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의 불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중조우의탑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며 국무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가 동행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습근평과 팽려원이 평양시 모란봉 기슭에 위치한 중조우의탑에 도착하자 김정은과 리설주가 영접했다. 조선인민군 3군 의장대가 우의탑에 정렬해있고 군악대가 량국 국가를 주악했다. 이어 의장대가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은 영생불멸할 것이다”라고 적힌 꽃바구니를 우의탑 기단에 옮겼다. 습근평은 천천히 앞으로 다가가 꽃바구니의 리본을 정리했다.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에 대한 묵상이 끝난 후 습근평과 김정은은 의장대 분렬식을 관람했다.
습근평 부부는 김정은 부부와 함께 우의탑에 그려진 중국인민지원군렬사들의 당시 정경과 량국 인민의 우의를 체현한 기념물을 둘러본 뒤 중조우의탑 기념청에 들어가 지원군렬사 명부 원본을 펼쳐보고 서사시 벽화를 관람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오늘 나는 아주 숭고한 심정으로 중조우의탑을 참배한다. 오늘 우리가 함께 중조우의탑을 참배하는 것은 선렬들을 기리고 로일대 혁명가들이 어깨 겯고 함께 투쟁한 영광스러운 력사를 회고하기 위해서이고 전통적인 중조 친선을 기억하고 계승하도록 후대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이며 평화를 수호하는 량국의 단호한 결심을 세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김정은은 조중우의탑은 량국 전통적 우의의 불후의 기념비로서 조선 당과 정부, 인민은 영용하게 희생된 중국인민지원군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새시대에 량국 친선을 계속 전승하고 발전시키며 량국 협력을 강화하고 량국 관계가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사/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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