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 녀성의 호텔피습사건에서 체현된 방관자효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11일 09시01분    조회:22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민넷 조문판: 네티즌 “완완_2016”이 련속 미니블로그에 여러번 글을 발표하여 4월 3일 북경시 조양구 주선교 북로 왕징 798화이호텔에 입주할 당시 자신을 미행하던 한 남성이 강제적으로 자신을 끌고 간 사실을 공개하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건발생 당시 청소부는 그저 부부가 다툼을 하는줄로만 알고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고 강력하게 제지하지 않았다. 지나가던 한 녀성투숙객은 이상하다고 느끼긴 했으나 성큼 다가가 구하지 않고 완완이 엘리베이터까지 강제적으로 끌려가고서야 손을 내밀어 그녀를 구해주었다. 완완이 큰소리로 함성을 지르자 방관자들이 많아졌고 그 이상한 남성은 도망을 쳤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리해하기 힘든 일과 사람들 그리고 호텔, 이 녀성이 당한 일은 수많은 사람들의 동정을 불러일으켰고 고급호텔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것으로 하여 호텔 안전관리에 의혹을 품게 만들었다. 호텔측에서 말하는 소란을 일으킨 일이든 혹은 이 녀성이 주장하는 강간미수든 더욱 나쁜 후과를 빚어내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 사건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데는 호텔 감시카메라에 사건전말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는 점과 또한 녀성이 큰 소리로 도움을 청했지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없었다는 점, 청소부가 옆에서 지켜만 보았고 이런 일이 벌어지고있는 사이에도 투숙객 몇명이 지나갔으며 최종 그녀늘 구해준 투숙객도 오래동안 서서 관찰하다가 손을 내밀었다는 점들이다.

호텔 청소부를 놓고 말하면 그는 고객이 황제라는 교훈을 받았기에 사건전말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있었음로 성큼 다가가 어떻게 할수 없었을것이다. 필경 이런 호텔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모르는 녀성을 강제로 끌고가는 이상한 남자는 생활속에서 그야말로 흔하지 않기에 이는 청소부와 우리 대다수 사람들의 그 당시 상식판단에 어긋나기 마련이다. 몇명의 투숙객들이 한번 쳐다보고 지나가고 나중에 구해준 투숙객도 오래동안 관찰하다가 손을 내민것 모두가 동일한 문제를 설명하고있다.

사회심리학중에는 “방관자효과”라는 명사가 있다. 긴급사건현장에서 방관자가 존재함으로 하여 개인의 도움행동이 억제를 받기에 피해자가 도움을 받기 오히려 어렵다는것이다. 현장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수수방관하게 되고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가능성도 따라서 더욱 작아진다. 그중, 두개의 중요한 개념인 책임확산과 다원무지가 있는데 책임확산은 방관자가 많을 경우 피해자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따라서 확산되고 도와주지 않은것에 대한 자책감과 부끄러움도 따라서 확산된다는것이다. 다원무지는 진상을 모르는 사람들은 기타 진상을 모르는 사람을 통해 상황을 판단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모두 진상을 알수 없게 되는것이다.

이번 호텔피습사건중 청소부와 손을 내밀어 준 녀성 투숙객이 제때에 도움을 주지 않은것도 책임확산과 다원적무지(多元无知)가 체현된다. 보기에 “랭담”하지만 그저 방관자효과가 작용했을뿐이다. 두려움으로 인해 사건중 피습당한 녀성은 청소부에게 현재 어떤 일이 발생하고있고 또 무엇을 할수 있는지를 빠르게 알려주지 못한데서 당시 청소부가 이들을 부부로 착각한 오해를 풀지 못했을수 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이런 돌발사건중 피해자로 되였다면 큰소리로 도움을 청해야 할뿐만아니라 또 이런 방관자효과를 기억해두고 많은 사람들중 한 사람을 지목해서 도움을 구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 발생하고있고 그가 무엇을 할수 있는지도 명확히 알려주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사건당시의 청소부라면 계속 따라다니면서 관찰만 하지 말고 더욱 주동적으로 문제의 상황을 파악하고 자체판단에 국한되지 말며 “만약 잘못되면” 하는 걱정을 접어두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사건중 방관자 투숙객이라면 다원적무지의 개념(다른 사람도 진상을 알수 없을것이다)과 책임확산(다른 사람의 무지부동을 나의 행동표본으로 삶지 말아야 한다)을 생각해 만약 현장에 나밖에 없다면 어떻게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성큼 다가서서 구해주어야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55
  • 강소성에서 고양이 고기를 토끼 고기로 둔갑시켜 팔아온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화이안시(淮安市) 화이인구(淮阴区) 동물위생감독소, 화이인구공안국, 공상국 등은 시내 불법 식품가공공장을 급습해 산 고양이 60여 마리와 고양이 고기 30kg을 압수하고 용의자들을 검거했다고 신화넷,봉황넷 등이 전했다. 경찰 조...
  • 2013-11-01
  • 중국의 새로운 여행법이 시행됨에 따라 중국 주요 도시에서 한국으로 가는 단체 관광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최대 숙박 항공권 예약 전문사이트인 취날넷(去哪儿网)의 통계에 따르면 새로운 여행법 시행 첫달인 10월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청두(成都), 쿤밍(昆明), 항저우(杭州), 샤먼(厦门) 등...
  • 2013-11-01
  • 중국 최초로 인터넷 문학 작가를 양성하는 공익성 인터넷문학대학이 30일 베이징에서 설립되었고, 작가 막언(莫言)이 명예 대학총장으로 임명됐다. 인터넷문학대학은 중국작가협회의 지도 하에 ‘온라인 중문(中文在線)’에서 설립했고, 몇 개 인터넷 문학 웹 사이트와 연합하여 전국의 인터넷 문학 작가에게 무료...
  • 2013-11-01
  • ●개혁은 “난점”을 타개해야 한다. 사회보장령역에서 “이원화제도”가 가장 두드러진 “난점문제”로서 반드시 난제를 직시하는 용기와 전면적이고 상세한 타개방안을 출범시켜야 하며 더는 회피해서는 안된다. 일전 관계측의 “종업원들의 자원적인 양로보험료납부 연기 희망&rdqu...
  • 2013-11-01
  • 개혁의 전면적인 심화 술평(1) 술류도매허가증 제작비용, 농작물종자 검사수금, 사회보장 IC카드 제작비용… 기업, 농민, 도시주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런 수금항목들이 11월 1일부터 정식으로 취소되였다. 이로써 올해 전국적으로 이미 도합 347가지 중앙급 및 성급 행정사업성 수금을 취소하거나 징수를 면제...
  • 2013-11-01
  • 2명 성,부급 고위관원 립건조사,항주 신임 시당위서기 부임 북경 10월 31일발 인민넷소식(당가예): 10월달, 여러 성들에서 지도자 직무를 조정했다. 그중 흑룡강성당위 상무위원 조민이 더는 성과학기술청 청장 직무를 겸임하지 않게 되였고 섬서성군구 사령원 고룡복이 섬서성당위 상무위원으로 임명되였다. 정부 방면에서...
  • 2013-11-01
  • 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가 10월 31일 선포한데 의하면 11월 1일부터 휘발유, 디젤유 가격이 매톤 75원 하락하게 되며 도매가격으로 계산하면 90호 휘발유와 0호 디젤류(전국 평균) 매 리터의 가격이 0.06원 하강하게 된다.   신화사/인민넷 .
  • 2013-11-01
  • 광서 류주경찰측 절도당한 300년생 고목 되찾아   10월 31일, 광서 류주시경찰측은 비법매매로 외지에 팔려나갔던 300여년 된 고목을 찾아 다시 류주시에 돌려왔다. 이날 이 고목을 류주시 기석관의 록지에 심었다. 300여년의 수령을 가진 이 나무는 산호두나무로 국가2급보호식물에 속하며 둘레길이가 7메터, 무게가...
  • 2013-11-01
  • 93세 누드모델의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는 광저우(?州)의 한 대학에서 누드모델로 활동 중인 93세 노인과 관련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지셩이라는 이름의 노인은 10년 넘게 미대생의 누드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생계가 어려웠던 그는 우연히 누드모델...
  • 2013-11-01
  • [ 10월 31일 09면] 해군 ‘지둥(機動)-5호’ 실전훈련이 실전 대항전 단계에 접어들었다. 남중국해함대와 동중국해함대 소속 편대로 구성된 홍팀과 북해함대 소속 편대로 구성된 청팀이 서태평양 해상에서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쳤다. 3일 간 철야 훈련 끝에 세 개 함대는 세 차례의 실전 대항전을 무사히 마쳤다...
  • 2013-1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