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장완바오(钱江晚报)는 지난 7일 허베이성 스자좡(河北石家庄)에 위치한 한 고기 뷔페 식당이 음식물 재사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또한 식당 영업 전 주방직원이 수백개의 오리목과 오리머리, 토마토 등의 재료를 따로 분리 하지 않고 함께 씻는 모습도 포착됐다.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한 취재 기자는 ”이곳은 현지에서 매우 유명한 뷔페식당인데 상상하기 힘들만큼 위생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식당은 더러운 걸레를 식당 곳곳에 두고, 직원들끼리 이를 '만능걸레'라고 부르면서 모든 장소에서 활용하고 있었다. 레인지 주변을 청소한 걸레로 음식이 담겨있는 접시를 닦는 경우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 관리자는 원가를 절약하기 위해 팔다 남은 생고기를 다시 보관하고 다음날 변질되지 않았으면 재사용하라는 지침도 전달했다.
또한 500g당 5위안(800원) 오리고기를 소고기, 양고기로 속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스자좡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河北省食品药品监督管理局)은 직접 조사에 착수해 해당 식당에 대한 단속 및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다.
봉황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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