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스위스 FTA 원산지 지정 의미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2일 09시16분    조회:18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훈춘시의 마루판회사가 길림성의 첫 중국-스위스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증서를 발급받으면서 훈춘시의 대외무역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였다.

중국과 스위스 자유무역협정이  7월 1일에 정식으로 실행되면서 7월 3일에 훈춘흥가마루판유한책임회사가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중국-스위스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서를 발급받음으로 하여 이 기업은 중국-스위스 자유무역협정에 근거하여 해당 규정에 따라 혜택을 누리게 되였다.

중국-스위스 자유무역협정에서 훈춘흥가마루판유한책임회사에서 생산하는 마루판제품이 원산지가 훈춘으로 표기된다는것은 작은 일 같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고있다. 사실 훈춘이 세계의 주목을 받기는 1990년 7월부터이다. 7월에 우리 나라 정부에서 변경지역의 개방을 위해 훈춘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24년간 훈춘은 국가로부터 여러가지 우대정책 혜택을 받기는 했으나 이번처럼 국제적인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관세혜택을 누리기는 처음이다. 스위스로 나가는 마루판생산원산지가 훈춘으로 지정되였다는것은 어찌보면 훈춘흥가마루판유한책임회사가 그만큼 국제적인 승인을 받는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하며 개발개방에 따른 훈춘시의 수출환경이 호전되였음을 의미한다.

또한 회사는 로씨야의 목재를 사용하든 국내 목재를 사용하든 자원리용공간도 넓어지게 되였고 회사는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관세정책을 향수받게 되였다. 중국-스위스 자유무역협정 규정에 근거해 스위스는 중국에 수출하는 99.7%의 상품에 대해 무관세를 실시하며 중국은 스위스에 수출하는 84.2% 상품에 대해 최종적으로 무관세를 실시한다. 만약 일부 감세상품까지 합치면 스위스의 감세비중은 99.99%이고 중국은 96.5%이다. 이는 일반 자유무역협정의 감세수준을 훨씬 초과하였기에 중국기업이 리익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스위스업체는 훈춘 마루바닥업체의 주요 고객사이며 업체의 대부분 제품들이 벨지끄, 독일 항구를 거쳐 스위스로 운송되며 스위스세관은 원산지증서에 대해 매우 중요시한다. 기업이 해당 혜택정책을 보다 충분히 누리도록 하기 위해 훈춘출입국검험검역국은 열심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기업이 중국-스위스 자유무역협정을 충분히 리해하도록 하여 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원산지 규칙, 원산지 기준, 제품 감세 리스트와 신청요구에 대한 중점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있다.

중국 동부에 위치한 훈춘은 로씨야, 조선과 린접해있어 외국자원을 충분히 리용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었다. 로씨야에는 풍부한 목재자원이 있다. 로씨야 목재자원의 리용은 훈춘은 물론 국내 목재 부족을 보충할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로씨야의 목재를 국내로 수송하여 훈춘시의 마루판생산력역을 확대하는데 있어서 훈춘은 너무도 중요한 위치에 있는것이다.

중국-스위스 자유무역협정에 근거하여 훈춘시의 마루판기업에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증서를 발급한것은 훈춘시의 지역우세와 해상통로우세 등을 고려한 결과로 보여진다. 훈춘을 중심으로 200킬로메터 범위에 로씨야와 조선의 10개 항구가 있고 이 10개 항구는 모두 철도 또는 도로를 리용하여 훈춘의 4개 항구와 련결이 가능하다. 훈춘에서 라진, 청진까지는 각각 40킬로메터, 80킬로메터이고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까지 160킬로메터 거리, 일본 니이가다까지 850킬로메터, 한국 부산까지 750킬로메터 거리를 두고있어 한국 부산항을 리용할수 있는 최선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 바로 훈춘이다.

현재 훈춘시에서 물류중심건설을 다그치는 주요목적이 바로 물류의 장을 마련하여 통일되고 규범화된 세관절차가 안받침된 국제물류집산지를 건설하기 위해서이다. 훈춘은 로씨야, 조선, 한국, 일본을 향하여 우리 나라 교통에 편리를 도모하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있다. 훈춘의 지리적우세, 항구우세를 리용하여 로씨야와 조선의 목재를 수입하는것은 물류와 항구를 활성화하는것이고 변경무역의 확대로 훈춘을 길림성의 창구무역구 및 로씨야, 조선 목재의 집산거래기지로 구축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  훈춘시의 마루판회사가 길림성의 첫 중국-스위스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증서를 발급받은것은 훈춘시의 목재가공제품수출전략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있다.


연변일보 박정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55
  •   운남성 문산주 부녕현당위선전부에 의하면 14일 오후 부녕현경내 철도건설시공터널이 붕괴되여 현재 15명이 갇혀있다. 이날 23시에 여러 부문의 400여명이 긴급구조에 참여하였다. 14일 16시, 중국철도터널국에서 부녕현 판륜향경내서 시공하는 운계철도부녕1호DK341+637M곳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하여 15명...
  • 2014-07-15
  • 올해들어 국내 대외무역성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해관은 개혁을 심화하여 대외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을 부추기고 대외무역 환경을 개선하며 정책적인 보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7월 1일 북경, 천진, 하북구역 통관일체화개혁은 먼저 북경해관, 천진해관에서 시행됐다. 7월 1일 북경과 천진해관에서 수리한 통관신고서는 15894건...
  • 2014-07-15
  • 최고인민검찰원 법에 따라 왕영춘, 리동생, 장결민을 립안조사키로 일전 최고인민검찰원은 심사조사를 거쳐 법에 따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회사 원 부총경리, 대경유전유한책임회사 원 총경리인 왕영춘이 수뢰죄에 관련돼 립안조사를 하는 동시에 강제조치를 취하기로 하였으며 공안부 당위 원 부서기, 원 부부장인 ...
  • 2014-07-15
  • 일전 중국 중소기업협회 상무부회장 장경강은 《가족기업의 재부를 어떻게 지켜나갈것인가》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목전 국내 가족기업들의 평균수명이 24년밖에 안되며 그중 2세까지 가는 가족기업은 30% 미만, 4대까지 가는 기업은 4%도 안된다고 밝혔다. 목전 국내 가족기업 경영자들의 년령은 기본상 55살을 초과하고있...
  • 2014-07-15
  • 중앙기률검사위원회와 중앙조직부에서 12일 선후로 2명 성부급관원의 《락마》소식을 발표했다. 안휘성정협부주석 한선총이 엄중한 기률위반, 위법혐의로 조직의 검사를 받고있으며 운남성당위상무위원, 곤명시당위서기 장전흠이 기률위반혐의로 운남성당위상무위원, 위원직무가 면제되였다. 18차당대회이래 이미 35명 성,...
  • 2014-07-15
  • 7월 들어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과 라인의 접속이 계속해서 차단되고 있는 원인은 테러와 소요사태 등 혼란을 우려한 중국 관련 부문의 차단 조치 때문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관련부문은 이같은 입장을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 측에 전달하며 차단 이유에 대해 보...
  • 2014-07-14
  • 한국 남방항공은 광주와 서울간 항로의 려객기편을 15일부터 매일 3차 늘린다고 밝혔다. 거기에 남방항공이 얼마전 개통한 매주 3차의 광주-부산 왕복 항로까지 합하면 남방항공의 광주-한국간 항로의 려객기편은 매주 150여차로 늘어나게 된다. 중국과 한국간의 경제 및 인문교류가 일층 활발해지면서 올해 한국이 타이를 ...
  • 2014-07-14
  •     13일 상하이의 최고기온이 35~36℃에 달하면서 상하이시는 올들어 처음으로 고온 황색경보를 발표했다.   상하이시인력자원사회보장센터(上海12333)는 ‘방서강온(防暑降温)조치관리방법’의 제8조 규정에 따라, 일일 최고기온이 40℃ 이상에 달할 경우 당일 실외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
  • 2014-07-14
  • 지원자 406명 중 135명 합격, 3명 중 2명 탈락 입학 수 줄이고, 커트라인•시험난이도 높이고         올해 외국인 학생의 복단대 입학 문턱이 높아졌다. 합격자 수는 줄이고, 시험난이도와 커트라인을 높였다. 외국인 학생의 입학 기준을 높인 것이다.            ...
  • 2014-07-14
  • ‘국가원수 인터뷰’ 유명한 루이청강… 수뢰 혐의 궈전시 총감과 연루설 부총감-제작자 등 2명 함께 연행   지난해 6월 중국 방문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인터뷰했던 관영 중국중앙(CC)TV의 간판 앵커 루이청강(芮成鋼·37) 씨가 11일 밤 생방송 프로그램 진행 직전 검찰에 연행됐...
  • 2014-07-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