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 연방 사이판 관원 지적, “중국 관광객 매너 갖추었으면 좋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1일 08시02분    조회:26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필자는 미국 연방 사이판 현지에서 사업성공가도를 달리는 한 베테랑 조선족여성기업가의 도움으로 시장 데이빗·아파탕을 인터뷰하는데 성공했다.

  약속대로 사이판 현지시간으로 5월 25일 9시(중국시간으로 7시)에 북마리아나군도정부(사이판은 수부)청사로 갔다.그런데 마침 데이빗·아파탕 시장이 한 시민의 장례차로 행사에 참가하는 바람에 부시장 핸리 S 하프스나이더(이하 부시장으로 약칭)가 필자를 만나줬다.

  우선 관광차로 오다보니 정장복 차림이 아니어서 미안하다고 하니 부시장은 “아니 별 말씀, 여기는 굉장히 자유스럽기에 의상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이 더 편안하고, 더우기 이렇게 더운 날씨에 티셔츠 차림으로 한 기자를 만나니 아주 자연스럽다”고 답해 만나자마자 초면이라는 인상이 인츰 사라졌다.

 

  사이판은 어느해에 어떻게 미국의 영토로 되었는가 하는 질문에 “사이판은 지리적으로는 오세아니아에 속한데 원주민은 차모로족으로 기원전 2만 년경부터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일본군이 상륙해 섬을 사탕수수 재배지와 군사기지로 개발했고, 전쟁 막바지에는 군사요충지로서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일본과 미국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었다”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한 뒤 현지인들이 관리하고 미국이 재 건축을 도와 나서게 되었으며 1978년이 되자 사이판과 로타, 티니안이 중심이 되어 북마리아나군도를 결성해 미국 연방국이 되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국방,이민,학교 등은 모두 미국정부가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시장은 “사이판은 일년 사계절 해양 풍경이 절경이고 해안선과 산에는 야자수를 비롯한 열대식물이 아주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매년마다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찾아온다”고 덧붙혔다.

 

  중국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부시장은 “아직 다녀 오지는 못했지만 지금은 북경,광주 등 지역의 지리,력사 등을 공부하고 있다”며 “래년쯤에 중국에 다녀오겠다”고 답했다.기자가 “중국에 오게 되면 꼭 전화라도 하고 기회가 되면 만나서 식사나 하자”고 하니 흔쾌히 접수하면서 시간되면 꼭 찾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관광객에 한마디 해 달라고 하니 부시장은 “여기는 서로 스쳐 지나가도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며 “어제 (24일) 면세점에 가서 매대에 진렬된 제품들을 유심히 살피고 있는데 한 중국인 여성이 서슴치 않고 저의 앞을 가로막는 바람에 저의 시선을 가리워 굉장히 불쾌했다”고 하고 나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문화가 있는 매너를 갖추었으면 좋겠다”고 해 기자로서 얼굴이 확 달아오는 느낌이 들었다.

  취재가 끝날 무렵 정부 비서실로부터 전갈이 왔다.시장이 장례에 참석한 뒤 중국에서 온 기자를 만나기 위해 부랴부랴 집무실로 왔다는 것이다.

 

  체격이 우람진 데이빛.아파탕 시장은 기자를 만나자 환한 모습으로 악수를 청하면서 명함장을 서로 교환한 뒤 지금 또 다른 행사가 있으니 사진이라도 남기자고 했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면서 안내 겸 통역을 맡은 김옥희 사장은 이 건물청사는 시청이 세를 맡고 사무를 보는 청사라고 했다.그러면서 김사장은 “정부의 주 업무는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고 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원들은 일체 시민들의 고충 해소에 주 사무를 보는데 정부는 청사를 짓기보다 임대하는 것이 서민들의 세금을 절약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에 이렇게 청사를 임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시장은 또 결혼증에 직접 사인하고 결혼주례를 봐 주는가 하면 희사,상사 등 행사에 모두 참석해 준다”고 했다.

  한편 김사장의 제의에 의해 정부청사와 떨어진 기타 부서들을 승용차로 돌아봤는데 “비자청”, “소방청” 등을 비롯한 청사들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판자집과 비슷했고 그 주변 주민들의 자택은 모두 호화별장 같았다.

  북마리아나군도는 14개 도로 조성되었는데 사이판은 이 군도의 수부이다.

  주:북마리아나정부 관원 인터뷰 연결 및 통역에 사심없이 나선 김옥희 “녹색생명”사장 등 일행 2명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중국이 코로나19 백신의 가격을 처음 공개했다. 2~4주 간격으로 두 번 맞고 가격은 1회 접종에 200원이다.   19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절강성 녕파, 소흥 등 지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대해 긴급 접종을 시작했다. 절강성 보건당국은 "의료진, 방역요원 등에 한정했던 백신 접종을...
  • 2020-10-21
  • 련휴기간 적지 않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관광 길에 올랐다.  그러나 일부 데면데면한 부모들 때문에  아이를 잃어버릴 번한 사건이 수차 발생  10월 4일 상해  궤도교통 11호선 디즈니역에서  아슬아슬한 장면 출현  ↓↓↓     지하철 문이 열린 후&nbs...
  • 2020-10-12
  • 최근년간 이동인터넷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가상공간에서의 디지털정보에 관심을 갖게 되였으며 개인디지털재산 백업에 관한 토론이 자주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한 '90후' 프로게이머가 자신의 알리페이, 게임 계정 등 디지털 재산을 유언에 써넣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2018년...
  • 2020-09-25
  • 당면 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계절인 가을, 겨울철에 들어섰다. 기온 하락은 바이러스 생존과 전파에 유조한 환경으로 올 가을과 겨울철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과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이중으로 류행할 위험부담이 크다. 이 시점에 독감 백신 접종이 어...
  • 2020-09-25
  •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WHO 수석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은 21일(현지시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일부 백신은 이미 림상시험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 2020-09-24
  • 가슴 아파! 인기 관광지에서 또 사고, 고공 삭도에서 추락해 녀직원 사망 “중경 만성 오도기 풍경구에서 한 녀성이 삭도에서 산골짜기로 떨어지는”추락사고가 발생한데 비춰 중경 만성 경제기술개발구 문화관광국이 20일 통보를 내, 풍경구의 한 직원이 홍보영상을 촬영하다가 의외 사고가 발생했고 구급치료를...
  • 2020-09-22
  • 얼마전 매체는 모 도시의 한 로인이 뻐스를 탑승할 때 스마트폰이 없어 건강코드 스캔을 할 수 없어 탑승을 거부당한 소식을 보도했다. 사실 로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이 없어서 겪는 불편한 상황은 개별사례가 아니다. 최근년래,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이동지불 등 서비스의 출현은 광범한 소비자들에게 편리를...
  • 2020-09-14
  • 최근, 인터넷에서 ‘교육국에서 더 이상 신용불량자의 자녀를 위해 학적수속을 처리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설은 ‘시교육국’ 명의를 내걸었고 ‘만약 학생 부모의 신용조회에서 실용불량자로 나타나면 일률로 입학, 전학 수속을 밟지 못한다’고 말했다. ...
  • 2020-09-11
  • 국가우정국 우정안전쎈터는 8일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보도쎈터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빅데터를 토대로 한 서비스상품—안이대전망통기대(安易递全网通寄递)신분바코드를 출범했으며 이것이 택배정보 루설을 예방할 수 있다고 표시했다. 이 상품이 택배업계에서 출범되고 응용되면 백성들이 택배를 받고 보내는 것...
  • 2020-09-10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