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 애완동물 장례사업 성행…장례비용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8일 09시28분    조회:15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자료사진] 베이징 다싱구에 위치한 애완동물 전용묘지 포서우신(佛手心) 애완동물안락원


근년 들어 베이징에서 애완동물 장례사업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베이징 지역신문 파즈완바오(法制晚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몇십년 동안 창핑(昌平), 다싱(大兴) 등 베이징 교외지역에 애완동물 전용 묘지가 형성됐으며 근년들어 청명절(清明节)에 100만원(한화)이 넘는 돈을 들여서 애완동물의 장례를 치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실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 교외지역에 위치한 애완동물 묘지에는 세상을 떠난 애완동물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죽은지 14년 된 애완견 추추(球球)를 추모하기 위해 방문했다는 한 할머니는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란다'고 적힌 묘비 앞에 생전에 추추가 즐겨먹던 음식이 든 통조림을 놓고 제사를 지냈다.

다싱구의 한 애완동물 묘지 관계자는 "이 곳에만 애완동물 300마리가 안장돼 있다"며 "대부분이 고양이, 강아지이지만 걔 중에는 도마뱀, 거북이, 열대어도 있으며 심지어 산양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묘지 관계자는 "현재 애완동물 장지 3천개 중 절반이 찼다"며 "매년 3~4백마리가 이 곳에 안장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0년 초까지만 해도 애완동물 장례업체는 화장 서비스만 제공했으나 2004년부터는 애완동물 장례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들 업체는 애완동물의 시신을 장지로 운반해주고 비석을 세워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강아지 한 마리 장례비용은 680위안(11만5천원)에서 6천8백위안(115만원)까지 다양하다. 애완동물의 유골함 하나가 2천6백위안(44만원), 대리석으로 된 비석도 싼 것은 1천위안(17만5천원)이 필요하다.

장지의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1평방미터당 최소 6백위안(10만2천원)에서 6천위안(102만원)까지 다양하며 이에 따른 관리비도 매년 100위안(1만7천5백원)에서 1천위안이다.

다만 대다수 묘지는 실질적으로 애완동물 매장, 관리와 관련된 영업허가증이 없으며 민정국, 발전개혁위원회, 공상국 등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부서도 "자기 관할이 아니다"며 책임을 미루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법적 규제가 없는 상태이다.

베이징농업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별다른 방안이 없는만큼 죽은 애완동물을 공터에 매장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애완동물 전용묘지에 애완동물을 안장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신중히 고려해 분쟁이 발생치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바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여러 명의 중국 관광객이 태풍 "하이옌"으로하여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것을 언급하면서 중국 외교부 진강 대변인은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기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아직 중국 공민의 인명피해 소식을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진강 대변인은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관과 영사관은 이번 일을 고도로 중시하고 즉각 응...
  • 2013-11-12
  • 최근 국무원 해당 부문에서 진행한 기층의료개혁 조사에는 90% 되는 군중들이 병보이기가 편리해졌고 80% 되는 군중들이 치료비가 헐해졌으며 진료환경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현시했다. 기본의료보험이 전면 보급되고 중대 질병치료에 보장이 있으며 기본약물 무리윤, 기층병원진료가 편리해졌으며 현급병원실력이 높아지고...
  • 2013-11-12
  •   중신넷에 따르면 미국 ABC방송국이 10일, 지난 10월에 해당 방송사 간판 심야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의 한 코너에서 나온 중국인 모욕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성명을 발표하고 검열을 강화해 향후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것이라고 약속했다. ABC 방송국은 성명에서 잘목을 인정하며 해당 방송분을...
  • 2013-11-12
  • 개혁개방이래 우리 나라 연구생교육이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현재까지 이미 양성육성한 석사 420만명, 박사 50만명이며 근 500만명되는 고학력인재들이 각종 분야에서 골간력량으로 되고있다. 2013년전국박사생학술론단이 9일 중국인민대학에서 개최되였다. 교육부 학위관리및연구생교육사 부사장 황보인은 론단에서 우...
  • 2013-11-11
  • 올해 제30호 강태풍인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후 여세를 몰아 중국 남해 해상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전체 해남도가 7급 풍력 반경에 들어갔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거친 바람과 폭우가 동반되고 있습니다. 해남성 기상대의 예보에 의하면 10일 15시까지 "하이옌"의 중심은 해남성 낙동현(樂東縣) 앵가진(鶯歌鎭)남부의 동...
  • 2013-11-11
  • 6일 중국 재경대학 사회보장 연구센터는 "중국 사회보장 발전 지수 보고서 2012"를 발표하였다. 중앙 재경대학 사회보장 연구센터 저복령(褚福灵) 주임은 "전국 기초 양로 보험 누적 잔액이 향후 1년 반동안 사용할 만큼 충분한 반면 사용가능 기간이 반년 미만으로 적은 성과 직할시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전국의 실업...
  • 2013-11-10
  •     지난 10월 우한(武汉)에서 전동자전거에 부인을 태우고 가던 남편이 과태료 50위안 처분을 받았다. 내년부터는 상하이에서도 뒷좌석에 12세 이하가 탑승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됨에 따라 부인을 태워도 안된다고 규정했다.   9일 동방망(东方网)은 내년 3월1일부터 시행되는 新를 인용해 주로 인력...
  • 2013-11-09
  • 11월 6일 예푸위안(葉富源)은 아버지를 업고 마을길을 산책하고 있다. 이들 부자(父子)에게 있어 이 시간은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4년 전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예푸위안(葉富源)의 아버지는 사지마비의 장애인이 되었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2년 후 가출해 버렸고 17세의 예푸위안은 그때부터 집안의 가장이 되...
  • 2013-11-09
  •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9일부터 비교적 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국 북부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과 저온의 날씨가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서북(西北) 지역, 화북(華北), 동북(東北) 등 지역에 6~8℃의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며 일부 지역의 기온은 무려 10~14℃ 폭으로 떨어지며 4~6급의 바람을 동반하는 지역도 있다...
  • 2013-11-09
  • 8일 새벽 2시, 산서성당위부근 폭발사건(산서 태원“11•06”폭발사건)을 수사, 범죄혐의자 풍지균(丰志均)을 태원에서 체포하였다. 풍지균 41세, 태원시 행화령구 사람,절도죄로 유기형 9년에 판결받은적 있으며 택시업을 생업으로 살고있었다.경찰측은 거처에서 사사로이 제작한 폭발장치를 사출하고 대량...
  • 2013-11-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