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중국 빙등으로 전시된다.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 한중문화우호협회(이사장 취환), 베이징 룽칭샤(龙庆峡, 용경협)는 17일부터 2월말까지 룽칭샤에서 '2014 빙설-한중연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한중연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개관하는 룽칭샤빙등제의 한국관의 중앙에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게임의 마스코트인 ‘바라메’, ‘추므로’, ‘비추온’ 점박이물범 삼남매가 전시돼 중국인들에게 인천아시안게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다.
또한 초대형 숭례문, 첨성대, 초가집, 한복 등과 함께 올해 청마년을 맞이해 '청마'와 함께 한국의 복주머니가 대형 빙등으로 제작돼 전시된다. 특히 '강남스타일'로 중국에서 인기가 여전한 '싸이' 역시 대형 빙등으로 전시돼 중국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룽칭샤빙등제는 하얼빈 빙등제와 함께 중국의 3대 겨울축제로 불린다. 한국은 2012년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용경협 빙등제에 한국관을 개설했으며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지난해에 이어 3회째 참여하고 있다.
한국관은 오는 17일(금)부터 2월말까지 개관하며 18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일간 용경협에서 ‘한중연문화축제’ 가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 등의 전통공연이 펼쳐지며, 한복 입기 체험과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딱지치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와 김치만들기 체험마당도 마련된다. 그리고 한국 워커힐호텔은 개막식리셉션에 불고기, 찜닭 등을 선보이는 한식 프로모션을 하게 된다.
룽칭샤빙등제 한국관은 주중한국문화원, 한중문화우호협회, 베이징 룽칭샤가 공동주최하고 외교부, 해외문화홍보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워커힐호텔이 후원한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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