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서성 흔주시의 도시환경미화원들이 구령에 맞추어 행진하는 동영상이 네티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7월 15일, 북경청년보에 따르면 산서성 흔주시에서 30도가 넘는 고온에 약 60명의 도시환경미화원들이 주황색 작업복을 입고 대렬을 지어 군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시환경미화원들의 군사훈련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쯤에 시작해 업무 상황, 날씨 상황, 법정 공휴일, 그리고 직원들의 의사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정되며, 강제적인 요구 없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의견이 있으면 훈련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여론에 보도되자 7월 15일 저녁, 흔주시 도시환경위생관리처 관계자는 “군사훈련에 참여한 환경미화원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전체 직원수의 약 1/3을 차지하며 나이는 50세 이하다”, “여론에서 논란이 일자 훈련을 중단하였으며 상급부문에서 이번 사태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은 “도시환경미화원의 급여 대우를 향상시키는 것이야말로 도시환경미화원의 업무 열정을 격발시키는 가장 좋은 방식이다”, “이것이 바로 형식주의이다, 반드시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등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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