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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항공 20분의 기적, 부기장: 반팔샤쯔 긴바지 모두 찢어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6일 00시00분    조회: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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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5월 14일 아침, 중경에서 라싸로 가는 사천항공 3U8633항공편이 비행도중 조종실 부기장쪽 유리가 갑자기 깨지면서 순간 압력을 잃었고 기온이 섬씨 령하 40도로 급속히 하락했다… 사고발생 후 만메터 고공에서 부기장 서서진은 상반신이 강한 기류로 인해 밖으로 빨려나갔고 자동화설비가 기능을 잃었다. 승무원은 지면통제중심에 ‘7700’신호(긴급상황 발생)를 보냈고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긴박한 시각에 3U8633 항공편 기장 류전건은 자동화설비가 고장난 정황에서 20여년간의 비행경험으로 비행기를 수동으로 조종해 7시 40분경 성도 쌍류공항에 착륙시킴으로써 119명의 승객과 9명의 기조인원의 생명안전을 보장했다. 이 전체 과정은 전후 20분이 걸렸다.

한 민항업계 전문가는 이 소식을 전해들은 후 사천공항의 이번 긴급착륙은 그야말로 “한차례 기적”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현재, 사천항공 중국민항 서남지역 관리국 등 여러측은 사건에 관해 상세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고공에서 일어난 아찔한 사고

조종실 유리 갑자기 깨져, 비행기 성도에 긴급착륙


14일 오전, 미니블로그에서 민항정보를 장기적으로 주시하고 있던 1인미디어들이 선후로 글을 올려 이날 아침 사천항공 중경-라싸 3U8633항공편이 비행도중 부조종석 창유리가 깨지면서 긴급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글과 함께 올라온 여러장의 사진을 보면 사고난 조종실 한쪽의 유리가 깨져있었고 내부 기계들이 이러저리 널려있었으며 정상사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

14일 오전, 이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신속히 전해지면서 전국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승객이 제공한 동영상을 보면 비행기 내부 음식들이 땅에 마구 떨어졌고 승객들은 산소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승무원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승객을 위로하고 있었다.

14일 오전 9시, 사천항공은 공식미니블로그를 통해3U8633 항공편이 기계고장으로 성도에 긴급착륙해야 했고 7시 42분에 안전하게 도착했으며 현재 승객들이 휴식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천항공은 성도-라싸 항공편으로 바꿔 목적지로 비행했고 오전 11시에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발표

두명 승객 부상, 민항관리부 조사에 개입


14일 오후 1시 50분, 사천항공은 재차 공식보도를 발표해 비행기가 착륙한 후 승객들이 승무원의 인도하에 려객터미널에 가서 휴식을 취했고 3U8695 성도-라싸 항공편으로 바꿔 탑승해 12시 09분에 떠났다고 했다.

다음, 불편을 호소한 29명의 승객들은 사천항공 근무원의 배동하에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았다. 초보적 검사를 거쳐 현재 한명은 허리부상으로 입원했고 다른 한명은 피부가 까졌으며 기타 승객들은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였다.

인터넷에서 “기장이 귀에 큰 부상을 입었다”는 소문에 대해서 사천항공측은 성명을 발표하여 3U8633 항공편 기장은 신체상황이 모두 정상이며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부기장은 피부가 까졌고 한 승무원은 허리에 부상을 입어 현재 치료중에 있으며 진료을 받은 27명의 승객들은 특별한 이상정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였다.

현재, 사천항공, 중국민용 서남지역 관리국 등 여러측은 상세한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사천항공 기장 수동조종으로 비행기 안전하게 착륙시켜

성도시 제1인민병원에서 기자는 3U8633 항공편 기장 류전건을 만났다. 그는 한마디 말로 이번 경력을 표현했다. “흔하지 않은 상황이다, 참으로 흔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아침 6시가 지나 성도와의 거리가 100~150km일 비행기는 아무런 징조 없이 굉음과 함께 부조종석 앞 유리가 깨졌다고 한다. “부기장은 당시 상반신이 밖으로 빨려나갔다.”

유리가 깨진 후 조종실은 인츰 압력을 잃었고 많은 물품들이 기류에 의해 공중에 떠있었으며 자동화설비에 고장이 났고 강한 소음과 함께 측정기가 잘 보이지 않았다.

“당시 시속은 800km에 달했고 만메터 고공의 공기는 아주 희박했다. 가장 엄중한 것은 압력을 잃은 문제였다.” 이런 상황은 조종사의 신체에 아주 큰 상해를 조성하는 데 우선은 고막이 손상을 입고 다음은 섭씨 령하 40도까지 급속히 하락한 기온으로 자칫 얼어죽을 수 있다고 밝혔다.

비행기 설비들이 기능을 잃은 후 류전건과 부기장 서서진은 수동조작으로 비행기를 조종했는데 심지어 한동안은 지면과의 련락이 두절되였다고 한다. 다행히 사고발생 후 신속히 지면에 ‘7700’ 신호를 보내 긴급상황을 알렸고 도움을 청했다.

“기계가 고장나 비행기 조종에 거대한 어려움을 초래했지만 20년간의 비행경험을 가지고 있은데다 이 로선에 대해서 나는 비교적 익숙했다”고 류전건은 말했다.

유리가 깨지기 시작해서 안전하게 성도에 착륙하기까지 그들은 20분 동안이나 죽음과 맞서 싸웠야 했다.

부기장 상반신 비행기 밖으로 빨려나가, “반팔샤쯔, 긴바지 모두 ‘찢어져’”

병원 병실에서 3U8633 항공편 부기장 서서진은 현재 침대에 누워 휴식중에 있었다. 그는 1991년에 출생한 젊은이로 현재 신체와 정신상태가 모두 비교적 온정하다.

비행기 조종실 유리가 깨질 때 그는 조종석 옆자리에 앉아있었고 깨진 유리파편들이 바로 그의 앞에 있었다. 유리가 깨지는 그 찰나 만메터 고공의 강한 기류로 그의 상반신이 밖으로 빨려나갔으나 다행히 착용한 안전벨트로 하여 다시 되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

성도 쌍류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해서야 그는 자신의 “반팔샤쯔와 긴바지가 모두 ‘찢어진것’”을 발견했다.

14일, 많은 네티즌들은 고공에서 압력을 잃으면서 부기장 서서진이 귀를 크게 다쳤다고 했지만 병원 검사를 거친 결과 그는 가슴부위에 칠과상을 입었을 뿐 청력은 문제없다고 한다.

침대에 누웠있던 서서진은 기자의 질문을 정확히 들을 수 있었고 대답도 조리있게 잘 했으며 신체는 큰 부상이 없었다. “지금으로 보면 청력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모두들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14일 저녁, 한차례 ‘공중위기’를 겪은 기조인원들은 다행히 정서가 평온했다. 기장 류전건은 부기장, 승무원을 포함한 9명의 기조인원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모두의 협력이 있었기에 승객들의 생명안전을 보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민항업계 인사: 이번 긴급착륙은 그야말로 기적이였다!

민항업계 한 전문가는 이번에 공포한 정보분석에 근거하면 승무원이 유리균렬의 흔적을 발견했고 이어 유리는 깨져버렸는데 이는 유리의 로화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크고 또는 고정나사가 떨어졌거나 기능을 잃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항공편 고도는 대략 9800메터, 32000피트에 달하는데 이런 높이에서 기온이 극도로 낮아지고 산소가 부족하며 강한 기류와 강한 소음에 의해 사람들은 몇초내에 의식을 잃을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비행기가 압력을 잃었을 때 인츰 산소마스크를 착용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이날과 같은 상황에서 유리가 깨진 후 조종사는 산소마스크를 착용할 시간도 없이 강한 기류와 맞서야 했다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조종실 비행관리모듈이 완전히 기능을 잃고 자동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원시적인 방법—대비용 측정기를 리용해 인공내비게이션 형식으로 비행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는 조종사 심리소질, 조작기술에 대한 요구가 엄청나게 높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킨 것은 그야말로 기적이다”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사천항공 ‘영웅승무원조’와 대화

“당시 비행기 시속은 800km에 달했고 또 만메터 고공에서 공기가 엄청 희박했다. 가장 엄중한 것은 압력을 잃은 문제였다. 당시 머리 속에는 하나의 생각 밖에 없었다. 바로 최선을 다해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것이였다.”

-기장 류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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