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습근평 신년사 발표, 새해 화두는 '동북 3省 발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일 09시29분    조회:35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中, 12년만에 '동북 발전' 재강조]

GDP 성장률 中서 최하위권… 낙후 산업 시스템 바꾸기로
경제 커지려면 항구 확보해야 對北 경제협력 활발해질 듯

북, 중의 나선 공동개발계획 정리 표

중국 공산당은 지난 30일 2015년 마지막 정치국 회의를 개최하고 "동북지방 전면 진흥(발전)에 관한 의견을 통과시켰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전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주재한 이번 회의의 주제는 반(反)부패와 '동북 진흥' 두 가지였다. 이는 2016년 중국이 반(反)부패와 함께 낙후한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동북 3성은 랴오닝성을 제외하고 바다가 없다. 따라서 중국이 동북의 '출해구(出海口)'를 확보하기 위해 대북 경제협력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 정치국은 회의에서 "동북지역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며 "노후 공업지대를 전면적으로 진흥하려면 혁신·협조·녹색(친환경)·개방이란 발전 이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이 2003년 '동북 진흥 전략'을 결정한 이후 12년 만에 다시 동북을 강조하는 것은 동북의 발전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이다. 동북 3성의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6%로 중국 31개 지역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랴오닝성은 철광·시멘트 등 '굴뚝 공장'이 많고,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은 농업 비중이 크다. 일제강점기 때 공업 시설이 아직도 남아 있다. 정치국은 "동북 생산품에는 지금까지 '원조'라는 단어가 꼬리표처럼 붙었으나 앞으로는 처음 생산되는 제품들을 많이 만들고, 시장과 완전히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에 없던 생산·경제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의미다.

동북 3성의 경제가 커지려면 항구부터 확보해야 한다. 정치국이 '개방'을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지린성 대북 소식통은 "최근 북·중은 나선(나진·선봉) 경제특구를 놓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린성 훈춘과 나선을 연결하는 신두만강 대교는 2016년 초 완공될 전망이다. 훈춘에서 나선으로 전력을 직접 송전하는 방안도 추진 [removed][removed]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춘까지는 이미 송전탑이 완성된 상태다. 중국 전기가 나선에 들어가면 중국 기업의 나선 특구 진출도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현재 나선에는 수산물 가공업체를 중심으로 중국 기업 120여 개가 진출해 있다. 소식통은 "나선 특구에 북·중 공동관리위원회 건물이 올라가고 있다"며 "8층 규모로 2016년 초 완공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2016년 시진핑 주석 신년사 (전문)


새해에 즈음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국제방송과 중앙인민방송, 중앙텔레비전방송을 통해 2016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시 주석은 신년사에서 전국 여러민족인민과 홍콩특별행정구동포, 마카오특별행정구동포, 타이완동포와 해외교포, 세계 각국과 각지 벗들에게 신년 축복을 전했다.-인민넷

동지들, 벗들,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 몇시간 후이면 새해 종소리가 울리게 됩니다. 우리는 곧 2015년을 마무리하고 2016년의 새로운 햇살을 맞이하게 됩니다. 송구영신의 이 시각, 나는 전국 여러민족인민과 홍콩특별행정구동포, 마카오특별행정구동포, 타이완동포와 해외교포, 세계 각국과 각지 벗들에게 새해 축복을 드리는 바입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2015년 중국인민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많은 것을 수확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은 계속해 세계 앞자리를 차지했고 개혁이 전면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사법체제개혁이 계속 심화되었습니다. "삼엄삼실(三嚴三實)"주제교육이 정치환경을 개선하고 부패척결이 심도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여러민족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12차 5개년 계획"이 원만하게 완수되어 광범위한 인민대중들이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2015년에 우리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을 성대히 기념했고 성대한 열병식을 개최해 정의필승, 평화필승, 인민필승의 진리를 세상에 알렸습니다. 우리는 개혁강군전략을 전면 실시해 30만명을 감축했습니다. 나는 마잉주(馬英九) 선생과 싱가포르에서 회동해 66년의 역사를 뛰어넘은 악수를 함으로써 양안관계의 평화발전이 양안동포의 공동염원임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베이징은 제24회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했고 인민폐가 특별인출권 통화바스켓에 편입되었으며 중국이 자주적으로 연구제조한 C919 대형 여객기가 조립을 마쳤습니다. 또한 중국 슈퍼컴퓨터가 6년 연속 세계기록을 갱신했으며 중국과학가가 연구제조한 암물질탐측위성이 발사되었고 도유유가 중국의 첫 노벨상 획득 과학가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견지하기만 하면 꿈은 꼭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2015년 우리에게는 기쁨도 있었지만 슬픔도 있었습니다. "동방의 별"호 여객선 침몰사고, 천진항 특별 중대 화재 폭발사고, 심천 흙더미사태 사고 등 사고로 적지않은 동포들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동포가 테러분자들에게 잔인하게 살해되는 슬픔도 겪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그립니다. 아무쪼록 세상을 떠난 이는 고이 잠드시고 살아 있는 분들은 슬픔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민중들의 생활에는 이런 저런 어려움과 번뇌가 있을 것입니다. 당과 정부는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안전을 참답게 담보하고 인민들의 생활개선을 담보하며 인민들의 신체건강을 담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동지들, 벗들, 신사 숙녀 여러분:

2016년은 중국이 중등수준사회 전면 실현의 결승단계에 접어드는 첫 해입니다. 중국공산당 제18기 5중 전원회의는 향후 5년간 중국의 발전방향을 명확히했습니다. 전망은 밝고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지만 행복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필승의 신념을 갖고 계속해 맡은바 사업을 열심히 잘하고 혁신, 조율, 녹색, 개방, 공유의 발전이념을 관철해 구조개혁 추진에 진력하고 개혁개방 추진에 진력하며 사회주의 공평 정의 추진에 진력하고 정치분야의 청산녹수를 마련하는데 진력해 중등수준사회 전면 실현의 결승단계의 첫 발을 멋지게 내디뎌야 합니다.

중등수준사회를 전면 실현하려면 13억 중국인민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수천만 농촌인구를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나의 걱정거리입니다. 우리는 가난구제공략전에서 전승하기 위한 호각을 불었으며 전당과 전국이 한마음 한뜻으로 가난구제에 진력해 농촌의 모든 빈곤인구가 제때에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확보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빈곤민중들에게 관심을 돌려 그들이 우리의 따사로움을 피부로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동지들, 벗들,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하나의 지구에서 살고 있으며 이 지구는 각국 인민들의 공동의 낙원입니다. 2015년 중국지도자들은 적지않은 국제회의에 참가하고 적지않은 외교행사를 펼쳤으며 "일대일로"건설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했습니다. 중국지도자들은 또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 세계기후변화대응 등 국제사무에 참여했습니다. 세계가 크고 문제가 많아 국제사회는 중국의 목소리를 기대하고, 중국방안을 기대하기에 중국은 결석할 수 없습니다. 어려움과 전화에 시달리고 있는 인민들은 우리의 연민과 동정을 필요로 할뿐 아니라 책임과 행동을 더더욱 필요로 합니다. 중국은 영원히 세계에 마음을 열 것이며 곤경에 처한 인민들에게 능력껏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우리의 "모멘트"를 계속 확대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바라건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해 평화와 협력이 많아지고 대항을 협력으로 바꾸며 전쟁을 평화로 바꾸어 각국 인민들이 공유하는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ㅓㅏ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 10월 31일 09면] 해군 ‘지둥(機動)-5호’ 실전훈련이 실전 대항전 단계에 접어들었다. 남중국해함대와 동중국해함대 소속 편대로 구성된 홍팀과 북해함대 소속 편대로 구성된 청팀이 서태평양 해상에서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쳤다. 3일 간 철야 훈련 끝에 세 개 함대는 세 차례의 실전 대항전을 무사히 마쳤다...
  • 2013-11-01
  • 10월 30일 우리나라는 중국의 부분적 죔쇠 제품에 대한 유럽동맹의 최종 반덤핑 조치 집행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 분쟁사건 집행 전문가소조 절차를 가동하였다. 상무부 심단양 언론 대변인은 30일, 각 국은 장원한 견지에서 세계무역기구 규칙의 언약과 세계무역기구 판결을 충실히 리행해야 한다고 표하였다. 심단양 언론...
  • 2013-11-01
  • 한국 충돌선박, 중국해사국 조사 받아   중국 료녕 소속 어선이 10월 30일 새벽, 발해 해협 중부에서 한국국적 화물선과 충돌해 7명이 실종했다. 충돌한 한국 국적 화물선 KY비너스호는 30일 연태항구에 정박하여 중국해사부문의 조사를 접수했다. 침몰된 중국 료녕성 소속 어선 료대어포(辽大旅捕)1041호에는 9명이 ...
  • 2013-10-31
  • 북경청년보 기자가 4차의 3중전회에 대해 분석한 결과 문건작성시간은 일반적으로 반년이 걸렸으며 그동안 원고를 수차 개정하였다. 17기 3중전회의 경우 6개월이 넘는 동안에 전체회의를 도합 9차 소집하고 사업지도부회의를 30차 소집하였으며 41개 원고를 공식적으로 개정했다. 원고가 출범하기까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
  • 2013-10-30
  •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 유엔평화사절로 임명 반기문은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을 전세계 교육의 유엔평화사절로 임명했다. 유엔평화사절은 예술, 문학, 음악과 체육 령역의 걸출한 인사이며 유엔 사무총장이 임명한다. 현임하고 있는 기타 유엔평화사절에는 미국 배우 조지·클루니, 요르단 공주 하아·빈트&midd...
  • 2013-10-30
  • 습근평 주석,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주재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10월 29일 회의를 열고 18기 2중전회이래의 중국공산당 정치국사업을 논의하고 개혁을 전면 심화할데 대한 중대한 문제를 연구했으며 를 심의,통과, 발부했습니다. 습근평(习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는 또 ...
  • 2013-10-30
  •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2013년 10월 28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열고 얼마 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중국 관련 발언에 대해 일본 지도자가 중국과 관련한 도발적 발언을 계속해서 일삼는 것은 일본 정치인의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안하무인과 도둑이 제발 저리는 모습을 다시금 보여줄 뿐이라...
  • 2013-10-29
  • 습근평, 리극강, 장덕강, 유정성, 류운산, 장고려 등 회의에 참석 [북경=신화통신] 중국부녀 제11차 전국대표대회가 28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습근평, 리극강, 장덕강, 유정성, 류운산, 장고려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축하했으며 왕기산이 당중앙을 대표하여 축사를 드렸다. 전국 여러 업종에...
  • 2013-10-29
  • 중국 국가해양국이 28일 전한데 의하면 이날 중국 해경의 네척의 선박으로 이뤄진 편대가 중국 조어도 영해내에서 순라항행을 했습니다. 올해 9월중순까지 중국정부는 이미 조어도 영해내에서 59차의 순항을 조직했습니다. 영해내에서 연속 순항한 최장 시간은 28시간을 넘었으며 조어도에 제일 근접한 거리는 0.28마일이였...
  • 2013-10-28
  • (사진설명: 소규모 어선편대를 보호하는 중국해군함정) 현지시간으로 10월 25일, 중국해군 제15진 항행보호 편대의 정강산함이 항행보호수행의 방식을 취하여 아덴만 수역을 경유하는 중국의 8척 원양 소규모 어선편대의 항행을 보호했습니다. 이 8척의 어선은 각기 복원어 801호부터 808호이며 전부 중국 복건성 복주 굉동...
  • 2013-10-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