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울서 한·중 방송 콘텐츠 교류 비전 선포식 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9일 22시13분    조회:48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중FTA 시대, 방송 교류로 양국 이해·협력 높이자"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과 중국 양국의 방송 콘텐츠 교류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얼빈 CNTV미디어유한공사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한중 방송 콘텐츠 교류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 회사는 중국 국영 CCTV의 인터넷방송 CNTV 산하 트리플플레이(유선전화·인터넷·TV) 서비스 회사인 아이샹(愛上)TV에 '한류 채널'을 공급한다.

이번 선포식은 하얼빈CNTV를 만든 중국 국영 CCTV.COM의 한국어 방송 운영사인 흑룡강신문사와 한류TV서울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 측에서 한광천 흑룡강신문사 사장, 이용재 한류TV서울 대표를 비롯해 아이샹TV의 허징징(何京京) 부사장, 리샤오칭(李曉靑) 콘텐츠 총괄 단장, 스천쓰(史晨思) 콘텐츠 심의 부단장과 중국 콘텐츠를 해외에 보급하는 미래TV의 셰융홍(謝永紅) 마케팅 총괄본부장, 가오썬(高森) 국제 업무 담당 국장, 탕밍메이(唐明媚) 판권 구매 담당 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지자체 관련 인사와 김응태 낚시방송 회장, KBS 관계자 등 국내 방송·미디어 분야 종사자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광천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중 FTA를 앞두고 양국 관계는 어느 때보다 긴밀해졌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추진되고 있다"며 "방송 분야의 교류 확대는 문화의 상호 전파를 촉진해 더 나은 동반 관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지난 1일 중국에서 개국한 '한류채널'은 그동안 부분적으로 이뤄졌던 방송 분야에서의 한류가 본격화되는 첫 신호"라며 "더욱이 미래TV를 통해 내년 초부터 조선족 등 재한중국인과 중국에 관심 있는 한국인에게도 중국 영상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라 진정한 의미에서 상호 교류의 문이 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허징징 아이샹TV 부사장은 축사에서 "아이샹 TV는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IPTV"라며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트리플플레이 통합이 완료되는 2016년이면 가입 가구가 5천만 명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2억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게 돼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자랑했다.

선포식에서는 중국 영상물의 해외 OTT판권을 소유한 유일한 국유기업 미래TV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셰융훙 미래TV 마케팅 총괄본부장은 "내년 1월부터 셋톱박스 보급을 통해 우선 조선족을 포함한 재한중국인 100만 명을 대상으로 중국 방송 콘텐츠를 송출할 것"이라며 "4월부터는 한국어 자막을 넣은 영상을 한국 IPTV 채널을 통해 일반 시청자에게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TV는 한류TV서울과 협력해 200만 명의 중국인이 거주하는 캐나다 영상 진출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한중 방송 콘텐츠 교류를 위한 문화 펀드 조성에 대한 안내에 이어 미래TV와 하얼빈CNTV, 한류TV서울과 하얼빈CNTV 간 업무협약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용재 대표는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동남아·중동·CIS·유럽을 육상과 해상으로 잇는 신 실크로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라며 "한류 콘텐츠가 중국의 신 실크로드를 타고 더 넓게 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중 방송 콘텐츠 교류 비전 선포식'에는 양국 방송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6
  •           6월 29일 동북사범대학 동북민족민속박물관이 정식 개관했다. 동북사범대학 동북민족민속박물관은 장춘시 경제개발구 세기광장 남쪽에 위치, 부지면적은 3.1만평방킬로메터, 건축면적은 2.2만평방킬로메터, 전시청면적은 1.3만평방킬로메터, 소장품은 4만여건에 달한다. 이는 현재 동북...
  • 2014-07-03
  • 6월 24일 기자가 알아본데 의하면 호남지도출판사(湖南地图出版社)에서 자체 제작한 중국에서의 첫 공식 대형 세로식지도(竖版地图) - "중화인민공화국"(《中华人民共和国地图》), "중국지세도"(《中国地势图》)가 출시되였다.기존의 경도에 의거하여 제작된 가로식지도(横版地图)로 명시된 "중화인민공화국...
  • 2014-06-25
  • 단오절은 중국의 모든 전통 명절 가운데서 명칭이 가장 많은 20여 개로 명절 별칭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오절(端午节), 단오절(端五节), 단양절(端陽节), 중오절(重五节), 중오절(重午节), 천중절(天中节), 하절(夏节), 오월절(五月节), 창절(菖节), 포절(蒲节), 용주절(龍舟节), 욕란절(浴蘭节), 종자절(粽...
  • 2014-05-30
  •   대학교 수업시간이나 강연회에서는 너도나도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 부지런히 타이핑을 치는것이 흔한 풍경이다. 교수와 발표자의 말을 빠짐없이 받아적을수록 내용에 대한 리해도 높아질거라는 믿음에서다.    그러나 록취록 수준의 필기를 하는것보다 느릿느릿 손으로 적는편이 리해력과 성취도를 높이는...
  • 2014-05-30
  •   류효림, 그녀의 웃음은 그토록 찬란했다. 매일 오전, 아침밥을 먹고나면 그녀는 컴퓨터앞에 마주앉아 오른손 엄지로 컴퓨터를 켜고 하루의 글쓰기를 시작한다.   류효림은 뇌성마비환자이다. 하지만&nb...
  • 2014-05-28
  • ]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26일 ‘2013년 중국인권사업의 진전’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회보장시스템이 1차적으로 마련되어 도농 주민 특히 빈곤계층의 기본생활이 더욱 보장됨에 따라 삶의 존엄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백서에서는 2013년 중국인권사업이 다음 몇 가지 분...
  • 2014-05-27
  • 중국의 10대 소학생중학생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주된 리유는 과도한 학업스트레스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고 차이나데일리가 14일 보도했다.   비영리단체 21세기교육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중국교육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한 79명의 소학중학중 92.7%는 심한 학업스트레스를 받던 도중에, 혹은 교사와 다툰...
  • 2014-05-21
  •   3월 19일, 한 춤꾼이 마이클 잭슨을 모방해 무한(武漢)  중북(中北)로에서 배경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있다. 멋진 외모에 절도 있는 그의 춤솜씨로 행인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 2014-03-21
  • 한국드라마《별…그대》, 《두 대회》문화예술계 열점화제로     북경대표단 심의회에서의 왕기산 3월 5일 오후 북경대표단 심의회에서 인대대표이며 북경인민예술극원 원장인 장화평이 인민예술극원의 발전곤경을 말할 때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앙기률검사위원회 서기인 왕기산은 최근 류...
  • 2014-03-10
  • 세계적으로 음식을 먹는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직접 손으로 쥐고 먹는것이 40%, 나이프와 포크(刀叉)로 먹는것이 30%이고 약 30%는 젓가락으로 먹는다고 한다. 젓가락(筷子)은 중국인의 일대 발명이다. 중국에서는 3천여년전의 은조(殷代)시기부터 젓가락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최초에는 젓가락이라고 하지 않았다. 옛 문...
  • 2014-03-03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