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공유경제가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의 생활이 더욱더 다채로워지고 있다. 차가 없으면 코드식별로 공유자동차를, 거리가 가까우면 공유자전거를, 휴대폰 배터리가 없으면 공유충전보를, 세차를 하고 싶으면 공유세차장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 공유경제 속에 또 하나의 새 항목이 출현했다. 바로 갓 모습을 드러낸 공유캐비닛(共享储物柜) 이다. 일전, 심양항공대학에 료녕 최초의 공유캐비닛이 나타났다. 이 ‘블랙과학기술’을 연구해낸 사람들은 바로 7인 멤버로 이루어진 심양항공항천대학 학생창업팀이다.
실용성: 더는 책가방 메고 다닐 걱정 없다
최근 심양항공항천대학 학생들은 학교 안의 강의실 건물과 경제관리 건물 앞에 거대한 물건 하나가 놓여진 것을 발견했다. 얼핏 보기엔 마트 캐비닛처럼 생긴 이것의 정체가 바로 공유캐비닛이다.
그 모양은 마트 캐비닛과 흡사했지만 사용방법은 달랐다. 공유자전거와 마찬가지로 위챗으로 코드식별을 한 뒤 휴대폰으로 임대료를 지불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물건을 꺼낼 경우 휴대폰으로 캐비닛 웃면의 코드를 인식하기만 하면 된다.
마트 캐비닛과 다른 점이라면 공유캐비닛은 무료사용이 불가능하다. 학생들은 일, 주, 월, 학기와 학년 등에 따라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다. 그중 일 임대료는 1원이고, 일주일은 5원, 한달은 15원이며 1년은 95원이다.
“공유자전거, 공유충전보, 공유우산은 들어봤어도 공유캐비닛은 난생 처음 듣는다.. 학교 안에서 이걸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심양항공항천대학의 왕우 학생은 공유캐비닛을 보자마자 냉큼 시험해 보았다. 그는 여기에 평시 수업에 쓰는 책들을 저장해 놓으면 더는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기숙사와 교실을 드나들 필요가 없기에 몹시 실용적이라고 했다. 또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며 매우 기발한 발상이라고 감탄했다.
미래: 공유캐비닛 국내적으로 보급
‘블랙과학기술’로 히트를 친 주인공들은 바로 7명의 심양항공항천대학 학생창업팀이였다.. 그중 2015년에 심양항공항천대학을 졸업한 황류주(黄柳舟)가 팀에서 핵심역할을 했다.
작년에 심양미탁과학기술회사(沈阳微拓科技公司)를 꾸린 그는 창업팀은 7인으로 구성, 모두 심양항공항천대학의 학생들이며 그중 4명이 현재 재학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항목의 연구 계기에 대해 황류주는 과거 주변사람들이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 실수로 캐비닛 령수증을 분실하면 이리저리 사람을 찾아 어렵게 여는 것을 보고 공유캐비닛을 개발하게 됐다고 했다.
근 반년에 달하는 연구를 거쳐 한달 전 최초의 공유캐비닛이 심양항공항천대학에 설치되였다. 48개의 캐비닛이 모두 꽉 찬 상태이며 400여명의 후배들이 공유캐비닛을 로그인하여 사용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자질이 비교적 높기에 현재까지는 기한을 초과하여 사용하는 상황이 없다.
황류주는 현재 공유캐비닛은 임대료가 없는 상태인데 그 안에 귀중한 물건이나 식품을 저장하면 안된다고 했다. 공유캐비닛은 곧 동북대학, 심양건축대학 등 학교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사업파트너를 찾아 공유캐비닛을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료심석간 /료녕신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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