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완치자의 고백, 다시 한번 “생의 기회”가 주어졌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31일 09시40분    조회:11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초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위중증환자로 사경을 헤맸던 장위, 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호북지원의료팀 의료진들은 크나큰 노력을 기울였고, 꼭 살려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 

  

    반년전에 퇴원한 장위는 어느 정도로 회복되였고 현재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발생했을가? 

 

 

 

 

 

    호북 무한의 한 공원에서 기자는 산책을 하고 있던 장위 일가족을 만났다. 그의 발걸음은 아주 빨라 기자도 그를 따라잡기 힘들 정도였다. 장위는 무한대학 인민병원 동원에서 병세가 가장 엄중한 환자중 한명이였다. 

 

    장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채소 사러 나갔던 한차례 외출에서였다. 

 

    1월 26일 장위는 물건 구입을 나가면서 위챗 모멘트에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는 롱담을 할 때까지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1월 26일 심야, 장위는 고열증세를 보였고 며칠후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의심병례 진단을 받았다.  2월 6일 장위는 무한대학 인민병원 동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제3병동에 들어갔다.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자 병원에서는 2월 12일 그에게 호흡기를 장착해주었다. 이틀후 제3병동을 책임진 료녕 중증의료팀은 장위에게 체외막산소화장치(ECMO)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장위의 페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지만 그는 줄곧 혼수상태였다. 장위는 이러한 곤경에서 25일을 버텼고 3월 9일에 체외막산소화장치(ECMO)를 뗄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료녕중증의료팀의 의사 가가는 일기에, 오늘 큰 일을 해냈는데 바로 환자 장위가 에크마를 벗은 것이라고 썼다. 

 

    3월 25일 장위와 함께 근 50일간 분투해온 료녕, 하남 의료팀은 무한에서 철수하였다. 이들은 무한을 떠나기 전에 환자 장위를 복건의료팀과 무한대학인민병원 동원 ICU 의료팀에 인계했다. 가가 의사는 병원을 떠나면서 “그를 꼭 살려내세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의료진의 보살핌으로 4월 3일 장위는 호흡기를 떼고 자주적인 호흡을 회복할 수 있게 되였다. 50여일간 말을 할 수 없었던 그가 한 첫마디는 “여보, 당신을 사랑합니다” 였다. 

 

    5월 17일, 장위는 보행 보조기구가 없는 상황에서 자주적으로 걸을 수 있었고 체중도 120여근으로 회복되였다. 전면 검사를 통해 5월 24일 점심 장위는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갔다. 

 

 

 

    신경이 손상을 받은 상황에서 장위는 퇴원한 후 서너달 정도 독립적으로 걸을 수 없었다. 혹시 장애판정을 받지 않을가 내심 우려하던 장위에게 안해 여일은 줄곧 힘을 실어주었다. 장위의 안해 여일은, 사람은 한평생을 살면서 일련의 간난신고를 거치게 된다며, 장위는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일찍 겪었을뿐이라고 말한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앞을 내다보며, 의사를 믿고 또 우리 나라의 의료기술을 믿으라는 메시지를 줄곧 남편에게 전달했다. 

 

    장위는 의사의 지시대로 재활훈련에 매진했으며 일련의 훈련을 거쳐 혼자서 걸을 수 있고 또 뛸 수도 있게 되였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중증환자로부터 건강을 되찾기까지의 과정을 거치면서 장위는, 자신은 “생의 기회”를 한번 더 얻었다고 하면서 이런 기회가 주어진만큼 열심히 잘 살겠다고 말한다. 

 

 

 

    과거에 장위의 생활 중심은 자신이 종사하던 일에 있었다. 가정으로 복귀한 그는 아이와 놀아주고 안해와 함께 산책하면서 과거에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은 생사를 넘나드는 난관을 겪어봐야 무엇이 소중한지를 알게 됩니다. 저의 생활 반경은 안해와 아이를 중심으로 돌고 있으며 더없는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사지가 건전하고 머리도 명석합니다. 국가에서 저를 이렇게 살려주었는데 저 역시 다른 사람의 도움만 기다리지 말고 열심히 재부를 창조할 것입니다.” 

 

 

 

    새해 소망에 대해 묻자, 장위는 자신을 열심히 치료해준 호북지원 의료팀 의료인들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여러 명의 중국 관광객이 태풍 "하이옌"으로하여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것을 언급하면서 중국 외교부 진강 대변인은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기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아직 중국 공민의 인명피해 소식을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진강 대변인은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관과 영사관은 이번 일을 고도로 중시하고 즉각 응...
  • 2013-11-12
  • 최근 국무원 해당 부문에서 진행한 기층의료개혁 조사에는 90% 되는 군중들이 병보이기가 편리해졌고 80% 되는 군중들이 치료비가 헐해졌으며 진료환경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현시했다. 기본의료보험이 전면 보급되고 중대 질병치료에 보장이 있으며 기본약물 무리윤, 기층병원진료가 편리해졌으며 현급병원실력이 높아지고...
  • 2013-11-12
  •   중신넷에 따르면 미국 ABC방송국이 10일, 지난 10월에 해당 방송사 간판 심야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의 한 코너에서 나온 중국인 모욕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성명을 발표하고 검열을 강화해 향후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것이라고 약속했다. ABC 방송국은 성명에서 잘목을 인정하며 해당 방송분을...
  • 2013-11-12
  • 개혁개방이래 우리 나라 연구생교육이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현재까지 이미 양성육성한 석사 420만명, 박사 50만명이며 근 500만명되는 고학력인재들이 각종 분야에서 골간력량으로 되고있다. 2013년전국박사생학술론단이 9일 중국인민대학에서 개최되였다. 교육부 학위관리및연구생교육사 부사장 황보인은 론단에서 우...
  • 2013-11-11
  • 올해 제30호 강태풍인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후 여세를 몰아 중국 남해 해상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전체 해남도가 7급 풍력 반경에 들어갔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거친 바람과 폭우가 동반되고 있습니다. 해남성 기상대의 예보에 의하면 10일 15시까지 "하이옌"의 중심은 해남성 낙동현(樂東縣) 앵가진(鶯歌鎭)남부의 동...
  • 2013-11-11
  • 6일 중국 재경대학 사회보장 연구센터는 "중국 사회보장 발전 지수 보고서 2012"를 발표하였다. 중앙 재경대학 사회보장 연구센터 저복령(褚福灵) 주임은 "전국 기초 양로 보험 누적 잔액이 향후 1년 반동안 사용할 만큼 충분한 반면 사용가능 기간이 반년 미만으로 적은 성과 직할시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전국의 실업...
  • 2013-11-10
  •     지난 10월 우한(武汉)에서 전동자전거에 부인을 태우고 가던 남편이 과태료 50위안 처분을 받았다. 내년부터는 상하이에서도 뒷좌석에 12세 이하가 탑승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됨에 따라 부인을 태워도 안된다고 규정했다.   9일 동방망(东方网)은 내년 3월1일부터 시행되는 新를 인용해 주로 인력...
  • 2013-11-09
  • 11월 6일 예푸위안(葉富源)은 아버지를 업고 마을길을 산책하고 있다. 이들 부자(父子)에게 있어 이 시간은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4년 전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예푸위안(葉富源)의 아버지는 사지마비의 장애인이 되었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2년 후 가출해 버렸고 17세의 예푸위안은 그때부터 집안의 가장이 되...
  • 2013-11-09
  •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9일부터 비교적 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국 북부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과 저온의 날씨가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서북(西北) 지역, 화북(華北), 동북(東北) 등 지역에 6~8℃의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며 일부 지역의 기온은 무려 10~14℃ 폭으로 떨어지며 4~6급의 바람을 동반하는 지역도 있다...
  • 2013-11-09
  • 8일 새벽 2시, 산서성당위부근 폭발사건(산서 태원“11•06”폭발사건)을 수사, 범죄혐의자 풍지균(丰志均)을 태원에서 체포하였다. 풍지균 41세, 태원시 행화령구 사람,절도죄로 유기형 9년에 판결받은적 있으며 택시업을 생업으로 살고있었다.경찰측은 거처에서 사사로이 제작한 폭발장치를 사출하고 대량...
  • 2013-11-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