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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딸의 위챗번호로 140만원 사기한 50대 녀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4일 15시11분    조회: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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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2일, 상해시공안국 청포분국 봉계파출소에서는 경제분쟁 사건을 접수했다. 경찰의 조사에서 배후 사건의 엄중성을 알아냈다.

사건은 2014년으로 거슬러올라가야 한다. 방씨 녀성과 곽씨 남성은 위챗친구이며 둘은 2014년부터 왕래했다. 곽씨는 방씨 녀성에게 호감이 있었고 둘은 한동안 위챗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2015년 하반기에서 2016년 초까지 둘은 위챗으로 금전거래를 했다. 오래동안 왕래가 없다가 2년뒤인 2018년 4월에 곽씨는 위챗으로 보낸 방씨 녀성의 글을 보았다.

회사에서 자금이 수요된다며 선후로 140여만원의 돈을 빌렸다.

2019년 6월, 곽씨는 위챗을 통해 여러 번 꾼 돈을 돌려줄 것을 재촉했다. 그러나 상대방은 여러가지 리유로 회피하며 미루기만 했다.

2019년 10월 11일 오후, 방씨 녀성은 재차 곽씨에게 돈을 빌려줄 것을 요구했다. 의심스럽게 생각한 곽씨가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돈을 빌려 주겠다고 하고 둘은 약속장소에 갔다. 그런데 곽씨 앞에 나타난 녀성은 50여세 되는 녀성이고 곽씨가 알고 있는 방씨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였다. 곽씨는 박씨 성의 이 녀성을 데리고 파출소로 갔다.

경찰의 조사에서 방씨 녀성은 2017년 10월에 이미 사망하고 박씨는 방씨 녀성의 어머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범죄용의자 박씨의 자백에 따르면 위챗번호는 딸의 것이며 2018년 4월 개인 경제문제로 자금류통이 어렵게 되자 딸의 위챗번호로 사기를 칠 생각을 하게 된것이였다. 곽씨가 의심스러워할 때마다 박씨는 딸의 생전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곽씨에게 보내군 했다.

박씨는 사기 친 140만원 돈을 신용카드의 빚을 물어주고 온라인대출을 갚고 나머지는 생활소비로 다 써버렸다. 현재 박씨는 범죄용의자로 법에 의해 형사구류중에 있다.

인민넷/길림신문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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