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웹사이트 접속불능사태 발생…사이버공격 의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3일 10시43분    조회:19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1일 오후 3시 10분경 중국의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 서버 접속불능 사태가 발생해 닷컴(.com)을 비롯한 주요 인터넷 도메인 네임을 쓰는 웹사이트가 ‘먹통’이 되어 일부 국내 사용자들이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분의 2 가량의 웹사이트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고장 발생 후 중국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하려고 하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한 기업의 IP 주소로 넘어갔고, <환구시보(環球時報)> 기자는 다방면의 조사를 통해 이 IP 주소는 우회프로그램 ‘자유문(free gate, 프리게이트)’ 소프트웨어의 개발사인 Dynamic Internet Technology(DIT)사라는 것을 알아냈다.

21일 오후 중국의 많은 네티즌들은 국내의 여러 웹사이트를 방문할 수 없는 애로를 겪었다. 일부 웹사이트 관리자는 이번 접속불능 사태는 국내 인터넷 도메인 네임에 문제가 생겨 대량의 웹사이트 접속불능 현상을 초래했으며, 도메인 네임 방문 요청이 일치하지 않는 미국 IP로 분석되어 링크되고, 다른 성(省)의 가입자에게 상이한 네트워크 고장이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국제 노드의 고장으로 인해 국내 3분의2 가량의 DNS가 ‘먹통’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인터넷 사용자들은 웹사이트 접속을 시도했을 때 원하는 사이트로 연결되는 대신 65.49.2.178로 넘어갔으며, 이 IP주소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기업의 IP주소로 중국의 많은 유수 IT기업의 도메인 네임이 이 주소로 분석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환구시보> 기자는 21일 저녁 다방면의 조사를 통해 DIT사와 우회프로그램 ‘자유문’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회사는 동일한 회사로, 명칭과 주소를 바탕으로 이 회사정보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DIP의 CEO인 빌 샤가 ‘자유문’의 창시자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DIT사 웹사이트는 자사의 서비스 대상은 대기원(大紀元),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자유아시아방송 등이며,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웹페이지 차단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연락처를 남기지 않으며 팩스와 이메일만으로 연락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구시보> 기자는 DIT사에 이메일을 발송해 문의했고, 빌 샤 회장은 그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며, DNS 도메인 네임이 제3자에게 하이재킹 당한 것 같다고 회신해 왔다.

국가혁신 및 발전전략연구회 사이버공간전략연구센터의 친안(秦安) 주임은 21일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최상위 도메인 네임 서버 고장으로 인해 대다수의 웹사이트가 피해를 입은 것은 주목할 만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통속적으로 비유하자면 항공권을 사서 공항에 갔는데 공항이 마비되어 갈 방법이 없는 것과 유사한 경우”라며, 이번 사건은 피해범위가 광범위해 일반 네티즌들도 많은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친안 주임은 이번 사건이 개인 해커의 소행인지 조직적인 행위인지는 그리 중요한 사안이 아니며, 중요한 것은 단독 해커의 소행이든 국가기관의 조직적인 행위이든 모두가 함께 생존하는 사이버 공간에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안 주임은 “인류사회가 글로벌 사이버대전의 위기를 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은 결코 터무니없는 주장은 아니다. 이번 사건은 사이버대전의 경고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단언했다.

익명의 한 사이버안보 전문가는 21일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은 해커의 공격행위일 가능성이 다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공격을 감행한 주범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IP주소가 미국의 한 회사를 지목하고는 있지만 사건의 주범인 해커가 이 IP주소를 거점으로 사이버공격을 감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환구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10월 13일, 내몽골자치구 훌룬부이르시 야커스시에 큰 눈이 내렸다.야커스시기상국은 이날 오후 5시, 도로결빙황색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대 전문가는 13일부터 15일기간 내몽골에는 입추이래 가장 강한 한랭전선을 맞이하며 국부지역의 기온은 대폭 내려가고 동부 삼림지구의 최저기온은 령하 20도로 내려갈것을 감안해 농...
  • 2013-10-15
  • 중국 중앙재정이 인민폐 50억원을 베이징-천진-하북 및 주변지역 대기오염 정돈에 돌리게 된다고 중국재정부 사이트가 14일 전했습니다. 2013년이래 중국에서는 대 범위의 스모그날씨가 나타났으며 약 4분의 1에 달하는 국토면적이 그 영향을 받았습니다. 해당수치에 따르면 8월 베이징-천진-하북(河北)지역의 공기질 기준...
  • 2013-10-14
  • 최근 중국 노인들이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은 자식들을 고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외국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AP통시는 중국에서 부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고소한 사례가 최근 15년간 1천건이 넘는다고 13일 보도했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중국의 단면을 보여주는 셈이다. 94세인 장...
  • 2013-10-14
  • 10월 11일 오전 동관(东莞)시위부비서장 오담휘(吴湛辉)가 광주에서 공개심판을 받았다. 오담휘가 탐오수뢰한 금액은 무려 1.7억원이다. 사진은 오담휘의 2000평방메터의 개인주택이다. 담장 높이는 5메터라 한다. 남도넷/조글로미디어
  • 2013-10-14
  •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관이 13일 밝힌데 의하면 필리핀 이민국에 의해 억류된 135명의 중국 근로자중 노무허가증을 소지한 40명의 근로자는 허가를 받아 공사 현장으로 복귀하고 50명은 중국으로 돌아왔으며 나머지 45명은 최근 귀국하게 됩니다. 필리핀 이민국 관원은 4일 북부 바탕가스주의 한 발전소공정 건축 현장에서 ...
  • 2013-10-14
  • 승무원 선발시험이 10월 12일 동방항공사 강소지사 무석기지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온 1800여명의 응시자들이 제1차 선발에 참가했다. 그들은 1차 선발, 2차 선발, 체능검사, 영어 구두어시험, 영어 필답시험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동방항공회사는 최종 수십명만 채용할 예정이다.  신화사  
  • 2013-10-14
  • 총기 진압으로 일단락 윈난성(云南省) 경찰이 사적인 원한으로 폭력 사태를 일으킨 주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발사해, 부상자가 발생하자 현지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윈난성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8시 징훙시(景洪市) 멍룽진(勐龙镇)의 한 호텔에 난입해 호텔 기물을 파손한 주...
  • 2013-10-14
  • 북경 지하철 1호선의 신호시스템 개조공사로 인해 쓰후이둥(四惠東)역 교차선에 대해 개조공사가 실시된다. 원만한 공사진행을 위해 쓰후이둥역은 10월 19일(토) 하루 동안 임시 폐쇄될 예정이며, 20일부터 정상운영을 재개하게 된다. 쓰후이둥역이 폐쇄되는 기간에 승객들은 쓰후이역에서 바퉁(八通)선으로 환승 가능...
  • 2013-10-13
‹처음  이전 112 113 114 115 116 1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