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环球时报社评:中朝友好互助条约,是否应当坚持?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4일 09시03분    조회: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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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随着朝鲜半岛局势趋紧,《中朝友好合作互助条约》(以下简称《条约》)处在什么状态,北京对它是什么态度,不断引起中国国内学者和国际舆论的热议。

  《条约》是中朝两国政府于1961年签署的,经1981年和2001年两次自动续约,它下一次到期是2021年。《条约》的第二条规定:“缔约双方保证共同采取一切措施,防止任何国家对缔约双方的任何一方的侵略。一旦缔约一方受到任何一个国家的或者几个国家联合的武装进攻,因而处于战争状态时,缔约另一方应立即尽其全力给予军事及其他援助。”

  《条约》的威慑力不言而喻,它对朝鲜半岛多年来的和平发挥了作用。韩国一直对由它主导统一半岛抱有期待,美韩制定过对朝动武多个版本的预案,《条约》是促使首尔和华盛顿保持冷静的重要元素。

 

  最后一次续约以来,中朝围绕核问题的分歧加剧,中国和世界舆论中都有这一条约“时过境迁”的议论。不过2016年《条约》缔结55周年之际,中朝领导人互致贺电,引起外界高度注意。中国外交部发言人最近一次面对记者的相关提问时,做了该条约的宗旨“是促进中朝各领域的友好合作,维护地区和平与安全”的原则回答。

  《条约》依然在有效期内,舆论反复提及它,这本身就说明它仍在产生影响。美韩制定对朝新的军事预案时,必然继续顾及这一条约,这样看来,《条约》发挥的的确是维护半岛和平的正面作用。半岛生战对中国不利,有这个条约显然比没有这个条约要好。

  和平的前提条件之一是地缘政治结构的稳定,韩日美这些年重新在东北亚地缘政治博弈中趋于活跃,《条约》对东北亚的结构稳定提供了一种支持。韩美反复预测“朝鲜政权崩溃”,一些人将它作为对朝政策的锁钥,并且试图将中国利益排斥在未来的朝鲜半岛安排之外,《条约》则在暗示他们此路不通。

  重要的是,平壤方面要珍惜《条约》,切实将它作为国家安全的基石之一。朝方拥核主动制造了对地区及本国安全的冲击,也严重损害了中国的国家安全,这实际上构成了对《条约》宗旨的违背。

  《条约》坚决反对侵略,然而朝鲜执意发展核武器,搞违背安理会决议的导弹试射,平增了朝美发生军事冲突的风险。这些情况都是《条约》缔结时未曾预见的,与2001年最后一次续约时也有很大不同。

  朝鲜需要停止核试验,韩美也应停止对朝攻击性军事威胁,双方都应当为促进半岛和平与稳定做出各自的贡献。中国紧邻半岛,那里生战生乱,我们都有被殃及的风险。也正因为我们就在这里,谁胡来,触犯了中国利益,都必将面对坚决的反制。

  中国决不容许自己的东北遭到朝鲜核活动的污染,也决不容许半岛的结构以非和平方式做出改变。这是至今铭记抗美援朝那段历史的中国社会的集体意志,中国有足够的能力守护这些底线。

  中国从未全力制裁过一个国家,我们也在很多年里远离了战争。但是这些年里,中国的力量不断扩大,世界有目共睹。无论大国小国,我们都报之以尊重,与人为善是中国文明的传统信条。但谁也不要逼中国,一旦错估了中国的决心和爆发力,很可能付出沉重代价。

  环球时报 2017-05-03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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