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총국 보도 대변인은 13일 베이징에서 중조간 무역의 성장을 언급하면서 수송금지 목록외의 상품수출이 상반기 중조간 무역성장을 견인한 주요 원인이라고 하면서 중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와 중국의 관련 법률규정에 근거해 대 조선 수송금지 조치를 엄격하게 집행한다고 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 조선 수출총액은 동기 대비 10.5% 성장한 25억 5천만 달러이고 그 중 수출이 29.1% 성장하고 수입이 13.2% 줄었습니다.
황송평(黃頌平) 세관총국 대변인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중조간에는 정상적인 경제무역왕래를 유지한다며 상반기 중조간 무역성장은 주로 수출에 의해 견인되었으며 수송금지목록 범위외의 방직품 등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제품이 대 조선 수출성장을 견인한 주요 상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조간 무역의 단순한 수자적 성장을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는 중국의 태도에 질의하는 근거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일축했습니다.
황송평 대변인은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기 위해 중국은 2월 19일부터 조선으로부터의 석탄수입을 중단해 올해 상반기 중국이 조선으로부터 수입한 석탄은 267만 8천톤으로 동기 대비 74.5% 줄었으며 이는 모두 2월 18일전에 수입한 것이라며 이는 중국이 안보리의 제재결의를 집행한 축소판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또한 조선 핵미사일활동에 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는 전면적인 수송금지가 아니며 조선의 민생과 관련된 무역, 특히 인도주의 원칙을 구현한 무역은 제재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중조간 무역성장을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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