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학원비 좀”…자녀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두룩’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30일 10시53분    조회:14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학원비 좀”…자녀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두룩’(사진=123rf)자녀인 척 가장해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원의 학원비를 가로챈 일당이 공안에 적발됐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 공안국은 최근 이 일대에서 자녀의 SNS계정을 도용, 회사에서 근무 중인 학부모에게 접근해 학원비 등의 명목으로 보이스피싱을 한 일당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학원비와 교재비 그리고 특강비용 등의 명목으로 이들이 학부모들에게 갈취한 금액은 현재 확인된 것만 약 70만위안(약 1억2000만원)에 달한다.

이들 보이스피싱 일당으로부터 약 10만위안(약 1700만원)의 사기 피해를 본 강씨. 그는 지난 20일 오전 자신의 딸 명의로 등록된 SNS 텐센트(QQ)를 통해 “영어 학원에 등록하기 위해 오랜 기간 대기했다”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당장 수중에 현금이 없어서 등록을 못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언제 다시 원어민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연락을 받았다. 
피해자들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사진=원저우시 공안국)원저우시 소재의 경제기술개발구역에서 근무 중이었던 연구원 강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왜 이런 이야기를 전화로 하지 않고 문자로만 연락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딸을 사칭한 인물은 “수업 시간이라서 당장은 통화가 곤란하다. 지금 당장 강의료를 지불해야 하니 서둘러서 가상 계좌에 송금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때 강씨의 딸을 사칭했던 보이스피싱 업체 직원은 강의 등록비용으로 4만9600위안(약 850만원)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당시로는 딸인 줄로만 알았던 보이스피싱 업체의 재촉 탓에 당시 수중에 있는 현금을 모두 송금했고, 일부 부족한 금액은 회사 직원과 지인들에게 빌리면서까지 송금을 완료했다”고 했다.

하지만 송금이 완료된 직후 딸의 명의인 SNS를 통해 강씨에게 재차 연락을 한 보이스피싱 업체 일당은 “등록해야 할 강의가 총 두 개인데 나머지 다른 하나의 강의 비용도 추가로 송금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강씨는 의심없이 두 차례에 걸쳐 총 9만9200위안(약 1700만원)을 보이스피싱 업체에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기, 또 다른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입은 한씨의 사례도 현지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한씨 역시 자신의 아들 명의로 등록된 SNS를 통해 “학원 비용이 급하게 필요하니, 현금으로 송금을 부탁한다”는 연락을 받고 7만4000위안(약 1300만원)의 현금을 송금한 사기 피해자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직장에서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는 중에 아들 명의의 SNS로 급전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아들은 현재 상하이에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하며 대학 공부를 하고 있는데, 휴대폰을 잃어버린 탓에 SNS 계정으로 연락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믿었다”고 했다.

한씨는 이어 “대학 졸업 후 캐나다 유학을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아들이 평소 사설 유명 어학원에 등록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아내를 통해 어렴풋이 들었던 기억이 났다”면서 “당시에는 빨리 급전을 마련해서 아들의 학업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돌아보면 사기꾼들의 전형적인 농락에 피해를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같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SNS 메시지 등을 통해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갈취하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원저우시 공안국은 최근 이런 보이스 피싱 피해 사례자가 급증,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약 1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입은 피해 금액은 파악된 것만 약 70만위안(약 1억2000만 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공안국 관계자는 “자녀 명의로 등록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QQ 등 SNS 메시지로 현금을 요구하는 사례에 대해 반드시 자녀 본인과 학교 관계자, 학원 관계자 등을 통해 확인을 거듭해야 한다”면서 “특히 자녀가 평소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번호의 계좌로 이체를 유도할 경우 반드시 전화로 확인을 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에 대해서는 즉시 국번 없이 110 번호로 신고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서울신문 나우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코로나19 무증상자에 대해 무한시보건건강위원회는 지난 23일, 성, 시 전문가 자문회를 열고 관련 문제에 대한 해답을 내놓았다.   무증상 감염자란?   답:'코로나19예방통제방안(제6판)'에 따라 무증상 감염자란 림상증상(발열, 기침, 인두통 등)이 없고 호흡기 등 코로나...
  • 2020-03-24
  • 3월 18일, 종남산 원사의 분망한 모습이 광주시 전염병 예방퇴치 소식공개회 석상에 나타났다. 이번 공개회도 종남산 원사가 참석했던 예전의 활동들과 마찬가지로 신선한 정보들로 넘쳐났고 인기가 폭주했다. 특히 이번 공개회 현장에서 기차표 한장이 나타나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고속철 기차표의 시간은 1월 1...
  • 2020-03-24
  • 현재 전염병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자가수업을 하고 있다. 수업의 편리를 위해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휴대폰을 사주어 온라인을 통해 숙제를 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러나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일부 학생들이 유희를 놀다가 조심하지 않아 부모들의 돈을 날리는 일이 여러...
  • 2020-03-21
  • 무한의 중증병실에서 백의전사들은 여전히 밤낮으로 굳게 지키고 있다. 3월 18일, 길림성 호북지원의료대의 간호장 고람의 사적이 중앙텔레비죤방송국 뉴스프로(新闻联播)를 통해 만방에 알려졌다. 고람에게 있어서 그날은 아주 평범한 날이다. 25개 침상의 환자들이 착용했던 호흡기를 철거하면 되였다. 이 77세의 로...
  • 2020-03-21
  • 지난 19일, 국가감찰위원회는 '대중들이 반영한 리문량의사 관련 상황 조사에 대한 통보'를 발표했다.   '통보'에 따르면 2020년 2월 7일, 국가감찰위원회는 조사팀을 설립해 대중들이 반영한 리문량의사 관련 상황에 대해 법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다.    2019년 12월, 호북성 일부 병원은...
  • 2020-03-20
  • 3월 18일부터 전국의 13억 5천만 의료보험가입자들은 알리페이에서 “의료보험 바코드”를 검색하여 안면인식을 거치면 자신만의 의료보험증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병원 진료나 약 구매시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들이 수령한 “의료보험 바코드”는 국가의...
  • 2020-03-20
  • 3月18日0—24时,31个省(自治区、直辖市)和新疆生产建设兵团报告新增确诊病例34例,新增死亡病例8例(湖北8例),新增疑似病例23例。 当日新增治愈出院病例819例,解除医学观察的密切接触者1032人,重症病例减少308例。 截至3月18日24时,据31个省(自治区、直辖市)和新疆生产建设兵团报告,现有确诊病例7263例(其...
  • 2020-03-19
  • 전염병이 발발한 후부터 마스크는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히트상품이 되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위챗 모멘트에서  각종 마스크거나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광고를 보았을것이다 그러나 그중에는 전염병사태를 틈타  한몫 잡으려는 사람도 적지 않다 3월 15일 오후, 위챗측에서는 “전염병 발생기간 규...
  • 2020-03-19
  •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3월 18일, 회의를 소집하고 국내외 코로나19 예방퇴치와 경제 형세를 분석하고 전염병 예방퇴치와 경제사회 발전 중점사업을 통괄적으로 잘 다잡을 것을 연구하고 포치했다. 습근평 총서기가 회의를 사회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전염병 예방퇴치 성적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전...
  • 2020-03-19
  • 3月17日0—24时,31个省(自治区、直辖市)和新疆生产建设兵团报告新增确诊病例13例,新增死亡病例11例(湖北11例),新增疑似病例21例。 当日新增治愈出院病例922例,解除医学观察的密切接触者1014人,重症病例减少208例。 截至3月17日24时,据31个省(自治区、直辖市)和新疆生产建设兵团报告,现有确诊病例8056例(...
  • 2020-03-18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