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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4대 발명’: 중국에 방점, 세계에 시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1일 16시23분    조회: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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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8월 21일]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최 기간에 20개국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조사에서 중국에 있는 외국인들은 고속철, 인터넷 쇼핑, 알리페이(支付寶∙즈푸바오), 공유자전거를 ‘신 4대 발명’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4대 발명’은 중국을 바꾸고 있을 뿐 아니라 지구촌의 트렌드에 깊은 영향을 미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에서 세계로 성큼, ‘신 4대 발명’에 전세계가 주목

‘신 4대 발명’ 가운데 고속철과 인터넷 쇼핑은 중국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중국인이 자신의 지혜와 창조로 ‘신 발명’의 세계 정상에 올렸고, 이들을 빛나는 ‘중국 명함’으로 만들었다.


 

7월27일 8시38분 중국 표준 고속철 ‘푸싱호(復興號)’가 베이징 남역을 출발해 징후(京滬) 고속철에서 시속 350km의 시험 운행을 했다.

고속철 기술은 일본과 유럽에서 처음 생겨났으나 지금은 중국이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작년 말까지 중국에서 운행되는 고속철은 전세계 총량의 60%를 넘는 2,595편에 달했고, 개통된 고속철 운행거리는 2만km를 넘었다. 2030년이 되면 지구 적도를 한 바퀴 도는 것보다 긴 4.5만k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앙카라에서 이스탄불까지, 모스크바에서 카잔까지, 헝가리에서 세르비아까지……중국 고속철은 본토 밖에서도 세계를 향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인터넷 쇼핑은 마우스를 클릭해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다.

(자료 사진)

인터넷 케이블선이 중국을 바꾸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오늘날 중국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시장으로 부상했고, 네티즌은 7억을 초과했다.

중국의 인터넷 쇼핑은 세계 경제에 ‘인터넷 비즈니스 기회’를 수출하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이웃국가에서 멀리 지구촌 다른 한쪽에 있는 아르헨티나,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인터넷 쇼핑 중독자들은 전 세계 인터넷 쇼핑의 엄청난 지각 변동을 가져왔다.

알리페이 QR코드가 야채 장수 아줌마들의 잔돈통을 대체했다.

(자료 사진)

언젠가 중국인이 ‘마법’을 부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거의 없다. 물물교환을 넘어 화폐를 대체해 살짝 ‘스캔’하면 거래가 완성된다.

텐센트와 중국인민대학이 발표한 ‘스마트 라이프 지수 리포트’에서 응답자 중 84%가 ‘돈을 지니지 않고 휴대폰만 가지고 나가도 불안하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알리페이 무현금의 날에 1천만 명의 오프라인 상점이 참여하게 된다.

공유자전거—녹색 외출 ‘말하면 바로 떠난다’

(자료 사진)

자동차 생산 업체는 한때 한물간 전통업종이었다. 하지만 중국 공유자전거가 해외로 수출되면서 일약 유망산업으로 떠올랐다. 올해 OFO와 펑황(鳳凰)이 협력한 해외 공유자전거 생산능력은 100만대에 달할 예정이다.

공유자전거, 공유자동차에서 지식 나눔, 기능 나눔, 노동 나눔에 이르기까지…… ‘공유경제’의 개념은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오늘날에는 중국 토지에서 빠르게 생장해 라이프 스타일의 거대한 변화를 몰고 왔다.

‘신4대 발명’이 중국에서 창조된 이유?

일부 전문가는 고속철이나 인터넷 쇼핑, 알리페이, 공유자전거가 발전하는 중요한 조건은 중국의 광활한 국토, 거대한 시장과 방대한 인구 수량에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의 핵심은 비단 이런 것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결정적인 요인은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의 분출과 기술 인프라의 완비에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은 과거 저렴한 노동력으로 세계에 이름을 떨쳤지만 지금은 혁신으로 세계에 혁신을 기여하고 있다. 중국의 지능형 제조의 결정체는 마치 한 장의 명함처럼 중국이 세계 발전 중의 좌표를 다시 찾도록 했고, 세계로 하여금 경제 판도에서 새로운 중국을 새롭게 포지셔닝 하도록 했다”고 논평했다.

시공 초월: 강하게 굴기하는 중국, 세계와 손잡고 미래 창조

중국의 발명은 세계에 혜택을 주고 있다. 알리페이는 70여개국과 지역의 수십 만 상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위챗(微信)도 19개국과 지역에 둥지를 틀었다.

기반시설 건설에서 소비방식까지, 상업이념에서 경제업태에 이르기까지 ‘신4대 발명’은 ‘중국식’ 혁신의 거센 모멘텀을 반영한다.

미국 IT 월간지 와이어드(Wired)는 미래의 기회는 중국의 것이라며 우리가 해야 하는 유일한 일은 중국의 혁신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변하고 있고, 세계인의 눈에 비치는 중국의 이미지도 변하고 있다.  [참여기자: 둥레이펑(董瑞豐), 옌루이(閆睿)]

원문 출처:  신화 올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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