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사태로 인한 대규모 인플레이션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팽배신문 등에 따르면, 범일비(范一飞) 인민은행 부행장은 이날 열린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합동 예방통제체제` 기자회견에서 "문제에 대해 제때 조처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범일비 부행장은 "수요나 기타분야에서 모두 가격안정에 어느 정도 압력이 있을 것"이라면서"온건한 화폐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전제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중앙은행이 상업은행의 불량 대출이 다소 늘어나도록 허용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에 반드시 안전하고 타당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범일비 부행장은 화폐 공급상황에 대해서는 “지난달 17일 전까지 전국에 6,000억원의 새 돈을 공급했다”면서 “상황이 심각한 호북성 무한에는 음력설 전 새 돈 40억원을 조달해 병원 등에 대한 현금 공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량도(梁涛) 부주석은 “14일 정오 기준, 은행업 금융기관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제공한 신용대출이 5,370억원을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 예방·통제 근무자와 가족에게 제공된 각종 보험 보증총액이 9조원이라며 피해가 큰 도소매업·숙박·료식·문화관광·운수물류업종에 대해 시중은행들이 금융지원을 하도록 감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변일보 림홍길 기자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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