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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이즈 환자, 청년학생과 노인층서 신속히 증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4일 09시00분    조회: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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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올해의 에이즈의 날 주제는 " 손 잡고 에이즈에 맞서고 예방에 중시를 돌리자'이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2016년 9월까지 중국에서 보고된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와 환자는 65만 4천 명이며 사망자는 20만 1천명이다.

한편 에이즈의 가장 중요한 전파경로는 성전파이고 에이즈 감염자가 청소년 학생과 노인층에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도 여타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에이즈 전파방식이 과거의 혈액전파나 정맥마약 주사 위주에서 성전파 위주로 바뀌고 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은 연 1억2천여명을 상대로 에이즈 검진을 했는데 새로 발견된 에이즈 감염자가 9만 6천여명이였다. 그 중 성전파 비례가 94.2%에 달했는데 이성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자가 66.7%, 남성간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자가 27.5% 가장 많았다.

중국질병통제센터 에이즈 예방부처 연구원 왕로(王璐)여사는 현재 에이즈의 유행상황으로 볼때 성전파 위주로 발전해 예방도 동성간 성전파와 이성간 성전파를 포함한 성전파에 돌려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치에 따르면 새로 확진된 감염자들은 성활약기에 처한 청장년이 위주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새로 확진된 감염자 중 청소년 학생이 2천여명이였다. 전문가들은 청년과 청년 학생, 특히는 남성 감염자가 상승세를 긋고 있는데 대해 큰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로 여사는 중국에서도 청년학생 감염자가 늘고 있으며 최근 몇년간 보고된 병례의 증가속도가 전국적으로 보고된 수치를 훨씬 초과하고 있으며 특히 걱정스러운 점은 남성 대 여성의 비례가 41:1로 남성이 위주이고 그중 77%가 18세부터 22세 사이의 대학교 전문대 학생들이며 80%가 남성간 성 행위에서 감염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이런 학생들 중 86%가 성파트너가 여러명이고 이 중 1/3에 달하는 사람만이 성 행위시 콘돔을 사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학생과 중학생들에 대한 성안전 교육을 홀시 할수 없다며 많은 중학생들이 성 경험이 있고 심지어 남성간 성행위가 주로 중학교와 대학교 시절에 발생하기때문에 가장과 학교들이 학생들에 대한 성안전 조기교육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중국 각지가 이미 관련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11월30일 베이징사범대학 제4부속중학교 등 10개 학교가 '청소년 사랑의 집'을 세웠다. 중국 청소년 에이즈 예방치료교육공정과 풍대구(豊臺區) 정부가 주최한 이 공익 프로젝트는 전문적인 교사역량과 완벽한 교육 코스웨어, 도구를 갖추어 청소년을 상대로 성건강 교육과 심리건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베이징 사범대학 제4부속중학교 조방주(趙芳洲) 교사는 청춘기의 지도는 생리외 심리 두 측면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심리적 측면으로는 남녀래왕의 차원에서 지도를 하고 생리적으로는 성교육과 성도덕을 가르쳐 여자애들의 자아보호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장년을 제외하고도 노년층에서 에이즈 감염자가 비교적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에서 새로 확진된 에이즈 감염자 중 노년 남성이 1만3천여명에 달해 청년 감염자 2천명이라는 숫자를 훨씬 웃돌았다.

번역/편집:주정선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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