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룬연구원(胡润研究院)이 80년대생 자산가를 집계한 ‘2018 바링허우 부호 리스트(2018胡润80后富豪榜)’를 발표했다.
24일 중국 IT 전문매체 테크웹(techweb)은 2018 바링허우 부호 중 황정(黄峥) 핀둬둬(拼多多) 창립자 겸 CEO가 보유 자산 950억위안(약 15조 492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이밍(张一鸣) 진르터유탸오(张一鸣) CEO가 650억위안(약 10조 6002억원)으로 2위에, 왕타오(汪滔) DJI CEO가 450억위안(약 7조 3413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장방신(张邦鑫) 하오웨이라이(好未来) 대표는 보유 자산이 10% 줄어든 360억위안(약 5조 8730억원)으로 4위에 그쳤고 청웨이(程维) 디디추싱(滴滴出行) 설립자가 180억위안(약 2조 9365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5위를 차지했다.
또한 1위부터 50위까지의 바링허우 창업자들은 20억위안(약 3262억원)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처음 부호 리스트에 진입한 바링허우 창업자 17명 중 7명이 블록체인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우허우(85后) 창업자는 지난해보다 6명이 늘어난 12명이다. 주링허우(90后) 창업자 2명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바우허우 창업자 중 블록체인 업종 종사자는 4명으로 조사됐다.
바링허우 창업자 거주지를 보면 베이징이 가장 많았다. 상하이, 광저우, 선전, 항저우가 베이징의 뒤를 이었다.
봉황코리아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