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중국에서 총각들이 안해 얻기가 쉽지 않다고 신화통신이 일전 보도했다.

　　보도는 요즘 인터넷에서 《중국 도시 안해 얻기 비용 순위》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면서 심수시 총각들의 장가드는 비용이 가장 높아 208만 2000원이고 다음은 북경시가 202만 8000원이며 성도시가 55만 4000원으로 제10위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들 도시들은 《안해 얻기가 가장 어려운 도시》라고 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월급쟁이 청년들이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10년을 모아야 안해를 맞을수 있다고 했다. 장사시의 네티즌들은 장사시가 비록 10위에 들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55만원이 든다면서 다음과 같이 안해 맞기에 필요한 비용을 렬거했다.

　　장사시 교외 편벽한 곳의 주택은 5500원/평방메터로 80평방메터면 44만원이고 간단히 장식하는데 4만원이 든다. 결혼비용에서 주택이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한다. 보통수준의 가전과 가구에 도합 2만원이 든다. 쏘파 3000원, 텔레비죤에 6000원, 밥상 2000원, 방 2개에 들여놓아야 하는 가구들 7000원, 전기밥가마, 전자레인지 등이 2000ㅡ3000원이다.

　　또 련애를 시작해서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에 드는 비용,밖에서 만나 밥 먹기, 선물, 오락, 유람 등에 달마다 적어도 1000원씩 든다. 2년간 련애를 하면 2만 4000원이 드는 셈이다. 거기에 녀자한테 의복, 화장품을 사주고 미래 장인장모님들한테 선물하는 등에 1만 6000원이 들어 련애기간 도합 4만원이 든다.

　　처음에 차까지 갖춘다는것은 무리이다. 상술한 각종 원가를 따지면 중국 장사시에서 안해를 얻는데 인민페로 55만원이 드는것으로 합계된다. 장사시에서 월급 5000원을 받는다면 남자가 먹지 않고 마시지도 않고 10년을 벌어 모아야 안해를 얻을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다른 한 네티즌은 지금 자기의 월급수준으로는 《100살이 돼야 결혼비용을 모을수있다》고 개탄했고 또 다른 한 네티즌은 자기는 결혼하면 아들을 낳지 않고 딸애를 낳겠다고 했다. 그러면 결혼할 때 부담이 없기때문이란다. 한편 60%의 처녀들은 주택이 있어야 결혼하겠다고 밝힌것으로 조사에서 드러났다.

　　갈수록 치닫는 《중국식 결혼》비용때문에 부모들의 경제적부담도 늘어만 가고있다. 알려진데 따르면 47% 정도 신혼자들의 20%에서 60%에 달하는 결혼비용이 부모들에 의거했으며 그중 14% 신혼자들은 80%에서 100%로 부모가 감당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비싼 결혼바람이 갈수록 불어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는 사회경제 발전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결혼례식은 어디까지나 형식에 지나지 않으며 결혼후의 생활이야말로 중요하게 대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일시적으로 결혼행사의 사치만을 추구하면서 너무 지나치게 투자하게 되면 결혼후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모 지방의 조사에 따르면 26%에 달하는 설문에 참가한 이들이 《호화식 결혼》은 남들과 비교심리에서 기인한것이라고 밝혔으며 10%는 부유함과 신분을 자랑하기 위해서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대답했다.

　　출처: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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