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하이얼, '100년 역사' 美 GE 가전부문 인수 합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5일 18시25분    조회:13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GE 로고 (AP=연합뉴스)
매각가 6조5천억원…하이얼, GE 브랜드는 계속 유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 의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중국 최대 가전제품 제조업체 칭다오 하이얼(靑島海爾·이하 하이얼)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가전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하이얼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GE 가전사업 부문을 54억 달러(약 6조5천억원)에 인수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양사는 올해 중순까지 주주 승인과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인수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만약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이는 중국 가전 기업으로서는 최대 규모 의 해외 인수합병이 될 전망이다.

하이얼은 2014년 기준으로 326억 달러의 매출을 거둔 세계 최대 가전업체이자 6년 연속 글로벌 백색가전 세계 1위를 지킨 브랜드다. 시장 점유율은 10.2%에 달한다.

중국 시장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온수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는 브랜드 파워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인수 합의로 하이얼은 저가 가전업체의 이미지를 벗고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 백색가전 시장의 1위 업체는 월풀이며, GE는 4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이얼은 인수 이후에도 GE 브랜드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장루이민(張瑞敏) 하이얼 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상호 신뢰와 전면적인 전략협력으로 서로에게 고부가가치 창출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양사 제품의 품질도 한층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에도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기업분석부장도 "미국 시장점유율을 따지면 냉장고 1위는 삼성전자, 세탁기 1위는 LG전자"라면서 "GE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GE는 1905년 전기 토스터 판매를 시작으로 100년 넘게 가전기기 제조 사업을 유지했지만 최근 들어 이를 매각하고 파워터빈, 제트엔진, 원유·천연가스 생산장비 등 고부가가치의 첨단기술에 집중하려 하고 있다.

GE는 지난해에도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에 가전사업부를 매각하려고 했지만, 미국의 반독점 감독 당국의 제동 때문에 무산된 바 있다.

제프 이멀트 GE CEO는 "하이얼에 가전부문을 매각하게 돼 기쁘다"먼서 "(하이얼과) 함께 중국에서 GE브랜드를 키울 기회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앤드루 송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각 계약에 대해 "하이얼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것일 수 있다"면서 "하이얼은 스마트 가전을 개발하고 있어 더 많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8
  •     중국 100대 도시 집값이 전월에 비해 17개월째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4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지수연구원 조사를 인용해 전국 100대 도시 10월 집값은 ㎡당 1만685위안으로 전월에 비해 1.24% 오르면서 지난 2012년 6월을 시점으로 17개월째 상승세를 계속했고 그 폭은...
  • 2013-11-04
  •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인민페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중국 전역에서 본토 이외에 220개 국가나 지역과 무역을 하며 인민페로 결제한 총액 규모가 8조6천억위안(1천497조원)에 달한다. 신문은 "이는 인민페 결제 범위가 전세계 98%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확대됐음을 의...
  • 2013-11-04
  • [서울신문 나우뉴스]거대한 북 형태의 건축물이 중국서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등장한 이 건축물은 직경 61m, 높이 18m의 대규모이며 화고(花鼓·주로 후베이(湖北)성·후난(湖南)성·장쑤(江苏)성·장시(江西)성·안후이...
  • 2013-11-04
  • 11월 2일에 열린 《2013 중국로령사업발전 고층포럼》에서 국가인력자원사회보장부 부부장 호소의는 지난해 우리 나라에서는 매초당 거의 1명씩 퇴직했다고 밝혔다. 호소의는 지난 몇년동안 우리 나라에서는 매일마다 거의 2만 5000명이 60살 이상의 행렬에 들어서고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새로 증가한 620만명...
  • 2013-11-04
  • 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가 10월 31일 선포한데 의하면 11월 1일부터 휘발유, 디젤유 가격이 매톤 75원 하락하게 되며 도매가격으로 계산하면 90호 휘발유와 0호 디젤류(전국 평균) 매 리터의 가격이 0.06원 하강하게 된다.   신화사/인민넷 .
  • 2013-11-01
  •     새로운 유류가격형성시스템을 기준으로 맞이되는 이번 유가 조정일은 내달 1일이다. 국제 유가 약세로 국내 기름값에 대한 조정이 이번에도 인하로 이루어질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이 내다봤다고 경화시보(京华时报)는 30일 보도했다.   이에 앞선 조정은 지난 9월 30일 이루어졌고 그때는 휘발유와 디젤...
  • 2013-10-31
  •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 소득분배개혁은 1차분배에 역점을 두고 중저소득자의 소득 향상을 개혁의 돌파구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3차 전원회의이후 관련정책이 출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초에 발표된 "소득분배제도 개혁을 심화할데 관한 약간의 의견"(아래 "의견"로 약함)에...
  • 2013-10-31
  • 10월 28일부터 북경과 광동을 망라한 9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에서 중국인민은행의 신용조회센터 개인신용 정보봉사기반을 리용하여 본인의 신용보고를 조회할수 있게 되였다. 올 3월말까지 강소, 사천, 중경 세개 성과 직할시에서 선후하여 시운행을 진행한후 관련 기반의 봉사범위는 9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로 확대되였으...
  • 2013-10-30
  •     상하이 도시 주민의 1~9월간 1인당 가처분소득이 전국에서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30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9일까지 전국 24개 성·시가 1~9월간 도시 주민소득 데이터를 발표한 가운데 상하이시 1인당 가처분소득이 3만2786위안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
  • 2013-10-30
  • 중국은 오스트랄리아의 세번째로 되는 투자국으로서 바야흐로 영국을 초월하여 미국버금의 제2대 투자국으로 될 전망이다. 오스트랄리아 "시드니 선구조간" 사이트는 28일 문장을 게재하여 "오스트랄리아인들이 집을 고르는 과정에서 중국인들을 만나게 되면 마음에 드는 집도 사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중국인들과의 가...
  • 2013-10-30
‹처음  이전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