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세 여아, 감기 증세로 링거 맞고 사망...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9일 08시32분    조회:27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랴오닝성(辽宁省)의 4세 여자아이가 병원에서 링거(정맥주사)를 맞은 지 2시간 30분만에 숨졌다.

랴오닝성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 안산시(鞍山市)에 거주하는 4세 여아 탄스위안(谭诗媛) 양의 가족들은 감기 증상을 보이는 손녀를 데리고 안강그룹(鞍钢集团)총병원을 찾았다.

병원 측은 탄 양이 지난 1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였다는 말을 듣고 기관지 폐렴으로 진단하고 세프티족심(Ceftizoxime) 등 항생제 링거를 처방했다.

탄 양은 링거를 맞기 시작한 지 5분만에 불편함을 느끼더니 갑자기 경련증세를 일으켰다. 탄 양의 외할머니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링거를 중단시켜달라고 요구했는데, 의사가 '링거 주사바늘을 뽑았다가 다시 맞으면 번거롭다'며 안정제를 처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링거를 맞은 지 20분이 지나서도 아이가 호흡곤란을 겪자, 이번에는 부친이 의사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고 "제발 딸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런데 의사는 계속해서 "별일 아니다. 안정제를 맞아서 잠들었을 뿐이다"고 말했다.

1시간 여가 지난 후에야 아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을 눈치챈 의사는 곧바로 심장마사지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나 아이는 링거를 맞은지 2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11시 30분 결국 사망했다.

아이의 부친은 "병원에서 제때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아 아이를 살릴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며 "만약 이번 일이 약물 알레르기로 인한 것이라면 병원은 약물투여를 중지하거나 알레르기 제거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가족의 이같은 이의 제기에 병원 측은 잘못을 부인하며 부검 후에 이번 일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매년 링거 부작용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안전주사연맹에 통계에 따르면 매년 중국에서 주사 관련 의료사고로 39만명 이상이 숨졌으며 이중 최소 10만명 이상이 링거 남용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온바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북경=신화통신]  련속 몇년간 정부사업보고의 내용에 들었던 “예금보험제도” 출범시간이 끝내 명확해졌다. 5일, 제12기 전국인대 3차 회의에 제출하여 심의한 정부사업보고는 예금보험제도를 출범할데 대해 언급했다. 이는 올해안으로 예금보험제도를 출범하는것이 이미 확고한 임무로 되였음을 의...
  • 2015-03-06
  • 최고인민검찰원은 일전에 “최고인민검찰원 기관 규률작풍을 엄숙히 할데 관한 규정” 을 반포하여 규률작풍엄숙 “15가지 금지령”을 명확히 제기했다. “규정”은 도합 15가지인데 관련 규률작풍 요구를 재언명한 토대에서 정치규률작풍, 사건처리규률작풍, 사업규률작풍, 생활규률작풍과 ...
  • 2015-01-29
  •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 항준파는 26일에 있은 전국보험감독관리회의에서 2014년 중국보험업은 발전이 더디던 국면을 타개하고 경영에서 사상 여러가지 최고를 기록했다고 했다. 2014년 보험업업무의 증속이 날로 늘어났다. 전국보험수입은 2조원선을 넘었고 증속은 17. 5%로 국제금융위기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한해로...
  • 2015-01-27
  • 《불가령역이 없고 포괄적이며 절대불용의 원칙으로 부패분자를 엄격히 단속하여 감히 부패하지 못하고 부패할수 없으며 부패할 생각을 못하는 정치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습근평총서기는 13일, 18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5차 전체회의에서 발표한 중요연설에서 당풍렴정건설과 반부패투쟁에 관한 중앙의 일련의 새로...
  • 2015-01-19
  •   1년이 넘도록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한 남성이 지페 한장을 본후 의식을 완전히 되찾아 화제가 되고있다. 중국 상해에 기반을 둔 인터넷 매체 상해스트(Shanghaiist)는 광동(廣東) 성 심수시의 한 병원에 입원중인  리씨 청년(30세)이 눈앞에 놓인 지페를 본 뒤 의식이 또렷해졌다고 7일 보도했다. 리씨는 지난...
  • 2015-01-14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5일] 춘제(春節, 설)가 다가옴에 따라 타 지방에서 생활하는 억이 넘는 젊은이들은 곧 고향길에 오르게 된다. 이들 젊은이들에게 ‘고향길’은 따뜻함을 느끼게도 하지만 사실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고향 부모님과 친지들의 높은 기대로 인한 ‘면목 없는 고향길’이란...
  • 2014-12-25
  •   신화넷과 중국출판미디어상보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4중국 제일 영향력있는 도서”선정활동 인터넷투표가 지난 10일 정식으로 가동, 오는 12월 25일에 투표를 마감하게 된다. 도합 150종의 후보도서가 이번 투표에 참가한다.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따끈따끈한 신간을 위주로 투...
  • 2014-12-22
  • 영국의 저명한 의학저널 “류엽도”는 17일 사에트에 발표한 “2013년 전세계 질병부담보고”에서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1990년의 65. 3세로부터 2013년에는 71. 5세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보고”는 일부 저수입 지역의 평균수명은 23세까지 늘었고 그 가운데 네팔, 르완다, 니제르 등 나라...
  • 2014-12-22
  • 중국의 세쌍둥이 판다와 어미가 오랜 만에 다시 만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중국 광저우 창룽(長隆)동물원 측은 그간 사육사가 애지중지 키워오던 세쌍둥이 판다와 어미의 재회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화제의 세쌍둥이 판다는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로 지난 7월 말에 태어났다. 번식률이 극히 낮은 것으...
  • 2014-12-14
  • [서울신문 나우뉴스] 중국의 한 남성에 백혈병에 걸린 딸의 치료비를 위해 여장의 삶을 선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왕하아린(王海林)이라는 이름의 32세 남성은 매일 쓰촨성 청두시의 한 대로변에서 상자를 펼쳐놓고 여성 위생용품을 팔고 있다. 그의 앞에는 신분증과 ...
  • 2014-10-11
‹처음  이전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