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국경절 황금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 최대 여행사 셰청(携程, 씨트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올해 10•1 국경절 연휴에 6.5억 인원 이상이 국내 관광, 600만 이상이 해외여행을 떠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여유국(國家旅遊局)이 전한 정보에 따르면, 2016년 국경절 황금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5.93억 인원에 달해 전년 대비 12.8%가 증가하고, 누계 관광소득은 4822억 위안으로 14.4% 증가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관광객 수는 13.5% 증가했다.
올해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합쳐진 8일간의 장기 휴일이 관광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셰청을 통한 국내 관광 주문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10대 관광지의 해당 성은 하이난(海南), 윈난(雲南), 베이징(北京), 간쑤(甘肅), 광시(廣西), 쓰촨(四川), 푸젠(福建), 신장(新疆), 네이멍구(內蒙古), 광둥(廣東)이다. 국내 관광객 수도 작년에 비해 두 배로 증가했다. 하이난의 경우는 국경절 기간 관광객이 작년 같은 기간의 90%를 초과했다. 베이징, 신장, 네이멍구, 광시 구이린(桂林)과 베이하이(北海) 지역의 패키지 관광객 수도 작년에 비해 150% 이상 증가했다.
해외여행 부문을 살펴보면, 9월 28일부터 출국자들이 뚜렷하게 증가해 구미 지역 출국자들이 최고치를 기록한다. 최고 절정기는 10월 1일, 9월 30일, 10월 2일이다. 셰청 보고서는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인기 있는 10대 관광지로 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베트남, 이탈리아, 러시아, 말레이시아를 꼽았고, 작년 1위였던 한국은 10위권 밖으로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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