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설기간 여자친구를 빌려줍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6일 22시09분    조회:23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설이 다가왔다. 도시에서 취직, 생활중인 젊은 솔로들은 해마다 설이 되어 집에 돌아갈 때면 부모님의 결혼재촉 성화에 시달린다.

최근 몇년 결혼을 재촉하는 부모나 친척들의 잔소리때문에 젊은 솔로들은 아예 "여자친구"를 임대해 설쇠러 집에 가군 한다. 이로써 "여자친구" 임대시장도 덩달아 나타났다.

명절때마다 듣는 결혼재촉 잔소리, "여자친구" 임대가 대책?

광동성(廣東省)에서 출근하는 올해 30살인 백강(白鋼) 씨는 결혼재촉 심리부담때문에 "여자친구"를 임대해 설 쇠러 집에 돌아가기로 작심했다.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5년되는 그는 결혼을 억지로 해서는 안된다며 결혼을 하려면 남녀간에 인연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여자친구가 없는 그는 올해 온라인으로 "여자친구"를 임대해 집에 가기로 했다. 결혼을 재촉하는 부모의 시름도 잠시나마 덜어줄수 있을 것 같아서다.

설이 다가옴에 따라 백강 씨는 온라인 임대 "여자친구" 물색에 나섰다. 임대할 "여자친구"에 대해 그는 요구가 별로 높지 않았다. 여자친구처럼 가장해 함께 집에가 친척과 친구를 만나주면 그만이다. 그러나 몇번의 물색 끝에 고민거리가 생긴 그는 여직도 적합한 파트너를 찾지 못했다.

백강 씨의 고민거리는 주로 두가지다. 하나는 여성 측이 제출한 임대료가 좀 비싼 것, 여성들의 하루 임대료는 인민폐 1000원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여성들이 제공한 정보가 의심스러운 것, 백강 씨는 사기당할 것 같아 두렵다고 말했다.

"여자친구" 외모 이쁘면 임대료 비싸... 하루당 인민폐 500원에서 1200원까지

백강 씨의 소개로 인터넷으로 "여자친구" 임대 챗팅방에 들어가 상황을 파악해 보았다. 백상 씨가 소개한 챗팅방은 2015년 12월 2일 설치되었으며 현재 회원이 1900여명, 이중 남성 회원이 1300여명을 차지했고 70%는 1980년대생들이였다.

여성 회원들은 아이디와 함께 "임대"라는 두 글자를 보란듯이 걸어두었는가 하면 아예 얼굴을 사진찍어 챗팅방에 내걸기도 했다.

이 챗팅방 관리자의 소개에 따르면 "여자친구" 하루당 임대료는 대체로 인민폐 800원부터 1200원까지였는데 외모가 이쁠수록 임대료도 비쌌고 반대로 하루당 임대료가 500원인 여성들도 있었다.

그러나 챗팅방 관리자는 회원들이 제공한 정보의 진실성에 대해서는 확인된 상태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이 많은만큼 사기꾼이 없다고 말할수도 없다고 밝혔다.

"여자친구"측-- 우리도 남자 사기꾼 만날가 두려워

"여자친구"로 가장할 여성들의 "남자친구"측에 대한 요구는?

백강 씨가 소개한 챗팅방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현재 29살로 베이징 출근족인 강소성(江蘇省)의 한 여성은 올해 설에 집에 돌아갈 타산이 없다며 설 연휴기간 "여자친구"로 가장해 돈을 벌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받으려는 하루당 임대료는 인민폐 1000원이며 "남자친구"집까지의 왕복비용은 남성측이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를 따라 남성 집에 가더라도 남성과 같은 방에서 잠잘수 있지만 잠자리는 함께 할수 없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그는 자신을 망라한, "여자친구"로 가장할 여성들도 남자 사기꾼을 만날가 두려워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호사들은 "여자친구"로 가장할 여성들은 자칫 사기나 성침범을 당하고, 성매매를 강요받는 위험에 노출될수도 있기에 높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유한다. 변호사들은 설기간 성행하는 "여자친구" 임대행위는 법율보호를 받지 못한다면서 일부 혼인소개 기구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위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 임대현상은 무엇을 말해줄가? 전문가들은 결혼나이가 된 일부 남성들의 연애 도피 심리를 말해준다고 지적한다. 또한 현재 젊은이들이 연애를 함에 있어서 상대의 물질 방면을 중시한다는 것도 말해준다고 지적한다.

중국국제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봄철은 산나물을 많이 먹는 계절로 ‘야생과 천연’을 위해 사람들은 공원을 찾아가 ‘스스로’ 산나물을 캐온다. 최근 북경의 올림픽삼림공원, 동패야외공원, 대흥남해자공원 등 공원내에서 관광객들이 산나물을 캐는 현상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산나물은 가장 안전하지 못한 것으로 잘...
  • 2019-04-17
  • 료녕성 452명 법관과 검찰관 정원에서 퇴출 1선 사건처리 부적응 등 원인     료녕성 3급법원, 검찰원은 지난해부터 정원퇴출기제 집행강도를 확대하여 1선 서건처리에 부적응 또는 감당하지 못하거나 사건처리일터를 떠나거나 또는 법규위반으로 계속 사건처리직책 리행에 적합하지 않는 경우에는 견결히 정원에...
  • 2019-04-16
  • 요즘 사회보험부문에서 여러가지 신규정책을 출범했다. 올해 양로금을 평균 5%내외로 인상하고 생육보험과 의료보험을 병합하며 사회보험납부기수를 하향조절하고 5월1일부터 사회보험료률을 인하하게 된다. 이런 정책들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알아보자. 1. 올해 양로금을 평균 5%내외로 상향조절 올해 3...
  • 2019-04-09
  • 장례회사 이익률 90% 안팎…"죽을 형편도 안 돼" 농담도  청명절인 5일 광저우의 공동묘지[EPA=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같은 중국의 거대 도시에서는 단위당 묘지 가격이 이미 집값을 훌쩍 넘었다. 하늘을 찌르는 묘지 가격에 '폭리'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 2019-04-08
  • 인터뷰에 응한 대학생 과반수 대학교 금주 규정 찬성     /만화 출처: 중국청년보   대학생들이 술을 마시는 것은 이미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근거해 섬서, 운남 등지 대학교들에서 학생들의 교내 음주를 금지할 데 대한 규정을 발포했다. 이에 혹자는 학교의 이런 규정은 학생들의 음...
  • 2019-04-04
  • 정책착지 환자만족(일선 민생료해•회의후 시달 료해⑦ 2018년 10월 10일, 국가의료보장국에서 를 공포한뒤 11일에 복건성에서는 즉각 이 문건을 이첩했다. 장훤화는 “우리는 2018년 10월 25일부터 17가지 약품을 복건의료보험약물목록 을류범위에 포함시켜 국가가 규정한 한정 지불범위에 따라 집행하며 동시에...
  • 2019-04-02
  • “학원비 좀”…자녀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두룩’(사진=123rf)자녀인 척 가장해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원의 학원비를 가로챈 일당이 공안에 적발됐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 공안국은 최근 이 일대에서 자녀의 SNS계정을 도용, 회사에서 근무 중인 학부모에게 접근해 학원비 등의 명...
  • 2019-03-30
  •   3월 22일, 길림성고급인민법원에서는 관방블로그를 통해 신경보(新京报)의 “한 무죄판결 배후의 ‘정신병법관’”이라는 보도에 고도로 중시를 돌리고 연구를 거쳐 백산시당위 정법위원회, 백산시인민검찰원, 백산시공안국과 위생부문 등으로 련합수사조를 무어 백산시에 가서 사건의 진위를 ...
  • 2019-03-25
  •   23일 호남성당위 선전부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3월 22일 19시 15분경, 호남 상장고속도로 서쪽에서 동쪽방향 119KM+655M지점 (상덕시 한수현 태자묘휴계소 부근)에서 하남 정주에서 출발한 예AZ8999 디젤유관광뻐스 한대가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뻐스의 정원은 59명인데 실제 56명이 탑승하였고 그중 53명은...
  • 2019-03-25
  • 법원: 과외 양성학교 20% 책임, 학생 80% 책임 있다 변호사: 과외 양성학교와 성적 목표도달 합의 체결 필요 아이의 공부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부모들은 과외 양성학교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학원에 다닌다 해서 모두 성적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성적이 올라가지 못하면 수업료를 돌려줄가? 얼마전에 하남성 남...
  • 2019-03-21
‹처음  이전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