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5년 도주범의 자백: 잡힌것을 기쁘게 생각게 생각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8일 15시01분    조회:30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5년 도주범 하정약 체포현장

전국을 경악케 한 중대교통사고-2001년 정초, 귀주성 반현 계장평향의 산길에서 34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당한 트럭추락사고의 책임자인 하정약(당시 트럭운전자)이 도주 15년만에 11일 운남성 개구시 로장진거리에서 경찰에 체포되였다.

경찰앞에서 그는 선뜻이 자기의 두손을 내밀었고 구속된후 <<중국청년보>> 기자의 취재를 받을 때에도 지어는 “잡힌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15년간 산다는것이 죽은 맛”이였다며 내심의 고통을 쏟아냈고 비겁하게 책임을 도피한데 대해 뼈저리게 반성했다.

수십명이 사상당한 사고의 전부 책임을 져야 하는 뺑소니범

하정약은 무면허상태에서 “검은차(비법경영차)” 운영 도중에 사고를 빚었다. 장례식을 치르는 촌민집에서 120원으로 차를 세내 수십명 상객을 싣고 가는 도중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던것이다.

사고후 교통부문에서는 당시의 도로교통관리조례에 따라 하정약이 사고의 전부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정했다. 트럭의 한 앞바퀴 다이야가 엄중히 파손된 상태에서 터지는 바람에 조종고장이 났고 하정약이 무면허운전을 강행했으며 적재량을 초과했기에 사고후과를 더 크게 했다고 사고원인을 밝혔다.

사고 순간에 “풍” 하는 소리와 함께 하정약은 브레크가 고장나는것을 느꼈다며 자기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뜨거운 디젤유가 자기 몸에 떨어지고있음을 느꼈고 운전실에서 기여나와보니 눈앞은 “피바다”였다고 한다.  가까스로 차안에서 몇명 부상자를 끌어내고 “신고하러 간다 ”고 해놓고는 뺑소니를 쳤던것이다.

기자앞에서 하정약은 “온통 피였고 다친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회상하면서 그렇게 내디딘 자기의 발길은 인적 없는데로 향했고 어두운데로 향했으며 목적 없는 도주의 길을 향했다고 말한다. 17시간 걸려 이튿날 아침 6시에 하정약은 귀주성을 벗어나 운남성에 진입해 잠적을 시작했다.

당시 하정약의 주머니에는 120원 현찰이 있었다. 운남성 곡정으로 가느라 15년간에 유일하게 기차를 탄 경력외 세집도, 려관도 전혀 엄두낼수 없었다. 기댈만한 곳에서 쪽잠을 자려고 해도 눈만 감으면 사고현장이 눈앞에 떠올라 눈을 감을수가 없었다. 곡정에서 다시 인적이 드문 운남성 홍하하니족자치주의 개구시 카방진에 가서 숨을 죽이고 산에서 자그마한 울타리를 만들었다. 그러다가 구리채굴기지에 들어가 “신분 없는 이 ”의 하대를 받으며 삯돈을 벌어 연명했다.

 “다시 선택하라면 절대 도주를 선택하지 않을것이다”

15년간 제복을 입은 사람만 보면 피해다니였고 밤잠을 한두시간씩도 바로 못 자다나니 시력이 급하강해 안경을 써야 했다. 광부일 하고 보수를 못 받는 서러움을 당해도 혼자 앓을수 밖에 없었고 가짜신분증을 하나 만들었지만 경찰에 잡히는순간까지 단 한번도 써본적 없다고 한다.가족과 련계를 단절했고 그 누구와도 말을 건네지 못하고 살았다. 의심의 눈길을 피하기 위해 방언을 애써 익혔고 고향쪽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리면 반가움 대신 하던 일마저 그만두고 자리를 피해 산속으로 은둔하군 했다.

도주생활 마지막 2년에 광부일마저 끊겨 하정약은 별수 없이 산속 울타리를 떠나 당지 촌민집에 50원 월세를 내면서 삯일을 찾아했다. 설마다 폭죽소리를 들으며 하정약은 가족을 그리고 하늘만 쳐다볼수 밖에 없었다며 “15년간 살아있었지만 죽은것과 다름이 없었다.죽은 맛이였다.다시 선택하라면 절대 도주를 선택하지 않을것이다.”고 실토했다.

경찰측: 도주범 뒤쫓는 걸음 멈춘적 없다

15년간 해당 사고처리담당 민경들 가운데는 퇴직, 전근된 이들도 있고  교통경찰대대 지도부도 몇임기 바뀌였지만 귀주성 반현교통경찰대대 주가상대장은“사망자와 부상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에게 책임지고 해명해주기 위해 경찰측은 도주자를 뒤쫓는 걸음을 멈춘적 없다”고 한다.

10여년간 특히 명절때마다,하정약의 모친이 돌아갔을 때도 경찰측은 하정약네 집 마을에 잠복해 살폈으나 수상한 인원래왕정보를 전혀 얻어내지 못했다. 상금을 내걸고 수배한것도 효과가 없었다.하정약 안해의 휴대폰과 신분증 정보를 추종해보아도 아무런 단서를 얻어내지 못했다.

하정약은 줄곧 세상과 벽을 쌓고 살았고 휴대폰, 신분증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가족과도 전혀 련계하지 않고 살았기때문이다.

범망천하 ,토끼꼬리는 이렇게 드러났다

올해 년초, 하정약 안해의 신분증으로 한 소형뻐스가 입적한 정보가 전기가 되였다. 경찰측은 운남성 개구시에서 도로망감시계통을 통해 그 소형뻐스가 여러번 개구시 로장진에 나타났다는것을 확인했다. 드디여 감시영상계통에서 하정약 안해가 운전하고 그 옆자리에 한 40대 남성이 앉아있는 화면이 나타났는데 그 남성이 바로 하정약임이 확인되였다.

11일,로장진 길거리에서 자기앞에 나타난 경찰들에게 하정약은 “아무 말 맙시다. 따라가겠습니다 .” 하고 두손을 내밀었으며 그 어떤 반항도 하지 않았다. 

하정약은 체포된데 대해 “기쁘다”고 표현했으며 “내심 평온해졌고 몸을 짓누르던 돌을 내려놓은것 같다 ”고 하면서 줄곧 자수할 용기를 내지 못한 자기한테 체포된것은 가장 좋은 결과라고 했으며  비겁했던 자신을 통한했다.

간수소에 구속된 날 하정약은 거의 4시간을 잤다면서 15년만에 처음 안온한 잠을 잤다고 표했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55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중국 경제 경착륙과 통화가치 절하 우려에 위안화가 국제 결제통화로서의 매력을 잃고 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올 6월 국제 결제통화 가운데 위안화 비중은 1.72%로, 캐나다달러(1.96%)에 밀려 세계 결제통화 순위가 5위에서 6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 2016-07-22
  • [정주=신화통신] 하남성인민정부 판공청은 일전에 "농민공로임체불문제를 전면적으로 다스릴데 관한 실시의견"을 발부하고 기업의 로임지불행위를 규범하고 로임지불감시통제 및 보장제도를 보완하며 기업로임지불성실신용체계건설을 추진하고 법에 의해 로임체불사건을 처리하는 등 면으로부터 20가지 조치를 출범해 2020...
  • 2016-07-21
  • 新京报讯 (记者王梦遥)7月20日,第十四次全国检察工作会议在长春召开。记者现场获悉,在过去的5年间,检察机关通过反腐为国家挽回经济损失487亿元,查办97名原省部级以上干部职务犯罪案件。   数据显示,检察机关自2014年10月开展职务犯罪国际追逃追赃专项活动以来,已从美国、加拿大、新加坡等37个国家和地区成功追捕...
  • 2016-07-21
  • 지난 19일 산둥성 텅저우에서 초등학생들이 KFC 매장 앞에서 '중국 만세'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 시위를 벌이는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중국 내에서 반미 시위 자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만세, 미국 제품 불매,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 지난 19일 오전 중국 산둥성 텅저우시의 ...
  • 2016-07-21
  •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관영언론이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KFC 불매운동에 대해 잇단 경고음을 내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는 20일 사설에서 다른 사람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지 않은 채 자기의 권리만 주장할 수 없다면서 최근 일부에서 불고 있는 KFC 불매운동은 '어리석은 애국'이라고 일축했...
  • 2016-07-21
  • 8월 1일부터 실시 [북경=신화통신] 국무원 관련 사업포치에 따라 공안부는 일전 광동자유무역구 건설 및 혁신구동발전을 지지하는 16가지 출입경정책조치를 내놓았는데 외국인 비자, 체류증, 거류증, 영구거류증 비자발급 등 면의 내용이 포함된다. 2016년 8월 1일부터 실시한다. 공안부 출입경관리국 해당 책임자의 소개에...
  • 2016-07-20
  • 대만서 달리던 관광버스에 화재…탑승자 전원 사망 [앵커] 대만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나 탑승자 26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대만 관광을 마친 중국인들이 귀국하려고 공항을 가려던 길에 일어난 참사입니다.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난간을 들이받은 버스 앞부분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
  • 2016-07-19
  • 国家新闻出版广电总局出台意见加快广电媒体与新兴媒体融合发展 新华社北京7月18日电为促进广播电视媒体转型升级,提升广播电视媒体在网络空间的传播力、影响力、公信力和舆论引导能力,国家新闻出版广电总局18日公布《关于进一步加快广播电视媒体与新兴媒体融合发展的意见》。 意见提出总体目标:力争两年内,广播电视...
  • 2016-07-19
  •   자료사진: 2012년 6월 8일, 베이징국제최고급생활브랜드(명품)박람회에서 관광객들이 10만위안 이상에 달하는 수정전등을 감상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몇년전에만 해도 익숙하지 않은 무명 브랜드를 중국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으며 중국소비자는 점차 부(富)를 나타내기보다 품격을 더욱 중시...
  • 2016-07-19
  •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도시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지왕(地王)"도 재차 빈번히 나타났는데 현재와 미래의 일정한 기간동안 부동산시장은 어떻게 될것인가? 최근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 중국사회과학원 도시와 경쟁력연구중심은 "중국주택2016중기보고"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보고는 현재 부동산시장은 총체적...
  • 2016-07-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