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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논평: 무역전쟁의 첫 글로벌 희생품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7일 08시22분    조회: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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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판매되는 독일 자동차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도 아직 뭐라고 하지 않았는데 미국의 블루 칼라들이 벌써부터 초조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일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을 일으킨 배경에서 나타났습니다. 독일 자동차가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의한 첫 희생품이 된 것입니다. 표면상의 희생품은 미국에 투자한 독일 자동차 제조사지만 잠재적인 희생품은 미국 자동차 근로자들의 일자리입니다.

그럼 먼저 기사 사실을 정리하겠습니다. 7월 30일, 독일 BMW 자동차 제조사가 산하의 미국에서 생산해 중국에 수출하는 SUV 자동차 두 모델의 중국 판매 가격을 4%와 7% 상향 조정했습니다. 판매가 상향조정의 원인은 비용 증가때문입니다. 비용 증가의 원인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나라를 상대로 관세 추가 징수의 공세를 펼친 후 미국에서 제조되는 BMW 자동차의 글로벌 조달 부품 가격이 인상되었고 이와 동시에 미국에 반격조치를 취한 나라 중 하나인 중국이 7월 6일부터 미국에서 제조되는 수입자동차에 15%의 관세를 기반으로 25%의 관세를 추가 부과해 도합 4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는 향후 중국 시장에서 미국을 원산지로 하는 여러 나라의 자동차 브랜드가 가격요인으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게 됨을 의미합니다.

일찍 백악관이 주요 무역 동반자에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무역전쟁의 첫 총포를 울린 후 적지 않은 업계 인사들은 글로벌 산업사슬의 발전 정도가 아주 높은 자동차와 전자제품이 첫 희생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것은 글로벌 대규모 자동차 제조업자들은 모두 규모가 큰 다국가 회사로 세계 각지에 공장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올해 6월에 발표한 최신 리스트에 의하면 2018년 100대 글로벌 최대의 자동차 부품사는 독일과 일본, 캐나다, 스페인, 한국, 멕시코, 중국 등 17개 나라의 기업들입니다. 자동차 한 대에 연관되는 부품 수는 만 개에 달하고 자동차 조립에서 출고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산업사슬의 각 나라 각 공급업자의 정밀한 분업과 시너지 협력을 떠날 수 없습니다. 이번 무역전쟁이 자동차 산업사슬의 어느 미세한 과정에 영향을 주든지 모두 전반 산업사슬을 교란하게 되고 이는 바로 이른바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는 격"입니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서 생산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과 관세를 추가 부과한 후 적지 않은 나라들이 반격조치를 취했고 이런 조치는 미국의 GM과 포드 자동차를 망라하고 또 독일의 BMW자동차를 망라한 각 대규모 자동차 기업에 재앙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의 일자리를 회복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미국의 블루 칼라 유권자에 피해를 주었다고 자신이 인정하는 국제합의를 파기했으며 이는 벌써부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익숙한 그 세상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에 의해 무너진 또 다른 것은 가능하게 그가 늘 보호하겠다고 입에 달고 다니는 미국 자동차 근로자들, 즉 블루 칼라 유권자들의 일자리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대통령이 대외를 향해 "관세의 총알"을 한바탕 사격한 후 총알이 반격이라는 철판에 튕겨 미국에 공장을 투자하고 미국인의 취업문제를 해결하는 외국의 자동차 기업에 부상을 입혔기 때문입니다.

독일 다임러사는 2017년 미국에서 제조된 자동차 중 20%가 중국에서 판매되고 2018년 2분기에 중미간 무역마찰로 인해 순이익이 27% 하락했다고 표시하고 관세의 추가부과가 계속될 경우 생산배치를 다시 감안해 중국에 신규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망라한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BMW사를 보겠습니다. BMW사는 미국 남 캐롤라이나 주의 스파턴버그에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제조공장을 설립했고 이 공장은 현재 미국 본토의 자동차 브랜드를 초과해 미국 최대의 자동차 수출기업이 되었으며 현지 고용자수는 9,000명에 달합니다. 스파턴버그의 주변에는 또한 20여개 국가에서 온 200여개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이 있고 이런 공장도 모두 현지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파턴버그공장에서 제조한 BMW 자동차 중 70%가 미국의 경외에서 판매되었고 그 중 약 25%가 중국에 수출되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BMW사가 향후 미국산 BMW의 SUV차량의 원가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BMW사는 스파턴버그의 투자와 생산규모를 줄일 것을 검토할 것이라는 편지를 미국 상무부에 보냈습니다.

연속 9년간 세계 제1의 자동차 소비시장이 된 중국은 줄곧 각 나라 대규모 자동차 기업의 총애를 받고 그들이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시장입니다. 벤즈와 BMW사 두 독일 기업이 말하고자 하는 뜻은 아주 명백합니다. 그것은 바로 무역전쟁이 계속 될 경우 미국에서의 생산감소와 인원감축은 피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한 전문인사의 말을 인용해 무역전쟁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가져다 줄 영향은 "완벽한 폭풍(perfect storm)"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폭풍"의 "완벽함'은 모두가 반면으로 향하는데 있다는 것, 즉 여러 가지 요소가 합쳐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져다 준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폭풍 중지의 공은 백악관의 손에 들어 있습니다. 폭풍 속의 동포들을 어떻게 구할지는 백악관이 공을 찰 용의가 있는지 여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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