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세 여아, 감기 증세로 링거 맞고 사망...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9일 08시32분    조회:27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랴오닝성(辽宁省)의 4세 여자아이가 병원에서 링거(정맥주사)를 맞은 지 2시간 30분만에 숨졌다.

랴오닝성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 안산시(鞍山市)에 거주하는 4세 여아 탄스위안(谭诗媛) 양의 가족들은 감기 증상을 보이는 손녀를 데리고 안강그룹(鞍钢集团)총병원을 찾았다.

병원 측은 탄 양이 지난 1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였다는 말을 듣고 기관지 폐렴으로 진단하고 세프티족심(Ceftizoxime) 등 항생제 링거를 처방했다.

탄 양은 링거를 맞기 시작한 지 5분만에 불편함을 느끼더니 갑자기 경련증세를 일으켰다. 탄 양의 외할머니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링거를 중단시켜달라고 요구했는데, 의사가 '링거 주사바늘을 뽑았다가 다시 맞으면 번거롭다'며 안정제를 처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링거를 맞은 지 20분이 지나서도 아이가 호흡곤란을 겪자, 이번에는 부친이 의사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고 "제발 딸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런데 의사는 계속해서 "별일 아니다. 안정제를 맞아서 잠들었을 뿐이다"고 말했다.

1시간 여가 지난 후에야 아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을 눈치챈 의사는 곧바로 심장마사지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나 아이는 링거를 맞은지 2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11시 30분 결국 사망했다.

아이의 부친은 "병원에서 제때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아 아이를 살릴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며 "만약 이번 일이 약물 알레르기로 인한 것이라면 병원은 약물투여를 중지하거나 알레르기 제거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가족의 이같은 이의 제기에 병원 측은 잘못을 부인하며 부검 후에 이번 일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매년 링거 부작용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안전주사연맹에 통계에 따르면 매년 중국에서 주사 관련 의료사고로 39만명 이상이 숨졌으며 이중 최소 10만명 이상이 링거 남용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온바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공안부 교통관리국이 26일 국경절 기간의 교통관리사업을 배치했다.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의 려객 수송량은 6억3천명에 달하고 교통량도 50% 늘어날 전망이다. 북경과 천진, 하북,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지역을 포함해 북경과 상해, 광동을 출입하는 고속도로와 남경, 무한, 성도, 서안을 경유하는 고속도로의 부분적 구...
  • 2014-09-27
  • [서울신문 나우뉴스]중국의 2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성병이 있다는 거짓말로 사고를 모면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난팡데일리뉴스 등 중국 현지 언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5월 20대 여성인 가오(高)양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우연히 만난 30대 남성 리(李)씨와 오프라인에서...
  • 2014-09-19
  • 9월 13일 0시 37분, 장춘시 모대학 퇴직교사 손선생의 신용카드로 POS(은행카드단말기시스템)를 통해 돈 만원이 소비되였다는 메시지가 손선생의 전화로 날아들었다. 은행카드를 본인이 지참하고 있고 비밀번호도 타인에게 알려준적 없는데? 웬 일일가? 은행에 찾아가 확인하니 소비는 절강금화(金华)상업무역성에서 발생한...
  • 2014-09-18
  •         할빈시 백세장수 로인이 181명인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그중 105세 이상의 장수로인이 16명입니다.   할빈시 천만명 인구중 최고년령자는 왕경운 로인이며 그의 년세는 109세입니다.백세 장수로인 181명중 남성이 52명 녀성이 129명입니다.   할빈시 16명 105세 로인중 남...
  • 2014-09-16
  • 전국 맨처음 성급 비행정허가항목 《령심사비준》 실현 일전 길림성정부는 《권력명세서》를 발표했다. 《권력명세서》에 따르면 집중적인 정리를 거쳐 길림성의 성급 47개 부문의 1만 27개 행정권력이 이미 3675개로 축소되여 63.3% 감소되였다. 이로써 길림성은 전국적으로 맨처음 성급 비행정허가항목 《령심사비준》을 ...
  • 2014-09-16
  •   설명절선물에서 단오절 쭝즈(粽子), 또다시 추석 월병에 이르기까지…일년 남짓한 동안 부분적 단위들에서 명절복리를 줄이거나 심지어 취소하여 열렬한 토론을 일으켰다. 찬반여부를 막론하고 우리는&...
  • 2014-09-15
  • 중년의 남성고객이 50전짜리 지페 4만장으로 아이폰 5대를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절강성(浙江省) 인터넷매체 절강온라인(浙江在线)의 보도에 따르면 온주(温州) 평양현(平阳县)의 한 휴대폰매장에서 중년 남성고객이 황금색 아이폰5S 구입을 문의했다. 이 고객은 직원과 가격 협상 끝에 1대당 4천3백위안(72...
  • 2014-09-14
  • 기자가 하문시검험검역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대만에서 “강관기업유한책임회사”가 쓰레기기름을 식용유로 둔갑시킨 사건이 발생한후 조사를 거쳐 하문무역항 거쳐 대만의 쓰레기기름 제조식품 4. 9톤이 들어온 사실을 밝혀냈다. 소개에 의하면 목전까지 하문무역항을 겇쳐 대만의 강관기업의 문제식품인 &ldq...
  • 2014-09-12
  • 하북성수리청의 고위급 관리와 간통녀간에 작성한 ‘성관계해제보증서’가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9월 11일 하북성 수리청의 한 관계자는 신경보기자에게 ‘사건에 련류된 간부는 올해 6월 생활작품문제로 수리청당위의 처분을 받고 직무를 박탈당한 상태이다’고 전했다.2012년...
  • 2014-09-12
  • ▲ [자료사진] 류즈쥔 전 철도부 부장 지난 7년간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고위급 관리 26명 중 25명이 뇌물을 수수했으며 평균 수뢰액은 27억원(한화)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지역신문 징화시보(京华时报)는 자체적으로 지난 7년간 각종 부정부패 혐의로 낙마한 성부급(省部级•장차관...
  • 2014-09-11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