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정연휴 ‘유커’ 어디로 떠났나? 일본∙한국 희비 쌍곡선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0일 15시09분    조회:10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넓은데 가서 보고 싶다.’ 신정연휴에 많은 중국인이 해외에서 여행을 하면서 연말연시를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

얼마 전 씨트립이 올해 연말연시 전국 관광시장 상황을 토대로 ‘2018신정연휴 관광 보고 및 인기 순위’(이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응답자 가운데 45%가 해외여행을 선택했고, 1인당 평균 소비는 6527위안인 것으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신정연휴 어디로 떠났나?

한국 거리[출처: 서투왕(攝圖網)]

씨트립 데이터에서 신정연휴 기간에 한국으로 여행을 간 단체관광객은 없었다. 올해 2월 한국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한국 법무부는 조건에 부합하는 중국인에게 15일 무비자 입국 등 여러 조항의 우대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작년에 발표했다.

동계올림픽 기간이 중국 춘제(春節, 춘절: 중국 설)와 겹치기 때문에 한국은 2월 16일 동계올림픽 개최 첫날을 ‘중국의 날’로 정해 동계올림픽을 보러 오는 중국 관광객들에 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관광산업은 6684억 원의 경제이익을 동반하고 9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신정연휴 중국인 관광객의 반응으로 볼 때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한국에 가지 않았다면 중국인 관광객은 신정연휴에 어디로 갔을까?

해외여행 일본 1위…남극서 60만위안 써

국가별로 볼 때 일본∙태국∙미국∙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이탈리아∙터키∙말레이시아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일본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홋카이도, 아오모리 등 지역에서 눈을 감상하면서 온천을 즐기는 것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동남아시아 섬 목적지 및 구미 장거리 코스 여행도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데이터에서 신정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은 약 160개의 국내외 도시에서 출발해 세계 66개국과 지역, 596개 국내외 도시에 도착했다. 국가 수량 면에서 작년의 55개국에서 66개국으로 20% 늘었다. 중국 관광객은 점점 더 놀기를 좋아하고, 놀 수 있고, 노는 방식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극지, 오로라, 다이빙, 불교 참선, 별 관측, 해외 의료 등 테마 관광상품도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연말연시 여행 일정이 가장 긴 관광팀은 39일이 걸린 남미+남극으로 이 상품은 브라질에서 출발해 칠레, 페루에 도착해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를 경유해 남극대륙으로 가서 남극반도에서 해를 맞이하는 것이었다. 이는 또한 크리스마스 연휴와 신정 연휴의 가장 비싼 여행 상품으로 두 사람이 쓰는 경비가 무려 60만 위안에 달했다. 또 다른 일부 여행객은 핀란드, 캐나다, 미국 알래스카 등에 가서 오로라를 감상했다. 이밖에 신정연휴 기간 동남아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것을 예약한 관광객이 200% 이상 늘었다. 심지어 맞춤형 여행 상품 방식을 통해 에베레스트 전진기지에서 2018년을 맞이한 관광객도 있었다.

신정연휴, 해외여행에 얼마나 썼나?

해외여행 1인당 평균 6527위안 소비…쇼핑 천국 인기짱

씨트립 데이터에서 국내여행의 1인당 평균 비용은 2794위안, 해외여행은 6527위안으로 가격은 평소보다 소폭 올랐지만 가성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 소비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현저히 올랐다.

신정연휴 해외여행과 국내여행 1인당 평균 소비

자료 출처: 씨트립

사진 출처: 씨트립 보고서

씨트립 통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예약한 여행상품은 단체여행과 자유여행이었다. 크루즈, 현지에서 놀고 즐기기, 입장권, 견학여행, 맞춤여행, 테마여행 등이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해외여행의 경우 40%의 관광객이 패키지 투어를 선택했고, 45%가 자유여행을 선택했다. 나머지 15%는 개인여행팀, 현지 가이드, 개인 맞춤 여행 등 새로운 여행 방식을 선택했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홍콩∙방콕∙도쿄∙싱가포르∙오사카∙보라카이∙타이베이(臺北)∙나짱∙두바이∙이스탄불∙로마∙푸켓∙카이로∙오키나와∙치앙마이∙사바∙시엠레아프∙홋카이도∙마카오∙LA 등은 중국 여행객이 집중적으로 가는 도시로 부상했고, 서방의 연말 쇼핑 할인시즌의 영향으로 인해 일부 쇼핑 천국 도시는 인기가 올랐다.

도쿄 신주쿠 쇼핑지역[출처: 서투왕(攝圖網)]

신정연휴, 어떤 사람들이 여행을 갔나?

여성, 신정 여행 주축으로 부상…‘절친’, 키워드로 떠올라

보고서에서 여성, 80∙90허우(80∙90後: 1980∙1990년대 출생자), 절친이 신정연휴 여행의 키워드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여성은 여행의 주축으로 떠올라 씨트립 패키지 투어, 자유여행, 크루즈, 현지에서 놀고 즐기기 등 상품을 예약한 관광객의 60%가 여성이었다.

신정연휴: 여성, 여행의 주축으로 부상

자료 출처: 씨트립

사진 출처: 씨트립 보고서

신정연휴 여행객 중 저령화 특징이 뚜렷해80∙90허우는 관광 소비의 주류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90허우의 비중은 24%, 80허우는 31%로 여행의 절반을 차지했다. 춘제 여행이 ‘가족’을 키워드로 하는 것과 달리 동료와 친구, 연인끼리의 여행이 신정연휴 여행의 주축이었다. 특히 절친끼리 여행을 가는 것이 아주 보편화되었다.

상하이 여행객 가장 많아…하얼빈 등 2선 도시 두각 나타내

‘신정’ 여행력 TOP20

사진 출처: 씨트립 보고

어느 도시의 여행객들이 올해 신정연휴에 여행을 떠났을까? 온라인에서 여행 상품을 예약한 인원수로 볼 때 ‘여행력 순위’ 상위 20위 도시는 상하이(上海, 상해)∙베이징(北京, 북경)∙광저우(廣州, 광주)∙청두(成都, 성도)∙선전(深圳, 심천)∙난징(南京, 남경)∙항저우(杭州, 항주)∙하얼빈(哈爾濱, 합이빈)∙톈진(天津, 천진)∙우한(武漢, 무한)∙우시(無錫, 무석)∙충칭(重慶, 중경)∙샤먼(廈門, 하문)∙창저우(常州, 상주)∙시안(西安, 서안)∙쑤저우(蘇州, 소주)∙쿤밍(昆明, 곤명)∙닝보(寧波, 영파)∙선양(瀋陽, 심양)∙정저우(鄭州, 정주) 순이었다. 상하이∙베이징∙광저우∙선전∙청두∙난징∙항저우∙우한 등은 변함없이 신정연휴 여행의 주력군이었다. 하지만 하얼빈∙우시∙톈진∙샤먼∙창저우∙시안∙쑤저우∙쿤밍∙닝보∙선양∙정저우 등의 2선도시가 두각을 보였다. 하얼빈∙우시 등 도시의 여행자 수는 100% 이상 증가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인민망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55
  • 최근 발표한 권위적인 예측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자동차 소비 확장단계에 처했습니다.중국인들의 인당 자동차 보유량은 유럽과 미국,일본 등 선진국가와 세계평균수준을 훨씬 초과했습니다.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성장공간을 갖고 있습니다.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2100여만 대에 달해 동기대비 10% 정도 성...
  • 2013-10-28
  • 중국 공업과 정보화부에서 발표한 "정보발전계획"에 따르면 2015년에 이르러 중국은 정보화와 공업화의 깊이있는 융합이 뚜렷한 진척을 가져옵니다. 경제사회 각 영역의 정보화 수준이 눈에 띄게 제고돼 정보화 발전수준 지수가 0.79에 달합니다. 이 지수는 다음단계 국가 정보기반시설이 초보적으로 형성됐음을 의미합니다...
  • 2013-10-28
  • 숙제를 돈으로 거래하는 소학생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복건성의 한 소학교에서 일어나는 '숙제 거래'와 관련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학교에는 최고경영자(CEO)인 아버지를 둔 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의 집에는 한 가지 규칙이 있다. 그날 받은 용돈을 남기지 말고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 학생은 ...
  • 2013-10-28
  • 중국에서 최근 새로운 여행법이 시행돼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들이 자구책으로 '할부 해외관광' 상품을 내놨다. 26일 중국 지린성 지역 일간지인 도시석간(城市晩報)에 따르면 최근 일부 여행사에서 시중은행과 제휴해 일시불로 내기 부담스러운 관광요금을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
  • 2013-10-28
  • 자신의 연하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마약을 팔고 그 돈으로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40대 여자가 적발됐다. 장쑤성(江苏省) 화이안시(淮安市) 경찰은 올해 41세인 진페이(金菲) 씨를 마약 판매 혐의로 검찰원 측에 기소를 준비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동북(东北)지역 출신의 진 씨는 자신보다 10살이나...
  • 2013-10-28
  •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규모이상 공업기업이 실현한 이윤은 동기대비 13.5% 성장했으며 그 성장속도가 1월부터 8월까지에 비해 0.7 포인트 향상되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규모이상 공업기업이 실현한 이윤은 4조 452억 8천만원에 달했습니다. 그 중 9...
  • 2013-10-28
  • (사진설명: 소규모 어선편대를 보호하는 중국해군함정) 현지시간으로 10월 25일, 중국해군 제15진 항행보호 편대의 정강산함이 항행보호수행의 방식을 취하여 아덴만 수역을 경유하는 중국의 8척 원양 소규모 어선편대의 항행을 보호했습니다. 이 8척의 어선은 각기 복원어 801호부터 808호이며 전부 중국 복건성 복주 굉동...
  • 2013-10-28
  • 리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25일 오후 베이징에서 아세안 10개국 경제무역장관 중국방문 대표단을 회견했습니다. 리극강 총리는 중국과 아세안은 무역과 투자,인문협력 잠재력이 크다면서 이번에 아세안 각국 경제무역 장관들이 중국에 와 무역투자 홍보활동을 하는 것은 미래 10년 중국-아세안 "2+7" 협력 추진에 이롭다고...
  • 2013-10-27
  • 저들의 영공을 침범한 중국 무인기를 격추하는 등 강제조치를 취 것이라고 한 일본측의 발언에 비추어 경안생(耿雁生) 중국 국방부 보도대변인은 26일 베이징에서 일본측의 호전 발언은 고의적인 도발이라고 하면서 일본측이 격추 등 강제조치를 취할 경우 전쟁행위이기 때문에 중국측은 반드시 과단한 조치를 취해 반격을...
  • 2013-10-27
  • 웨양(岳陽)시 문물고고학연구소가 최근 미러(汨羅)시 러청샤오취(羅城小區)의 한 건설 현장에서 고대 무덤터를 발견해 23개 고분에서 청동병기, 옥기, 도자기 등의 문물 60여 점을 발굴했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웨양지역에 가장 밀집된 동주(東周) 고분군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고분 분포 특징으로 볼 때 전형적인 가족 ...
  • 2013-10-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