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21일] 중국 상무부 선단양(沈丹陽) 대변인이 17일, 통관효율 제고, 물류비용 절감 등의 5개 사업으로 국제전자상거래 발전을 한층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경제 회복이 주춤하자 중국 해외무역도 곤경에 처했다. 공식적인 집계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5년 중국 수출입액이 전년 대비 7% 하락해 몇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전자상거래는 상승세를 타고 해외무역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떠올랐다. 그리고 현재 중국의 주요 국제전자상거래 연평균 성장률이 40% 정도를 기록하는데, 이중 국제소매업의 증가율이 40%~50%에 달했다.
이러한 배경 가운데 2016년 중국정부업무보고에서도 국제전자상거래 시범지역을 확대하고, 기업의 수출제품 ‘해외창고’ 건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해외창고’ 방식은 국제전자상거래업체가 일반 무역방식에 따라 상품을 대량으로 해외 창고로 수출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가 성사되면 상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선단양 대변인은 당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업의 수출제품 ‘해외창구’ 건설을 지원하는 것은 국제전자상거래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해외무역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인 동시에 해외무역의 안정적 성장과 최적화 업그레이드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앞서 상무부에서 ‘해외창고’ 건설을 위한 일부 사업방향을 설정했고, 다음 단계로 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통관 효율을 한층 제고한다. 둘째, 물류비용을 낮춘다. 셋째, 마케팅 단계를 간소화한다. 넷째, 배송 효율을 개선한다. 다섯째, 기업의 해외유통망 융합을 지원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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