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대도시 부동산가격 4개월간 연속 20% 초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1일 10시53분    조회:21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가통계국은 70개 대•중도시의 2013년 12월 및 한 해 전체의 부동산 판매가격지수 데이터를 18일 발표했다. 대부분 도시의 부동산가격 상승폭이 전월에 비해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작년 한 해 70개 대•중도시 부동산가격의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오름세’의 특징을 보였다.

최근 몇 개월의 데이터와 비교해 볼 때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선전(深圳)의 전통적인 4대 일선도시(一線城市)는 한해 전체 동기 대비 부동산가격 상승폭 중 선두대열을 차지했다.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9월 이후 4대 도시의 신규분양 부동산가격은 전년에 비해 4개월 연속 20%를 초과해 기타 이선(二線)도시를 훨씬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한 해 전체로 살펴볼 때 1분기에 전년 대비 상승폭이 10% 하회한 것을 제외하고 4월부터 4대 일선도시의 부동산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해 매월 동기 대비 상승폭은 평균 2%포인트의 오름세를 보였다.

연초에 ‘국5조’(國五條, 5가지 부동산 시장 통제 강화 정책) 세칙을 발표해 단호히 밀어 부쳤지만 베이징 등 몇 몇 도시에만 엄격히 시행되었을 뿐 대부분 도시는 흉내내기에만 그쳐 시장은 단기적인 제어의 영향권에 들었다가 급속히 회복세로 돌아섰다. ‘고삐 풀린 망아지’인 부동산가격을 제어하기 위해 1선도시는 연말 부동산가격 제어라는 기치를 내걸고 2013년 10월 말부터 ‘베이징7조’, ‘상하이7조’, ’선전8조’를 잇달아 발표했다. 작년 초 책정된 부동산가격 통제 목표는 달성이 불가능해졌지만 제어정책의 긴축은 시장의 기대심리를 안정화시킨 동시에 정부가 도시의 부동산시장을 제어하겠다는 결심을 시사했다.

한해 전체의 부동산가격 상승속도의 2진은 이선 도시 위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샤먼(廈門), 난징(南京), 푸저우(福州), 선양(瀋陽)의 상승폭이 선두를 차지했다.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서 이들 이선도시의 신규분양 부동산가격은 6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폭이 1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가격 상승세를 유지하는 시간이나 상승폭 면에서 다른 도시들보다 월등히 앞선 양상을 보였다. 특히 올해 부동산가격 상승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샤먼은 한해 동기 대비 상승폭이 항저우(杭州), 난징 등 2선 도시를 앞질렀고, 상승속도는 작년 4분기 이후 1진과의 갭이 한층 더 축소되었다.

대다수 이선 도시의 부동산가격 상승은 시장의 주목과 여론의 반등을 유발해 지방정부에 비교적 큰 압력으로 작용했다. 2013년 11월 말 이틀 동안 우한(武漢), 난창(南昌), 선양, 샤먼, 창샤(長沙), 항저우 및 난징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 이어 업그레이드판 부동산 시장 제어정책을 발표했고, 이들 정책들은 많은 도시의 부동산가격 안정과 민심을 안심시키는 데 한 몫 했다.

2013년 70개 대•중 도시의 부동산가격 성적표에서 한해 전체 부동산가격이 유일하게 전년에 비해 하락한 원저우(溫州)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국가통계국의 전월 대비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원저우의 부동산가격은 5월과 6월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 대비 하락폭으로 볼 때 연초에 10%를 초과하던 부동산 가격이 연말에는 2%대로 하락한 경향을 보였다.

원저우의 경우는 특수한 상황이기도 하지만 일종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2013년 부동산가격이 시종일관 상승세를 보인 전반적인 추세에서 일부 도시에 나타난 부동산 가격의 반등이나 대폭 하락을 피해갈 수는 없다. 원저우와 어얼둬쓰(鄂爾多斯)를 대표주자로 하는 투기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는 시장에서 부동산가격의 거품은 필연적으로 붕괴될 것이다. 부동산시장의 거품을 빼는 작업은 201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8
  •   11월 자동차 생산,판매량 14% 증가 올 한해 자동차 생산, 판매량 2100만대 돌파 전망 일본산 자동차 시장점유율 1위 탈환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1~11월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이 각각 1998만9300대와 1986만100대로 전년동기 대비 14.34%와 13.53%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11월 ...
  • 2013-12-11
  • 중국사회과학원 문헌출판사는 10일 발표한 경제청서에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경제는 안정을 유지하면서 계속 발전하고 질적인 발전을 강조하는 중고속 성장을 실현할 것이며 개혁개방과 구조조정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는 제목으로 된 청서는 2013년 중국경제에는 안정을 유지하면서 발전하는...
  • 2013-12-11
  • 인민페 강세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달러에 대한 인민페 가치가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중국이 머지않아 환율 변동 허용 폭을 더 확대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10일 달러에 대한 인민페 가치가 전날 상해에서 0.2% 상승해 달러당 6.0723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인민페 가치는 이...
  • 2013-12-10
  •     중국의 지난 11월 수출 증가율이 전월에 비해 큰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제일보(经济日报)는 해관총서가 전날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의 지난 11월 수출입총액은 3706억1000만달러로 환율 요인을 제외하고 전년 동기에 비해 9.3%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그 중 수출은 2000억...
  • 2013-12-09
  •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 련속으로 3%대 상승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달의 3.2%보다는 다소 낮아졌으나 지난 9월 3.1% 이후 석달 련속으로 3%대를 기록한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처럼 3%대 행진을 이어가자 그동안...
  • 2013-12-09
  • 오늘은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금융기구의 비트코인 업무 취급을 금지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상 전자제품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근 급등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광범한 주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대비해 중국 중앙은행 등 5개 부처가 5일 "비트코인 위험 방지 통지문"을 하달하고 비트코인을 "온라...
  • 2013-12-07
  • 내년 거시 정책을 비롯한 주요 경제 정책들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가 지난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내년에도 ‘온중구진(稳中求进, 안정 속 발전 모색)’의 기조를 견지하면서 경제구조 조정과 중점 영역에 대한 개혁에 주력할 것이라는 정부...
  • 2013-12-06
  • 4일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의 세 이동통신사에 TD-LTE 규격인 4G 영업허가증을 정식으로 발급함에 따라 중국은 초고속 무선인터넷 시대로 진입하게 됐다. 공신부 관련 책임자는TD-LTE(시분할 LTE) 영업허가증은 텔레콤 운영업체의 신청에 따라 발급한 것이며, LTE 기술 발...
  • 2013-12-06
  • 오늘 이 시간에는 상아3호 달 탐측기 발사후 위성발사센터가 있는 서창시가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 2일 새벽 1시 30분 상아3호 달 탐측기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상아3호 달 탐측기를 발사한 후 세계 언론은 서창위성발사센터를 주목했습니다. 이 발사센터가 있는 사천성 량...
  • 2013-12-05
  • 중국 물류 및 구매연합회와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가 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56%로 전달 대비 0.3%p 낮아졌지만, 여전히 올해 평균 수준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진(蔡進) 중국 물류 및 구매연합회 부회장은 이에 대해, 11월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
  • 2013-12-05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