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각지에는 다양한 규모와 생활 환경을 가진 도시들이 자리잡고 있다. 각 도시마다 지형적 위치나 살아온 력사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르게 특색 있는 모습을 갖추게 된다.
그 중에는 특정 나라나 특정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도 있다. 어떤 도시는 작은 나라의 인구수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기도 한다.
그렇다면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곳은 어디일까?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5위, 인도 델리
(약 17,380,000 명)
전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인도 북부에 위치한 델리이다. 델리는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를 포함한 주변 지역까지 포함한 델리 수도 련방구역을 말하는데, 인구가 많은 나라로 유명한 인도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지역이기도 하다.
델리는 매우 더운 날씨와 각종 산업시설로 인해 스모그 현상이 자주 나타나기로 유명한데, 이곳을 려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을 3개나 만나볼 수 있는 지역으로, 레드 포트, 꾸뜹 미나르, 후마윤묘지가 그것이다.
4위, 중국 북경
(약 21,510,000 명)
전세계에서 네번째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북경이다. 북경은 중국의 수도로 과거 명나라와 청나라의 수도였기 때문에 기나긴 력사와 다양한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북경은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자금성부터 이화원, 만리장성, 천안문광장, 왕부정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도시이다.
3위, 중국 상해
(약 24,150,000 명)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중국 동부에 위치한 상해이다. 상해는 중국의 4대 직할시 도시중에 하나로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최근 수십년의 력사를 알고 싶다면 상해를 봐야 한다고 한다.
상해는 장강 하구에 위치한 어촌도시었지만, 20세기부터 급성장한 도시로, 한국 림시정부 청사를 시작으로 홍교 공원, 황포강변, 동방명주탑 등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도시이다. 또한 상해와 린접한 항주, 소주까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2위, 파키스탄 카라치
(약 24,300,000 명)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파키스탄 남부에 위치한 카라치이다. 파키스탄의 수도는 이슬라마바드이지만, 파키스탄의 최대도시는 카라치 꼽힌다.
과거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직후에는 카라치가 수도였으며, 여전히 파키스탄의 최대 무역항과 증권거래소가 있어 경제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이 도시는 여전히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인구가 많은 도시 3위인 상하이를 꺾고 현재 2위까지 올라왔다.
1위, 중국 중경
(약 32,350,000 명)
전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중국 서남 지방에 위치한 중경이다. 중경은 인구수뿐만 아니라 면적 또한 넓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중국내 존재하는 4개의 직할시 중에서도 면적이 가장 넓은 도시로, 스위스의 2배 크기 혹은 일본 홋카이도 크기와 맞먹는다고 한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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