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림성은 압록강 상류의 중·조 접경지인 집안(集安)을 새로운 중·조 교역중심지로 개발하면서 “장춘-통화-집안-평양”을 련결하는 고속철도에 대한 건설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길림성은 집안에 중·조 경제합작구 1곳을 신설, 두만강 하류에는 합작구보다 규모가 작은 통상구 4곳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만강 하류에는 현재 7곳의 통상구가 있다.
집안시는 “향후 ‘장춘-통화-집안-평양 고속철’ 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장춘-평양은 약 800㎞ 거리이다.
길림성과 집안시는 고속철 확장과 고속도로 신설 등에 4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집안-평양(약 400㎞) 구간에는 낡은 철도가 깔려있다.
길림성 전면심화개혁지도소조는 최근 회의를 열고 "집안시에 중·조 변경경제합작구를 신설한다"며 "길림성 남쪽인 집안과 북쪽인 훈춘은 대외 개방의 중요한 량쪽 날개로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길림성은 집안시에 5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통관시설·물류창고·가공공장 등을 갖춘 3.57㎢ 규모의 중·조 경제합작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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