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 녀성의 호텔피습사건에서 체현된 방관자효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11일 09시01분    조회:22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민넷 조문판: 네티즌 “완완_2016”이 련속 미니블로그에 여러번 글을 발표하여 4월 3일 북경시 조양구 주선교 북로 왕징 798화이호텔에 입주할 당시 자신을 미행하던 한 남성이 강제적으로 자신을 끌고 간 사실을 공개하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건발생 당시 청소부는 그저 부부가 다툼을 하는줄로만 알고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고 강력하게 제지하지 않았다. 지나가던 한 녀성투숙객은 이상하다고 느끼긴 했으나 성큼 다가가 구하지 않고 완완이 엘리베이터까지 강제적으로 끌려가고서야 손을 내밀어 그녀를 구해주었다. 완완이 큰소리로 함성을 지르자 방관자들이 많아졌고 그 이상한 남성은 도망을 쳤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리해하기 힘든 일과 사람들 그리고 호텔, 이 녀성이 당한 일은 수많은 사람들의 동정을 불러일으켰고 고급호텔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것으로 하여 호텔 안전관리에 의혹을 품게 만들었다. 호텔측에서 말하는 소란을 일으킨 일이든 혹은 이 녀성이 주장하는 강간미수든 더욱 나쁜 후과를 빚어내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 사건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데는 호텔 감시카메라에 사건전말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는 점과 또한 녀성이 큰 소리로 도움을 청했지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없었다는 점, 청소부가 옆에서 지켜만 보았고 이런 일이 벌어지고있는 사이에도 투숙객 몇명이 지나갔으며 최종 그녀늘 구해준 투숙객도 오래동안 서서 관찰하다가 손을 내밀었다는 점들이다.

호텔 청소부를 놓고 말하면 그는 고객이 황제라는 교훈을 받았기에 사건전말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있었음로 성큼 다가가 어떻게 할수 없었을것이다. 필경 이런 호텔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모르는 녀성을 강제로 끌고가는 이상한 남자는 생활속에서 그야말로 흔하지 않기에 이는 청소부와 우리 대다수 사람들의 그 당시 상식판단에 어긋나기 마련이다. 몇명의 투숙객들이 한번 쳐다보고 지나가고 나중에 구해준 투숙객도 오래동안 관찰하다가 손을 내민것 모두가 동일한 문제를 설명하고있다.

사회심리학중에는 “방관자효과”라는 명사가 있다. 긴급사건현장에서 방관자가 존재함으로 하여 개인의 도움행동이 억제를 받기에 피해자가 도움을 받기 오히려 어렵다는것이다. 현장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수수방관하게 되고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가능성도 따라서 더욱 작아진다. 그중, 두개의 중요한 개념인 책임확산과 다원무지가 있는데 책임확산은 방관자가 많을 경우 피해자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따라서 확산되고 도와주지 않은것에 대한 자책감과 부끄러움도 따라서 확산된다는것이다. 다원무지는 진상을 모르는 사람들은 기타 진상을 모르는 사람을 통해 상황을 판단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모두 진상을 알수 없게 되는것이다.

이번 호텔피습사건중 청소부와 손을 내밀어 준 녀성 투숙객이 제때에 도움을 주지 않은것도 책임확산과 다원적무지(多元无知)가 체현된다. 보기에 “랭담”하지만 그저 방관자효과가 작용했을뿐이다. 두려움으로 인해 사건중 피습당한 녀성은 청소부에게 현재 어떤 일이 발생하고있고 또 무엇을 할수 있는지를 빠르게 알려주지 못한데서 당시 청소부가 이들을 부부로 착각한 오해를 풀지 못했을수 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이런 돌발사건중 피해자로 되였다면 큰소리로 도움을 청해야 할뿐만아니라 또 이런 방관자효과를 기억해두고 많은 사람들중 한 사람을 지목해서 도움을 구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 발생하고있고 그가 무엇을 할수 있는지도 명확히 알려주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사건당시의 청소부라면 계속 따라다니면서 관찰만 하지 말고 더욱 주동적으로 문제의 상황을 파악하고 자체판단에 국한되지 말며 “만약 잘못되면” 하는 걱정을 접어두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사건중 방관자 투숙객이라면 다원적무지의 개념(다른 사람도 진상을 알수 없을것이다)과 책임확산(다른 사람의 무지부동을 나의 행동표본으로 삶지 말아야 한다)을 생각해 만약 현장에 나밖에 없다면 어떻게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성큼 다가서서 구해주어야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55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은 31일 오후 중남해에서 전국여성연합회 새로운 지도그룹 성원들과 담화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당의 여성 사업을 잘하는 것은 중국 인구의 반수를 차지하는 광범위한 여성들을 단합해 당과 인민 사업발전에 강대한 역...
  • 2013-11-01
  • [남창=신화통신] 비법적으로 타인의 재물을 도합 700여만원을 수수하고 직권을 람용하여 국가에 2200여만원의 손실을 빚은 강서성농업기계화관리국 원 국장 왕소평이 일전에 강서성 무주시중급인민법원 1심에서 수뢰죄, 직권람용죄를 병과하여 유기형 18년을 선고받았다. 강서성인민검찰원에 따르면 왕소평사건에는 40여명...
  • 2013-11-01
  • 10월 30일 우리나라는 중국의 부분적 죔쇠 제품에 대한 유럽동맹의 최종 반덤핑 조치 집행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 분쟁사건 집행 전문가소조 절차를 가동하였다. 상무부 심단양 언론 대변인은 30일, 각 국은 장원한 견지에서 세계무역기구 규칙의 언약과 세계무역기구 판결을 충실히 리행해야 한다고 표하였다. 심단양 언론...
  • 2013-11-01
  • 모택동 탄신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조한 청동정 ‘모공보정’ 제막식이 10월 31일, 북경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모택동의 딸 리나, 사위 등이 참석했다.  상나라 주나라 성세시기의 모공정,  대우정과 같은 모형으로 된 청동정 '모공보정'은 높이가 약 83센티메터이고 ...
  • 2013-11-01
  •   10월 31일 중국지진대에 따르면 10월 31일 20시 02분 대만 화련현(花莲县) 부근(북위 23.6도, 동경 121.3도)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 진원 깊이는 20킬로메터이다.  이번 지진으로 복건성 복주, 하문, 천주 등 지역에서 강한 진동을 느꼈다.   신화사/중국방송넷    
  • 2013-10-31
  • 일전, 중공중앙의 비준을 거쳐 중앙조직부는 통지를 하달, “기업에서의 당정지도간부 겸직(임직)을 진일보 규범화할데 관한 문제에 대한 의견”(이하 “의견”으로 략칭)을 인쇄발부했다. “의견”은 “중화인민공화국공무원법”, “중국공산당 당원간부렴결정치에 관한 약간...
  • 2013-10-31
  • 한국 충돌선박, 중국해사국 조사 받아   중국 료녕 소속 어선이 10월 30일 새벽, 발해 해협 중부에서 한국국적 화물선과 충돌해 7명이 실종했다. 충돌한 한국 국적 화물선 KY비너스호는 30일 연태항구에 정박하여 중국해사부문의 조사를 접수했다. 침몰된 중국 료녕성 소속 어선 료대어포(辽大旅捕)1041호에는 9명이 ...
  • 2013-10-31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국내선 여객기가 폭파 위협에 긴급 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5분께(이하 현지시간) 후난성 창사(長沙)를 출발해 저장성 항저우(杭州)로 향하던 서우두(首都)항공 JD5662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따라 항공 당국은...
  • 2013-10-31
  • 온가보 전 중국 총리가 31일 '온가보, 교육을 론하다(温家宝谈教育)'라는 책을 발간했다고 신화넷, 중신넷 등이 전했다.중국 인민출판사와 인민교육출판사가 공동으로 발간한 이 책에는 온가보 전 총리가 중앙서기처 서기이던 1995년 9월부터 부총리와 총리를 지낸 뒤 퇴임한 지난 3월까지 쓴 교육관련 글과 자...
  • 2013-10-31
  •  중국지진대넷이 정식 측정공포한데 의하면 10월 31일 11시 3분 길림성 송원시 전고르로스 (松原市前郭尔罗斯) 몽골자치현(북위44.6,동경124.2도)에서 5.5급 지진이 발생,진원심도는 8천메터이다.  이 지진으로 길림성 송원시는 진감이 현저했으며 장춘시와 할빈시에서도 강렬한 진감을 느낄수 있었다고 한다. 할빈시 향방...
  • 2013-10-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