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은 어딜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3일 08시10분    조회:28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증이 발생한 이래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전파 및 변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 국내외 전문가들은 목전의 증거에만 근거해서는 바이러스의 기원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표했다.

불완전한 전파 ‘퍼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사람들 사이 전파는 어떻게 시작되였을가? 최초로 보고된 사례를 보면 무한의 화남해산물시장이 한때 전염병 발원지로 여겨졌다.

그러나 영국의 《The Lancet》 잡지가 1월에 게재한 한 론문에서 무한 금은담병원 부원장 황조림 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41명의 코로나19 전염병 사례를 분석하였는데 이중 27건의 사례만 화남해산물시장을 다녀온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확진환자가 2019년 12월 1일에 발병한 것으로 연구 추정되였으며 화남해산물시장에 간 적이 없었고 이후에 확진된 환자들과도 류행병학적 련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가족들도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 《Science》 잡지 사이트에 실린 관련 보도에서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생물학자 크리스티안 앤더슨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화남해산물시장에 진입된 경우는 3가지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가능하면 한명의 감염자, 한마리 동물 혹은 한무리의 동물들이 바이러스를 이 시장에 가져왔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전문가 및 여러 연구가 상술한 이 관점을 지지하였다. ‘바이러스 사냥군’으로 불리는 미국 콜롬비아대학 멜먼공중위생학원 교수 빌트 이언 립킨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화남해산물시장 사이의 련관성이 그리 직접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어쩌면 이 시장에서 발생한 것도 ‘2차 전파’ 일 수 있다”고 하면서 “바이러스는 더 일찍부터 이미 확산되기 시작했을 수도 있다”고 표시했다.

중국과학원 시쐉반나 열대식물원 등 기구의 연구원들이 최근 견본 인쇄본 형식으로 론문을 발표하였다. 그들은 4대주 12개 국가의 93개 코로나19 바이러스 샘플 게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중 58종의 단배형이 포함되였음을 발견하였다. 화남해산물시장과 련관이 있는 환자의 샘플 단배형은 모두 H1 혹은 기타 파생류형이였으며 H3, H13과 H38 등 ‘더욱 오래된’ 단배형은 화남해산물시장 이외에서 온 것이였다. 이는 화남해산물시장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타 지역에서 전해 들어왔다는 관점을 실증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사슬을 복원하려면 과학자들은 일부 ‘퍼즐’이 부족하다고 말하는데 그중 가장 관건적인 한 조각은 흔히 ‘제로 환자’로 불리는 첫 감염자이다. ‘제로 환자’는 수많은 의문점들이 교차하는 곳이다. 중간숙주를 찾고 나아가 바이러스가 어떻게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였는지 등 의문을 푸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하다.

널리 알려진 사례가 하나 있는데, 백년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페인 독감’은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보도해 그 이름이 붙여졌지만 이후 일부 거슬러 올라가는 연구를 통해 발견한 데 의하면 첫 감염자가 미국 캔자스주 군영에서 온 병사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전염병 전문가 대니얼 루시는 바이러스 잠복기 등 요소를 감안해 볼 때 첫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는 2019년 11월 혹은 그보다 더 이른 시간에 이미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세계적인 전파를 보면 대다수의 코로나19 감염증 사례가 그 전염원을 추적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나라들에서는 근원을 추적할 수 없는 병례를 이미 적지 않게 보고하고 있다. 전염병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이딸리아에서는 ‘제로 환자’를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바이러스 기원 아직 찾지 못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유래한다. 그렇다면 인체에 들어오기 전에 자연계에서는 어떻게 생존 진화했을가? 중국과학원 무한바이러스연구소 등 기구의 연구진은 2월 영국 《자연》지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박쥐 몸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TG13)와 유전자 서렬의 일치성이 96%나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론문을 발표하였다. TG13은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와 가장 비슷한 독주(毒株)로 박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자연계 숙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표명한다.

다른 일부 연구에서는 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천산갑이 갖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서렬과 류사성이 존재하며 특히 바이러스가 세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수용체 결합령역이 매우 근접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TG13과 천산갑이 가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간에 재구성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비록 관련 연구는 단서를 제공했지만 신화사 기자의 취재에 응한 여러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과 중간숙주 등은 아직 단정하기 어려우며 바이러스의 완전한 기원을 찾는 데는 더 오랜 시간이 수요된다고 표시했다.

영국 노팅엄대학 분자바이러스학 교수 조너선 바워는 “인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천산갑 사이의 련계는 여전히 ‘물음표’이며 목전까지 아직 바이러스의 래원에 대한 최종 답안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단서들을 함께 모아 놓으면 그것들은 바이러스가 동물로부터 전파되였다는 사실을 가리킨다” 했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의 수의사 및 생물의약과학학원 교수 찰리 칼리셔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래원을 토론하는 것에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으며 결론을 내리려면 단지 추측만이 아닌 과학적인 데이터의 뒤받침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미생물학 및 면역학 교수 스탠리 펄먼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중간숙주인 동물이 중국 이외에서 왔을 수도 있다고 표했다. 례하면 밀반입한 천산갑 같은 동물말이다.

2월 말에 발표된 《중국-세계보건조직 코로나19 감염증(COVID-19) 련합 고찰보고》에서도 “기존의 지식 한계”의 문제점에는 “바이러스의 동물 래원 및 천연숙주”, “초기단계의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감염 과정”, “조기 로출사(暴露史)가 분명치 않은 병례” 등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만연되고 있으며 많은 의문점들은 각 국의 과학연구자들이 협력하여 해답을 찾아야 한다. 세계보건기구 총간사 테드로스는 전세계가 함께 코로나19와 맞서 싸워야 할 때 “두려움 보다는 사실이 필요”하고 “헛소문이 아닌 과학이 필요”하며 “지역 오명화가 아닌 단결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듯이 말이다.

출처 신화사 /편역 길림신문 김가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외국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녀동생’으로 불리우는 신종코로나페염 변이바이러스가 영국위생안전국(UKHSA)에 의해 ‘조사중인 변이바이러스’(VUI)로 분류되였으며 현재 영국에서 400여건의 감염사례가 발견되였다고 한다. 이는 BA.2로 명명된 최신버전 오미크론독주의 아변종이다...
  • 2022-01-28
  • 1월 26일 0-24시 길림성에는 새로 증가된 본지역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없다. 1월 26일 0-24시, 길림성에는 경외류입 확진자 1명이 새로 나왔는데 장춘시에서 보고되였다. 이 사람은 1월 25일 한국 서울공항에서 OZ303 항공편을 타고 장춘룡가공항에 도착했다. 입경후 즉각 세관검역, 핵산검측, 일대일 전문운송, 집중...
  • 2022-01-27
  •   1월 22일 오후 4시30분경 상해 15호선 기안로(祁安路)역에서 한 로년 녀성승객이 하차할 때 지하철 안전문에 끼였다. 현장 직원이 급히 달려가 그녀를 도와 탈출시키려고 시도했으며 뒤이어 그녀는 병원에 호송되여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불행하게 숨지고 말았다. 25일 9시경 @상해지하철 shmetro는 상황설명을...
  • 2022-01-27
  • 모바일결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코드스캔' 혹은 ‘안면인식'을 통해 쉽게 결제할 수 있다. 그럼 모바일결제할 때 어떤 안전문제에 조심해야 할가? 중국은련은 17개 상업은행 및 관련 결제기구와 함께 작년 9월 2021 모바일결제 안전대조사활동을 가동했는데 2022년 1월 25일 그 조사보...
  • 2022-01-26
  •   1월 20일, ‘대한'절기를 맞이했는데 2월 1일은 2022년 음력설로서 마침 '대한'절기내에 들어있다. 소한과 대한이 지나면 또 한해가 시작된다. 달력을 펼치면서 "아무 것도 못한 것 같은데 또 설이 되였는가!"라며 감개무량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2020년 음력설은 1월 25일이고 2021년 음력...
  • 2022-01-24
  •   중국전신은 19일 대출사기, 알몸채팅, 주문량사기, 색정도박사기 등 12가지 부류, 480여만개 사기 웹사이트 또는 앱에 대해 효과적으로 지능인식을 할 수 있는 96110사기방지플랫폼을 선보였다. '96110' 전용번호는 '도시 지역번호+96110'으로 전국 통일적 사기방지충고전화이며 96110 사기방지클라...
  • 2022-01-21
  • 만약 양로보험납부가 중단되면 양로금금액과 양로금수령시간에 영향줄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양로보험납부가 중단되는 것을 피할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리직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양로보험의 중단은 완전히 피할 수 있다. 먄약 종업원이 리직한 후 새로운 직장을 아주 빨리 찾았다면 새로운 근무단위에 자신을 위해 보...
  • 2022-01-21
  •   2020년 2월말에 출시된 이래 ‘통신행적카드’는 전국 인민들에게 23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했고 전염병상황기간 광범한 대중들의 건강출행에 편리를 제공했다. ‘통신행적카드’ 위챗 공식계정 17일 소식에 따르면 행적카드의 별표 ‘*’와 사용자 개인건강상황은 무관한바 이는 다녀...
  • 2022-01-20
  •   2022년 음력설운수가 17일 막을 열었다. 교통운수부의 최신 데터에 따르면 2022년 음력설운수 전국 려객발송량은 연인원 11억8000만 명에 달해 2021년에 비해 35.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가 음력설운수에 도전을 가져다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국내 10여개 성에서 오미크론 류입사례가 보고되...
  • 2022-01-19
  •   1월 17일 오전, 국무원 보도판공실에서는 소식발표회를 개최하여 2021년 국민경제 운행상황을 소개했다. 2021년 년말 전국 인구(31개 성, 자치구, 직할시와 현역군인의 인구 포함,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 거주하고 있는 항항, 오문, 대만 주민과 외국적 인원 포함하지 않음)는 14억 1260만명에 달하여 2020년말...
  • 2022-01-1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