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17일] 최근 징진지[京津冀: 베이징(北京)∙톈진(天津)∙허베이(河北)] 협동발전사업 추진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린 날, 장가오리(張高麗) 국무원 부총리는 회의에서 슝안신구(雄安新區) 규획안이 거의 완성되어 중점 사업이 제때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궈허화샤(國和華夏)도시규획연구원 집행원장이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협력센터의 우웨이하이(吳維海) 연구원은 ‘증권일보(證券日報)’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슝안신구 규획의 포지션은 글로벌 시각과 국제 표준을 겸비한 과학기술 혁신, 생태 관광, 문화교육, 첨단 제조기술 연구 및 산업 활용을 비롯해 국제 교류와 다자협력 등 관련 산업 분야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학연구원 클러스터과 첨단산업 발전을 통해 높은 수준의 혁신 창업 매개체를 구축해 첨단기술기업군을 유치하고, 기술 연구개발과 중계무역, 성과 창출과 전환, 산업과 도시의 융합 특성을 지닌 혁신선도지역과 종합개혁실험구를 세워 징진지 시스템의 제고점과 협동 혁신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의 류샹둥(劉向東) 부연구원은 인터뷰에서 슝안신구 건설은 천년 대계로 규획안이 무르익은 시점에서 다음 단계로 교통, 생태, 산업 3개 중점 분야의 중점 사업을 가동할 것이며, 따라서 징진지 협동발전의 중대한 교통 인프라, 생태환경보호 설비사업 및 인재 도입과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실험실 육성센터 등이 슝안 지역에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우웨이하이는 슝안신구는 도입 및 개발 관련 중점 사업을 우선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슝안신구 규획안 포지션과 발전 단계상의 필요를 특징으로 임대형 주택, 대형 박물관, 교통운수, 현대 물류, 상점 및 식당 등 기초 공공서비스 제반 관련 중점 사업을 비롯해 슝안신구 포지션에 맞는 첨단 제조업,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과 선진 기술, 수도 비핵심 기능을 분산시키는 고등교육과 현대 금융혁신산업 및 헬스의료, 스포츠 산업 등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있고, 규모는 개발 단계와 규획 포지션에 근거해 개별적으로 확정되며, 베이징시, 톈진시 등 기존 산업 포지션과 미래 도시, 산업 전환형 발전상의 필요와 상호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류샹둥은 슝안신구 규획 표준에 따른 기본 단계는 100평방킬로미터로 이 범위 내에서 우수한 벤치마킹사업을 적극 유치하며, 이를 위해서 산업 육성 측면에서 토지, 투융자, 인재 등 분야의 우대 정책이 제공되는 동시에 시스템 개혁 측면에서도 선행 및 시범운행 관련 권리를 부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혁신을 통한 현대화 도시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증권일보 (證券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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