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 연방 사이판 관원 지적, “중국 관광객 매너 갖추었으면 좋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1일 08시02분    조회:26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필자는 미국 연방 사이판 현지에서 사업성공가도를 달리는 한 베테랑 조선족여성기업가의 도움으로 시장 데이빗·아파탕을 인터뷰하는데 성공했다.

  약속대로 사이판 현지시간으로 5월 25일 9시(중국시간으로 7시)에 북마리아나군도정부(사이판은 수부)청사로 갔다.그런데 마침 데이빗·아파탕 시장이 한 시민의 장례차로 행사에 참가하는 바람에 부시장 핸리 S 하프스나이더(이하 부시장으로 약칭)가 필자를 만나줬다.

  우선 관광차로 오다보니 정장복 차림이 아니어서 미안하다고 하니 부시장은 “아니 별 말씀, 여기는 굉장히 자유스럽기에 의상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이 더 편안하고, 더우기 이렇게 더운 날씨에 티셔츠 차림으로 한 기자를 만나니 아주 자연스럽다”고 답해 만나자마자 초면이라는 인상이 인츰 사라졌다.

 

  사이판은 어느해에 어떻게 미국의 영토로 되었는가 하는 질문에 “사이판은 지리적으로는 오세아니아에 속한데 원주민은 차모로족으로 기원전 2만 년경부터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일본군이 상륙해 섬을 사탕수수 재배지와 군사기지로 개발했고, 전쟁 막바지에는 군사요충지로서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일본과 미국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었다”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한 뒤 현지인들이 관리하고 미국이 재 건축을 도와 나서게 되었으며 1978년이 되자 사이판과 로타, 티니안이 중심이 되어 북마리아나군도를 결성해 미국 연방국이 되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국방,이민,학교 등은 모두 미국정부가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시장은 “사이판은 일년 사계절 해양 풍경이 절경이고 해안선과 산에는 야자수를 비롯한 열대식물이 아주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매년마다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찾아온다”고 덧붙혔다.

 

  중국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부시장은 “아직 다녀 오지는 못했지만 지금은 북경,광주 등 지역의 지리,력사 등을 공부하고 있다”며 “래년쯤에 중국에 다녀오겠다”고 답했다.기자가 “중국에 오게 되면 꼭 전화라도 하고 기회가 되면 만나서 식사나 하자”고 하니 흔쾌히 접수하면서 시간되면 꼭 찾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관광객에 한마디 해 달라고 하니 부시장은 “여기는 서로 스쳐 지나가도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며 “어제 (24일) 면세점에 가서 매대에 진렬된 제품들을 유심히 살피고 있는데 한 중국인 여성이 서슴치 않고 저의 앞을 가로막는 바람에 저의 시선을 가리워 굉장히 불쾌했다”고 하고 나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문화가 있는 매너를 갖추었으면 좋겠다”고 해 기자로서 얼굴이 확 달아오는 느낌이 들었다.

  취재가 끝날 무렵 정부 비서실로부터 전갈이 왔다.시장이 장례에 참석한 뒤 중국에서 온 기자를 만나기 위해 부랴부랴 집무실로 왔다는 것이다.

 

  체격이 우람진 데이빛.아파탕 시장은 기자를 만나자 환한 모습으로 악수를 청하면서 명함장을 서로 교환한 뒤 지금 또 다른 행사가 있으니 사진이라도 남기자고 했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면서 안내 겸 통역을 맡은 김옥희 사장은 이 건물청사는 시청이 세를 맡고 사무를 보는 청사라고 했다.그러면서 김사장은 “정부의 주 업무는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고 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원들은 일체 시민들의 고충 해소에 주 사무를 보는데 정부는 청사를 짓기보다 임대하는 것이 서민들의 세금을 절약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에 이렇게 청사를 임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시장은 또 결혼증에 직접 사인하고 결혼주례를 봐 주는가 하면 희사,상사 등 행사에 모두 참석해 준다”고 했다.

  한편 김사장의 제의에 의해 정부청사와 떨어진 기타 부서들을 승용차로 돌아봤는데 “비자청”, “소방청” 등을 비롯한 청사들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판자집과 비슷했고 그 주변 주민들의 자택은 모두 호화별장 같았다.

  북마리아나군도는 14개 도로 조성되었는데 사이판은 이 군도의 수부이다.

  주:북마리아나정부 관원 인터뷰 연결 및 통역에 사심없이 나선 김옥희 “녹색생명”사장 등 일행 2명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10월 13일, 내몽골자치구 훌룬부이르시 야커스시에 큰 눈이 내렸다.야커스시기상국은 이날 오후 5시, 도로결빙황색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대 전문가는 13일부터 15일기간 내몽골에는 입추이래 가장 강한 한랭전선을 맞이하며 국부지역의 기온은 대폭 내려가고 동부 삼림지구의 최저기온은 령하 20도로 내려갈것을 감안해 농...
  • 2013-10-15
  • 중국 중앙재정이 인민폐 50억원을 베이징-천진-하북 및 주변지역 대기오염 정돈에 돌리게 된다고 중국재정부 사이트가 14일 전했습니다. 2013년이래 중국에서는 대 범위의 스모그날씨가 나타났으며 약 4분의 1에 달하는 국토면적이 그 영향을 받았습니다. 해당수치에 따르면 8월 베이징-천진-하북(河北)지역의 공기질 기준...
  • 2013-10-14
  • 최근 중국 노인들이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은 자식들을 고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외국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AP통시는 중국에서 부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고소한 사례가 최근 15년간 1천건이 넘는다고 13일 보도했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중국의 단면을 보여주는 셈이다. 94세인 장...
  • 2013-10-14
  • 10월 11일 오전 동관(东莞)시위부비서장 오담휘(吴湛辉)가 광주에서 공개심판을 받았다. 오담휘가 탐오수뢰한 금액은 무려 1.7억원이다. 사진은 오담휘의 2000평방메터의 개인주택이다. 담장 높이는 5메터라 한다. 남도넷/조글로미디어
  • 2013-10-14
  •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관이 13일 밝힌데 의하면 필리핀 이민국에 의해 억류된 135명의 중국 근로자중 노무허가증을 소지한 40명의 근로자는 허가를 받아 공사 현장으로 복귀하고 50명은 중국으로 돌아왔으며 나머지 45명은 최근 귀국하게 됩니다. 필리핀 이민국 관원은 4일 북부 바탕가스주의 한 발전소공정 건축 현장에서 ...
  • 2013-10-14
  • 승무원 선발시험이 10월 12일 동방항공사 강소지사 무석기지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온 1800여명의 응시자들이 제1차 선발에 참가했다. 그들은 1차 선발, 2차 선발, 체능검사, 영어 구두어시험, 영어 필답시험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동방항공회사는 최종 수십명만 채용할 예정이다.  신화사  
  • 2013-10-14
  • 총기 진압으로 일단락 윈난성(云南省) 경찰이 사적인 원한으로 폭력 사태를 일으킨 주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발사해, 부상자가 발생하자 현지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윈난성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8시 징훙시(景洪市) 멍룽진(勐龙镇)의 한 호텔에 난입해 호텔 기물을 파손한 주...
  • 2013-10-14
  • 북경 지하철 1호선의 신호시스템 개조공사로 인해 쓰후이둥(四惠東)역 교차선에 대해 개조공사가 실시된다. 원만한 공사진행을 위해 쓰후이둥역은 10월 19일(토) 하루 동안 임시 폐쇄될 예정이며, 20일부터 정상운영을 재개하게 된다. 쓰후이둥역이 폐쇄되는 기간에 승객들은 쓰후이역에서 바퉁(八通)선으로 환승 가능...
  • 2013-10-13
‹처음  이전 112 113 114 115 116 1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