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초점탐방]신산촌의‘신’은 어디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8월26일 09시00분    조회:13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산촌(神山村)은 정강산 깊숙한 곳인 황양계 기슭에 있다. 교통 등 기초시설의 제약으로 한동안 빈곤은 이 신산촌의 명찰로 되였었다. “신산은 가난한 곳, 딸이 있으면 신산촌에 시집 보내지 마세요. 진흙길에 흙집에 산다오.” 이는 과거 신산촌의 진실한 반영이다. 2016년 2월 2일 음력 작은설날, 습근평 총서기가 이곳에 와 빈곤 군중들을 위문하면서 빈곤해탈 난관공략 대책을 함께 상의했다. 4년이 지나갔다. 작디 작은 신산촌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다. 합작사를 세우고 황도(黄桃)와 차잎을 재배하고 ‘농가락’을 경영하며 함께 일하고 함께 부유해졌다. 신산촌은 가난의 모자를 벗어던지고 치부의 길에 올랐으며 갈수록 생기가 넘치고 있다.

 

 

 

깊은 산속의 신산촌은 이날 사람들로 북적이며 흥성흥성했다. 전 촌 선진 표창과 군중문화 활동이 펼쳐진 것이다. 무대에 올라 상을 받는 이들은 바로 갓 선거된 2019년도 촌의 선진들이였다.

신산촌은 강서성 정강산의 깊은 곳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이곳 역시 명실상부한 로혁명근거지로서 혁명전쟁 년대에 무수한 선렬들이 이곳에서 혁명 승리의 불길을 지펴올렸으며 정강산은 더우기 중국 혁명의 요람으로 불리우고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원인으로 신산촌은 오래동안 줄곧 빈곤하기만 한, 강서성에서 유명한 빈곤촌이였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신산촌 54가구 231명의 인당 평균 가처분수입이 3,300원, 서류와 카드에 오른 빈곤호가 21가구 50명으로서 빈곤률이 22%였다. 2016년 2월 2일 음력 작은설날, 습근평 총서기가 신산촌에 와서 빈곤 군중들을 위문하고 촌민들과 함께 빈곤해탈 난관돌파 대책을 상론했다.

습총서기는 특별히 팽하영의 집에 가보았다. 팽하영네는 일찍 남편 장성덕이 외지에 나가 일하다가 상하여 장애인이 되였고 후에 팽하영도 넘어지면서 큰 수술을 받다 보니 생활 형편이 일락천장이 되였었다.

“습총서기는 저희 집에 와서 생활 상황을 일일이 물었습니다. 어떻게 지내는가? 무슨 수입이 있는가? 생계는 어떻게 유지하는가? 정부에서는 어떤 방조를 주고 있는가? 빈곤 부축 항목은 없는가?” 팽하영이 하는 말이다.

총서기의 당부와 념려는 일찍 혁명에 공헌했던 로혁명구 인민들이 빈곤해탈 난관돌파전에서 싸워 이길 신념을 격발시켰다. 이들은 로혁명구 정신을 발양하리라 결심하고 방법을 다해 빈곤해탈 난관공략을 하면서 전국 인민들과 함께 공동으로 부유해지는 길에 올랐다.

강서 길안 정강산시 모평향 신산촌 주둔 사업조 조장 리연평은 이렇게 말한다. “빈곤해탈은 주로 수입을 본다. 두가지 근심을 없애고 세가지를 보장해야 한다. 가장 주요한 것은 그래도 촌민들 돈주머니가 불어났는가이다. 돈주머니가 불룩해지게 하려면 그래도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산업이 발전해야 더욱 많은 수익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촌민들 돈주머니가 두둑해지게 하려면 산업 발전에 의거해야 했다. 신산촌에서는 론증을 거쳐 황도와 차잎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들은 ‘합작사+기지+빈곤호’ 경영 모식을 취하고 황도합작사와 차잎합작사를 각기 세우고 토지를 양도해 황도 460무, 차잎 200무를 재배했다. 당지 촌민들과 빈곤 군중들은 토지 임대료, 로무 보수 등 수입을 챙길 수 있었다. 정부에서는 여러가지 방도를 대여 매 빈곤호당 2.2만원의 자금을 마련해 황도합작사와 차잎합작사의 주식을 사 주주가 되게 하고 해마다 15% 이상의 리익 배당금을 챙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빈곤 군중들이 지속적으로 수입이 있도록 확보했다.

빈곤호들은 2016년 합작사에 가입한 이래 해마다 리익 배당금을 탈 수 있게 되였다.

촌 합작사의 리익 배당은 빈곤 군중들의 기본 수입은 보장했지만 이들이 진정으로 부유해지게 하려면 아직도 많은 방법을 강구해야 했다.

신산촌에는 홍색 유전자가 있다. 황양계 풍경구와는 단 10키로메터 거리, 모평 팔각루 모택동 옛 거처와도 13키로메터 거리로서 독특한 구역 우세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신산촌이 있는 정강산은 홍색 관광 자원을 갖고 있다. 이것이 바로 빈곤 해탈에서 아주 중요한 경로의 하나였다. 헌데 이곳엔 교통이 불편하여 차들이 촌으로 들어오기 어려웠다. 신산촌은 금밥통을 들고도 밥을 빌어먹을 수 밖에 없는 신세였다. 이에 정부에서는 2016년부터 자금을 투자해 촌으로 들어오는 길을 넓혔는데 원래의 3.5메터 너비에서 6메터로 되여 관광뻐스가 다닐 수 있게 되였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안거 빈곤 부축을 실시했다. 200여만원 자금을 투입하고 건축계획설계원을 요청해 매 한채의 가옥들에 맞춤식 개조 방안을 내와 전 촌 87채의 흙벽돌집을 보수하고 견고히 하거나 헐어내고 새로 짓는 등을 완성했다.

4년래 촌에서는 물 개조와 변소 개조 및 도로 개조까지 전면 완성함으로써 관광 배합 시설이 날로 완벽해졌다. 따라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대량의 관광객들을 흡인했다.

지금의 신산촌은 이미 정강산 홍색 관광의 큰 시스템 목록에 들었다. 현재 정부에서 투자한, 황양계에서 신산에 이르고 댐에 이르는 관광 경제권이 형성 중, 신산촌은 홍색 관광으로 이름을 떨치며 날로 흥성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촌에 상업 기회도 가져왔다.

2016년, 팽하영은 촌의 도움으로 신산촌 첫 ‘농가락’을 열었다. 그는 또 남편과 함께 신산촌 특산물 가게도 열고 자기가 직접 만든 미과, 말린 죽순 등 산촌의 토산물들을 팔고 있다.

팽하영의 선도로 지금 신산촌에는 ‘농가락’이 16집으로 늘었다. 촌관광협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촌민들에게 관광 접대 봉사 양성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락’의 배합 시설들을 통일하고 음식 종류와 품질 그리고 가격을 통일했다. 2019년 신산촌에서는 관광객 32만명을 접대했는데 이는 전해보다 14% 증가한 수자이다.

뢰발신은 신산촌 관광협회의 해설원이다. 몇년 전 가정에 변고가 생겨 그와 년로한 부모만 남게 되였고 뢰발신은 산에 올라 죽순대를 찍어다 파는 보잘 것 없는 수입으로 생활해왔었다.

뢰발신은 밖에 나가 일도 해봤고 개인 형상이나 표준어가 다 괜찮았다. 촌민들의 추천으로 뢰발신은 촌관광협회 성원이 되였고 양성기구와 농가의 련락 사업을 책임졌다. 촌에서는 그를 양성해 촌의 해설원으로 발전시키고 신산촌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해설을 하게 하고 있다.

뢰발신은 또 생태 호림원으로도 임용되여 해마다 얼마간의 고정 로임 수입도 있다.

신산촌에는 관광객들이 몰려왔을 뿐만 아니라 외지에 나갔던 촌민들도 돌아왔다. 4년간 신산촌은 빈곤해탈 치부의 발걸음을 다그친 데서 외지로 일하러 나갔던 촌민들이 너도나도 돌아온 것이다. 2016년 이래 선후로 100여명 젊은이들이 신산촌으로 돌아와 창업을 했다. 원래 30여명 로인들만 외로이 남아있던 텅 빈 마을에 인적이 살아나면서 신산촌은 생기를 띠기 시작했다.

촌민 뢰복산은 만성병 환자인데 역시 촌의 빈곤호이다. 이들은 원래 진에 가 살다가 촌의 변화를 보고 안해와 함께 돌아왔다. 이들이 새집을 지으려고 하자 향과 촌에서는 뢰복산을 인도해 민박을 방향으로 집을 설계하고 짓도록 했다.

얼마전 뢰복산네는 새집에 들었다. 이날 촌의 관광협회에서 와서 민박 시설들을 점검했다.

뢰복산네의 민박이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이는 신산촌 첫 표준화 민박이다.

팽덕량은 아이 셋인데 이 아이들 생활과 공부 압력에 눌리워 빈곤할 수 밖에 없었다. 향과 촌에서는 팽덕량 가정에 알맞는 빈곤해탈 대책을 따로 내왔다.

팽덕량은 부지런하고 일솜씨가 잰데 촌에서는 그가 차잎합작사에서 차를 제조하고 우려내는 것을 배우며 차잎을 팔도록 했다.

2017년 팽덕량네는 빈곤에서 벗어났다. 2018년 외지에 나가 돈벌이하던 팽덕량의 큰형과 둘째형이 잇달아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협상을 거쳐 큰형은 ‘농가락’을 경영하고 둘째형은 양봉을 하며 토산물을 팔고 팽덕량은 차잎과 츠바떡을 해서 팔았다.

2019년 팽덕량은 차잎합작사와 새로운 합작 모식을 시작했다. 합작사에서 차잎을 도매하던 데로부터 자기로 경영하는 사장이 되였다. 팽덕량은 자신에게 선물로 차 한대를 샀다. 이는 신산촌에서 39번째로 되는 자가용 차이다.

2019년 신산촌 촌민들 인당 평균 가처분수입은 2.2만원으로 되였다. 빈곤호들 인당 평균 가처분수입도 1.2만원에 달해 빈곤을 벗어던지고 부유해졌다.

신산촌 입구에는 벽 하나가 있는데 여기에는 촌민들의 활짝 웃는 행복한 얼굴들이 올라있다. 이는 촌에서 모처럼 촌민들에게 찍어준 사진들이다. 이 매 한장의 사진에는 각기 서로 다른 빈곤 해탈 이야기가 담겨있다. 짧디 짧은 4년 안에 신산촌은 완전히 새롭게 변모했고 촌민들은 날로 윤택 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신산촌이 오늘과 같이 의기양양해지기까지는 바로 중국공산당인들의 가난의 뿌리를 뽑는 정신에 의거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중앙텔레비죤 <초점탐방>/길림신문 편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8
  • 近期,吉林省医疗保障局、吉林省民政局、吉林省财政厅、吉林省扶贫开发办公室、国家税务总局吉林省税务局联合下发《关于做好2020年城乡居民基本医疗保险个人缴费工作的通知》(吉医保联【2019】19号),明确了2020年城乡居民个人缴费的新变化:   一是个人缴费标准提高了。2020年城乡居民基本医疗保险参保成年人个人缴费...
  • 2019-11-07
  • 국제 유가가 4일 인상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의 12월 납품 경질유 선물가격이 0.34달러 인상한 배럴당 56.64달러로 장을 마감하여 0.60% 인상했습니다.  2020년1월 납품하는 런던 부렌트원유선물가격은 0.44달러 인상한 배럴당 62.13달러로 장을 마감하여 0.71% 인상했습니다.  국제방송
  • 2019-11-05
  • 국가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 전자상거래 생방송 광고 프로 강화 요구 11월 1일, 국가라지오텔레비존방송총국은 를 발포했다. 통지는 ‘쌍11’기간에 네트워크시청 전자상거래생방송프로와 광고프로 봉사내용을 규범화하고 강화하며 저속적이고 용속적이며 세속에 영합하는 정절 혹은 화면이 프로에 포함되여...
  • 2019-11-04
  • ‘블록체인’이란? 학술적으로 볼 때 블록체인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형태로 련결시키고 이를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 복제해 저장하는 신형 분산형 데이터저장기술이다. 한마디로 블록체인의 본질은 중앙 집중형 서버를 없애고 모든 사용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이다. 다시 말하면 블록체인은 비밀학, ...
  • 2019-10-31
  • 중국인민은행 2020판 참대곰금은기념비 발행     북경 10월 28일발 인민넷소식: 중국인민은행 공식사이트 소식에 의하면 중국인민은행은 2019년 10월 30일에 2020판 참대곰금은기념비 한세트 12매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중 참대곰 일반금은기념비 6매, 참대곰 정제금은기념비 6매가 포함되는데 모두 중화...
  • 2019-10-30
  • 10월 25일, 농업농촌부 발전계획사 사장 위백강은 현재 24개 성에서 륙속 돼지사육 생산조치를 발표, 현재 정책적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데 년말 전에 돼지생산량이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중앙TV 재정경제평론은 중국사회과학원 농촌발전연구소 연구원 리국상과 농업농촌부 농촌경제연구중심 연구원...
  • 2019-10-28
  • (경제수치에 대한 변증법적 분석①) 10월 18일, 중국경제 ‘1, 2, 3 분기 보고’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1, 2, 3 분기의 성장속도는 세계 주요 경제체들 가운데서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각종 지표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기본상황이 변하지 않았고 고품질발전을 뒤받쳐주는 생...
  • 2019-10-28
  •        지난달 전국 각지는 당중앙, 국무원의 배치에 따라 부동산 장기 관리 메커니즘을 한층 실행했다. 그 덕분에 부동산시장 가격은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한 가운데 상승과 하락이 동반되였다.   초보적인 조사에 따르면 4개 1선 도시의 신축 상품주택 판매가격이 전기대비 0.4% 성장했다. 그중...
  • 2019-10-25
  • ▩ 로슈(罗氏) 상해혁신쎈터에 8억 6,300만원 투자 ▩ 독일 과학회사 머크스 1억원 종자기금 투자 ▩ 본토기업 복성(复星)의약 부화플래트홈 복성령지(复星领智) 가동 8억 6,300만원을 투자하여 3년간 건설한 로슈(罗氏)상해혁신쎈터가 21일 상해시 장강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락성됐다. 총 면적이 2만 6,000평방메터이며 2...
  • 2019-10-24
  • 부동산 등록이 정식으로 발효되였다. 소유주는 더이상 소유권이 70년인지 40년인지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되였다 년한 보충에 관하여:  이미 실행된 물권법은 집단/개인재산의  피보호권을 명확히 하였다.         우리나라는 토지의 최고 사용년한을 주택용지 70년, 상업용지 40년(특수...
  • 2019-10-23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