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과 한국 간 해양 경계 획정 1차 회담이 오는 22일, 한국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한 양국이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공평하고도 합리적으로 해양 경계를 획정짓고 이로써 국제적으로 유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본보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훙 대변인은 지난해 7월, 시 주석 방한기간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2015년에 해양 경계획정 회담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의 공동인식을 실행하기 위해 양국은 오는 22일 서울에서 중한 해양 경계 획정 1차 회담을 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 간 공평하고도 합리적인 해양 경계 획정은 중한 관련 해양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다지는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이는 당사국과 역사사실을 존중하는 것을 전제로 국제법에 따라 조율과 협상을 통해 의견차이를 좁혀나가겠다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한 양국이 이번 협상을 통해 공평하고도 합리적으로 해양 경계를 획정지음으로써 지역과 국가에서 유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본보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CTV.com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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