조글로로고
2014년 중국 금융시장 전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8일 09시28분    조회:24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가

주요 IB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주가도 낙폭 과다 등으로 저평가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증시의 구조적 문제점 등이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올해 중국경제는 선진국 경기 회복 등으로 대외 수요와 국내 소비가 작년에 비해서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IB들은 작년 12월 들어 금년도 분기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특히 ADB는 민간부문의 소비와 투자 증가 및 미국의 경기 회복 등을 이유로 2013년과 2014년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0.1%p 상향조정했다.(전망치: 2013년 7.6%→7.7%, 2014년 7.4%→7.5%)

한편, 지난해 말 주가도 `07년 고점대비로는 65.3%나 하락해 상장기업 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률(PER)이 지난해 말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표 참고>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의 부작용 외에도, 중국내부적으로 정부가 금융디레버리징을 추진하는 가운데, 상장기업의 투명성 부족, 비유통주 공급 등 중국증시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지속되어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주요 IB들은 중국 당국의 유동성 억제 정책을 올해 경기회복을 제한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연도별 주가이익률(PER)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913
 
연평균 PER
 
50.1
 
28.4
 
23.6
 
22.7
 
17.6
 
12.5
 
11.0
 
<자료: CEIC, 2013년 PER은 12월말 기준>

한편, 중국증시는 2012년 중국 상무부 연구원이 1,689개의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48.7%인 823개 기업이 분식회계 의혹을 받을 정도로 투명성이 결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 중 비유통주의 유통 전환 물량은 지난해의 42%수준으로 감소하나, 정부의 매각자제 권고 등으로 누적된 해제물량의 실제 매각 비중이 11.7%에 불과 하여,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경우 동 매물이 시장에 출현될 가능성이 높다.
 
환율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행과 중국의 환율 변동폭 확대 예상에도 불구, 금년 중 위안화 환율은 소폭(2%내외) 절상세 유지 예상. 다만, 양방향 변동성은 커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4분기 위안화선물환율(12M)에 반영된 절하 예상폭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발표된(12/19) 이후에도 오히려 축소되는 추세다.(절하 반영폭: 2013년 상반기 1.5%→12월 1.0%)

주요 IB 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방침에도 불구, 금년 중 위안화가 0.8% 절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중국경제의 위축 우려가 완화된 데에 원인이 있을 것이나, 대외적으로도 미국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고, 양적완화 축소 규모도 크지 않은 데도 원인이 있다.

또한 여타 선진국이 기존의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환율개혁 가속화, 위안화 국제화 진전 및 무역수지흑자 지속 등이 위안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10~11월 중 인민은행의 시중 외환매입 규모가 83.9억달러로 2012년 전체 규모 49.5억달러를 상회해 국제자금의 대중국 유입도 지속적인 추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내부적으로 환율 및 금리 시장화 등 금융개혁 조치의 부작용이 복잡한 대외경제 환경과 맞물려 위안화 환율의 양방향 변동성이 지난해에 비해 커질 여지는 상당하다.

올해 중 환율개혁의 일환으로 일일 변동 허용폭이 기존 1.0%에서 1.5~2.0%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인민은행은 2012년 4월 일일 변동폭을 기존 0.5%에서 1.0%로 확대한데 이어, 추가 확대를 검토해 왔으며, 장기적으로 환율결정 메커니즘을 시장화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금리

소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고, 은행 경영환경 악화 등 금융 개혁의 부작용과 전반적인 유동성 축소 조치 등으로 지난해 발생한 시중자금경색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당국이 기본적으로 과잉 유동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물가상승률이 3.1% 내외로 지난해 2.7%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물가 상승률이 당국의 억제 목표치 3.5%이내에 머물고, 금리인상의 경우 효과 보다는 부작용이 더 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 정책 등 대내외 환경에 따라 유동적일 가능성이 높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금리자유화 조치 등으로 은행의 순이자 마진이 감소하면서, 금년 중 소형은행의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어 1~2개의 은행이 파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월 실시한 대출금리의 하한선 폐지로 은행의 대출 경쟁이 과거에 비해 커진 상황. 이로 인해 향후 2년간 은행들의 추가 소요 자금이 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는 중국은행들이 금리 자유화 등으로 인한 경쟁 심화로 향후 5년간 약 2조위안 규모의 주식 및 채권 발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은행감독위원회는 국제기준보다 다소 강화된 중국판 바젤3를 지난해 1월 도입한 이후 그 적용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 중. 특히, 은행의 단기 유동성 커버 비율(Liquidity Coverage Ratio)을 2014년 60%에서 2018년 100%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시사점

금융개혁 강화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 등 기회요인은 활용해야 할 것이나, 자금경색 등 금융시장 불안이 상시화될 수 있음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중국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채권시장의 발전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 개혁 및 개방 현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또 외자기업 상장을 위한 전용증시가 출범할 경우, 중국내 IPO 및 채권발행 등 풍부한 중국자금의 활용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환율 변동폭 확대, 금융디레버리징, 증시구조 개혁, 토빈세 도입 등 내부 불안 요인이 미국 등 선진국의 통화정책과 맞물려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중국 당국이 상장기업의 폐지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올해 중으로 외국자본에 대한 토빈세 도입도 검토 중이다. 특히, 위안화의 대외 사용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역내외 상이한 유동성 조절에 따른 재정 거래와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커질 우려가 있다. 전체적으로 금융위기와 같은 대형 불안요인보다는 정책 리스크 등에 따른 중소형 충격이 상시화되고, 이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파급 영향도 지속될 전망이다.



상하이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8
  • 2013년 한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392만명을 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며 처음으로 일본인을 앞질렀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우리나라를 오간 이들은 전년보다 9.2% 증가한 5천496만3천287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출입국자 중 우리나라 국민이 3천34만9천466명, 외국인은 2천461만3천8...
  • 2014-01-16
  • 국토자원부 부장이며 국가토지총감찰인 강대명은 10일 농촌자택지제도개혁은 토지경영권 확정등록, 증서발급을 토대로 한 농호 한 자택 원칙을 견지하는바 도시사람들이 농촌에 가 땅을 사고 집을 짓는 이른바의《역도시화(逆城镇化)》행위를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표했다. 강대명은 2014년 국토자원사업회의에서 다음과...
  • 2014-01-13
  •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2천198만대(신차 기준)로 집계됐다고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가 9일 밝혔다. 개별 국가의 자동차 판매량이 2천만대를 넘어선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약 13.9%가 늘어난 것이다.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회복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작년 1...
  • 2014-01-10
  •     춘절기간 상하이 푸둥(浦东)공항과 홍차오(虹桥)공항은 항공기 이착륙 시간을 평균 2분당 1대에서 90초당 한대로 시간 간격을 줄일 방침이다. 상하이 공항그룹 안전운행 총괄 매니저는 “항공기 운항이 늘면서 비행시간 엄수율 또한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춘절전후 40일 동안 ...
  • 2014-01-10
  • 중국의 경제학자 100여명 가운데 60%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7.5% 안팎으로 예상했다고 중국 사회과학원이 8일 밝혔다. 중국 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는 100여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 부문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고 중국 신경보가 9일 보도했다...
  • 2014-01-09
  • 주가 주요 IB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주가도 낙폭 과다 등으로 저평가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증시의 구조적 문제점 등이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올해 중국경제는 선진국 경기 회복 등으로 대외 수요와 국내 소비가 작년에 비해서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IB들은 작년 1...
  • 2014-01-08
  •   중국이 13년 만에 게임기 시장의 빗장을 푼다.   국무원 판공청(国务院办公厅)은 6일 상하이자유무역구 법규 및 심사조치에 대한 조정을 발표하며, 외국계 게임업체의 생산 및 판매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화주관부문의 콘텐츠 심사를 통과한 게임장비는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해진다. 이는...
  • 2014-01-07
  • □ 2013년 중국은 신지도부가 등장 후 ‘경제외교’ 관련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국신문망은 경제외교 9대 키워드를 정리, 중국 경제외교의 흐름과 추세를 분석 o 실크로드 경제벨트 - 시진핑 주석은 중앙아시아 순방 시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 관련 구상을 제기. 동남아시아 방문 시  &nbs...
  • 2014-01-06
  • 북경과 동북지역의 중심도시인 료녕성 심양을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올해 착공돼 2019년 개통할 예정이다. 중국 철도당국은 북경-심양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토지 수용을 이달 안에 마치고 오는 4월까지 주민 이주를 끝낸 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중앙정부의 사업 승인을 받은 북경-심양 고속철도는 북경 성화...
  • 2014-01-06
  • 중국인의 한국 제주도 소유 땅 3년새 60배 넘게 늘어 TV조선 캡처 중국 자본이 제주도로 밀려들며 제주도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일각에선 “제주도가 중국 땅이 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한국감정원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도의 아파트와 토지 가격은 급상승 중이다. 최근 2...
  • 2014-01-04
‹처음  이전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