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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국가주석 2018년 신년사(전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31일 23시55분    조회: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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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으며 습근평 국가주석이 중국국제방송국, 중앙인민방송국,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중국국제텔레비죤방송국(중국환구텔레비죤넷)과 인터넷을 통해  2018년 신년사를 발표했다./중국조선어방송넷
 


동지들, 벗들,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월은 빨리도 흘러 어느새 2018년을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전국 여러 민족, 향항특별행정구 동포, 오문특별행정구 동포, 대만동포, 해외 교포들에게 새해 축복을 드립니다. 동시에 세계 각국, 각 지역 벗들께 만사가 뜻대로 되길 축원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습니다. 세월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갑니다.  2017년, 우리는 중국공산당 제19차전국대표대회를 개최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 건설하는 새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내생산총액은 인민페로 80조원 선을 넘었고 도시와 농촌의 신규 취업 규모는 천3백여만명에 달했으며 사회양로보험 가입자는 9억여명이고 기본의료보험 가입자는 13억5천만명에 달했으며 천여만명 농촌 빈곤인구가 가난의 모자를 벗었습니다.        

 

“천만채의 널찍한 집을 지어 천하의 가난한 사람들을 보듬고 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여나게 했습니다.” 

 

340만명 빈곤인구가 가난구제 이주를 통해 따뜻한 새 집을 마련하고 6백만채의 각종 위험주택구 개조, 착공 목표도 앞당겨 완수하였습니다. 제반 민생사업에는 가속도가 붙고 생태환경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인민군중들은 더 많은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을 느끼고있습니다. 우리는 초요사회 전면 건설의 목표에로 또 한걸음 크게 다가섰습니다.

 

과학기술 혁신, 중대 항목 건설에서 희소식도 잇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혜안”위성이 태공을 날아예고, C919 대형 려객기가 창공에 날아올랐으며 량자컴퓨터 연구제작에서 성공을 거두고 해수벼 생산량 테스트가 진행되였습니다. 첫 국산항공모함의 입수작업도 순조롭게 완성되고 “해익”호 심해활공기는 심해 관측을 끝냈으며 첫 해역 가연성얼음 시험채취에 성공하고 양산 4기 자동화 부두가 공식 개통되고 향항주해오문대교 주체공사가 전반 개통되였으며 부흥호는 조국의 광활한 천지를 누비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 인민들이 보여준 위대한 창조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는 주일화합동훈련기지에서 검열을 진행하는것으로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을 경축했습니다. 향항 조국 귀환 20주년에는 향항에서 조국을 든든한 뒷심으로 하고 장기간의 번영과 안정을 유지해온 향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향항의 래일은 반드시 더 아름다울것입니다. 우리는 또 전 민족 항전 폭발 80주년의식과 남경대학살 조난자 국가공동추모의식도 가져 력사를 명기하고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우리는 첫 “일대일로”국제협력고위층론단, 브릭스국가정상 하문회담, 중국공산당과 세계정당간 고위층 대화회의 등 회의를 비롯해 국내에서 여러 차례 다국 외교행사를 주최했습니다. 저는 또 세계 중요한 다국회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올 년초, 저는 다보스 세계경제론단 년차회의에 참가하고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20개국그룹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지도자 비공식회의 등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이 같이 각이한 장소에서 저는 관계측과 깊이있게 의사를 나누었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함께 추진하는것으로 세계 각국 인민들에게 복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냈습니다.

 

2017년, 저는 많은 군중들이 보낸 편지를 받아보았습니다. 그중에는 서장 륜제현 옥매향 주민도 있었고 내몽골 소니드우기 울란문예선전대 대원도 있었으며 교통대학을 서안으로 옮기던 시절 교편을 잡았던 로교수도 있었고 남개대학에서 새로 군에 입대한 대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한마디 원망도, 후회도 없이 기꺼이 나라를 위해 기여하는 광범위한 인민군중들을 보면서 저는 인민군중들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사람임을 느꼈고 행복은 분투를 거쳐 얻어지는것임을 느끼게 되였습니다.

 

동지들, 벗들, 신사, 숙녀 여러분!

 

2018년은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정신을 전면 관철하는 시작의 해입니다.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는 우리나라 향후 30년 발전의 아름다운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고층빌딩도 흙을 다지는 기초작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청사진이 현실로 이어지게 하려면 반드시 공상, 허세에서 벗어나 실속있고 힘차게 한걸음 한걸음 제반 사업을 추진해나가야 합니다.

 

2018년 우리는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개혁개방은 당대 중국이 발전과 성장에서 반드시 거쳐가야 할 길이고 중국의 꿈 실현에서 반드시 걸어야 할 길입니다. 우리는 개혁개방 40주년 경축을 계기로, 산을 만나면 길을 개척하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으면서 개혁개방을 끝까지 밀고나아가야 합니다.      

 

2020년에 현행기준에서 우리나라 농촌빈곤인구의 빈곤해탈을 실현한다고 한것은 우리의 장엄한 약속입니다. 

 

2020년까지 이제 3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전사회가 동원되여 예지를 발휘하고 정책을 정밀하게 추진해 지속적으로 새 승리를 쟁취해야 합니다. 3년후 계획대로 빈곤해탈 공략전의 승리를 이룩하는 것은 중화민족 수천년 력사발전에서 절대빈곤을 전반적으로 해소한 첫 사례가 될것입니다. 우리 다 함께 중화민족과 전 인류에 있어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 위업을 완수해 나아가야 합니다.

 

당면 각측은 인류 평화와 발전 전망에 대해 기대하면서도 우려도 갖고 있어 중국이 립장과 태도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하는 한가족입니다. 중국은 책임을 다하는 대국으로서 발언권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유엔의 권위와 지위를 단호히 수호하고 맡아야 할 국제적 의무와 책임을 적극 리행할것이며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언약을 준수하고 “일대일로”를 함께 구축하도록 적극 추진하면서 시종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질서의 수호자로 될것입니다. 중국 인민은 세계 각국 인민과 함께 인류의 더 번영하고 더 안녕하고 더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 나아갈 것입니다.

 

동지들, 벗들,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의 위대한 발전 성과는 인민이 창조한 것이기에 인민이 공유해야 합니다.  저는 인민 대중이 가장 관심하는 문제가 바로 교육, 취업, 소득, 사회보험, 의료, 양로, 주거, 환경 면의 일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 분들은 많은 것을 얻는 동시에 근심하고 걱정하는 일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민생사업에는 아직도 여의치 못한 점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증강하고 인민의 복지와 관계되는 일을 진정으로 잘 처리하고 실속있게 처리해야 합니다.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 간부들은 백성들의 안위와 일상생활을 마음속에 새겨두고 인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주는 일을 가장 큰 업무실적으로 간주하며 군중들의 근심거리를 살피고 군중들의 급한 일을 다그쳐 해결해줌으로써 인민의 생활을 더 행복하고 아름답게 향상시켜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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