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20만원짜리 항암제, 왜 의료보험에서 제외되였는가? 전문가 해석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2월7일 09시21분    조회:6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에 국가의료보장국은 2021년 국가의료보험약품목록 조정결과를 공포했는데 74종의 약품이 새로 목록에 진입했다. 이중에는 한대값이 근 70만원에 달하는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에 사용되는 희귀병약물이 포함되였는데 이는 희귀병 고가약물이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하는 선례를 남겼다. 이러한 선례는 환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100만원짜리 ‘항암신약’은 왜 의료보험약품목록에서 제외되였을가?

희귀병 고가약물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

환아가족: 우리 아이에게 희망이 생겼다


희귀병은 ‘고아병’이라고도 부르는데 발병률이 매우 낮고 드물게 발생하한다. 희귀병은 일반적으로 심각하고 만성적이며 유전적인 질병으로서 흔히 생명을 위협한다. 지금까지 확인된 희귀병은 최소 7000종이 넘는데 이중 약 5~10%만 효과적인 치료제를 갖추고 있다. 고가약물은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년간 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약품을 고가약품이라고 부른다.

척수성 근위축증(SMA)의 경우 추산에 따르면 우리 나라 신생아 SMA 환자가 매년 1200명씩 추가되고 있고 약 3만 명이 생존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희귀병을 치료하는 약물이 국가의료보험약품목록 협상을 거쳐 정식으로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했는데 이는 환자가족의 진료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였다. 많은 환아가족은 이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우리 아이를 살릴 수 있게 되였다.”, “우리가 몇년간 기다리던 일이 끝내 이루어졌다.”라며 감격해했다.

왜 ‘고가약물’이 의료보험약품목록에서 제외되였을가?

사실 희귀병약물이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가의료보장국은 벌써 40여종의 희귀병약물이 의료보험에 포함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년간 치료비가 100만원이 넘고 환자가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고가치약물은 그동안 한번도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한 적이 없다.

3일, 국가의료보장국은 <2021년 국가의료보험약품목록 조정사업방안>에 대해 해석할 때 2020년 주민의료보험 1인당 평균 800원 안팎에 불과하고 그중 3분의 2가 재정보조에서 왔다고 지적했다. 국가의료보장국이 비싼 약품의 의료보험약품목록 진입을 철저히 차단한 것도 바로 이때문이였다.

북경시 의료보험센터 주임 정걸은 일부 사람들이 의료보험목록약품 협상은 가격을 깎는 것이기에 가격이 낮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이 업무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라고 밝혔다. 기금계산이 추구하는 것은 약품의 최저가격이 아니라 합리적인 지급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 도시농촌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 등을 종합하고 환자의 개인부담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산을 통해 대부분 환자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가격을 찾아내여 최대범위에서 백성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이 담판이 가지는 의의이다. 최근 120만 원짜리 ‘항암신약’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왜 이 약은 의료보험에서 제외되였을가? 정걸 주임은 이런 약품은 치료효과가 좋을지 모르지만 가격이 기금능력과 백성부담 수준을 훨씬 초과했기 때문에 경제성을 갖추지 못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결국 협상자격을 얻지 못했다고 해석했다.

‘고가약품’은 ‘서민가격’을 제시해야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할 수 있는데 년간 지출비용이 최고 30만원을 넘지 말아야 한다. 이는 ‘고가약품’이 의료보험에 들어가려면 ‘서민가격’을 제시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고가’에서 ‘서민가격’에 이르기까지 하락폭은 얼마일가? 중국의학과학원 종양병원 원 부원장 석원개는 국가의료보장국이 설립된 이래 련속 4년간 약품목록조정을 진행해 대량의 새 약품이 목록에 들어갔으며 특히 담판을 거쳐 약품가격을 대폭 낮추었다고 밝혔다. 2018년 이래 국가의료보험담판 새 약품가격의 평균 하락폭은 전부 50% 이상에 달하며 올해는 61.7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양약품의 경우 올해 담판으로 새로 추가된 종양약품의 평균 하락폭은 64.88%로 평균 수준을 초과했다.
 
 
인민넷 조문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신분증 갖고 있나요? 이름은 뭐죠, 몇살인가요?” 최근 하남 교통경찰이 신고 전화를 받았다 유괴를 당한 듯한  한 소녀와 용의자 한명이 예P(豫P)번호판 버스에  타고 있다는 제보였다 긴급한 상황에서 경찰은  지체없이 밤길을 달려 버스를 추격했다 경찰은 작은 단서 하나로  용의자를...
  • 2020-12-29
  • 12월23일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소식발표회를 열어 《중국 주민 영양 및 만성질병 상황보고(2020년) 》의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소식발표회에서 국가보건건강위원회 리빈 부주임은 우리나라 주민들의 영양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이는 세개 면에서 구현되고 있다고 표했다. 첫째: 주민의 평균 신장 지속적으로 증...
  • 2020-12-25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전파된다고 했는데 현재 새로운 과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환경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다는 점입니다.”12월 19일, 공화국훈장 수상자이자 중국공정원 원사인 종남산은 환경을 통한 바이러스의 전파는 새로운 과제로 과학자들이 법칙을 찾고 예방조치를 연구해야 ...
  • 2020-12-22
  • 19일, 국무원합동예방통제기제가 소식발표회를 열어 겨울과 봄철에 즈음해 부분적 중점인원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사업을 전개할 것이며 이는 전염병 예방통제에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표했다.     백신접종은 두단계로 나뉘어 실시된다. 첫번째 단계는 부분적 중점인원에 대한 접종이다. 저...
  • 2020-12-21
  • 020년 12월 13일 0-24시, 흑룡강성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수분하시 본토 2명)증가했고 무증상감염자는 새로 증가하지 않았다.    2020년 12월 13일 24시까지 흑룡강성의 확진자는 모두 9명(동녕시 본토 2명, 수분하시 본토 6명, 탑하현 경외수입병례 1명)이고 무증상감염자는 2명(수분하시 본토 2명)이였다...
  • 2020-12-14
  • ◎ 11개 성 16개 시와 관련 ◎ 천명 사기 당해, 대부분 젊은이 ◎ 88명 범죄협의자 기소 당해 "키가 크든 작든, 외모가 반듯하든 일반적이든 학력이나 사업경험도 보지 않고 돈 내고 사진 찍고 ‘모델카드’만 손에 쥐면 전문 모델이 되고 한달에 잘 벌면 만원 이상 벌수있다." 이는 안휘 합비 모 초빙회사에서 ...
  • 2020-12-11
  • 12월 2일부터 5일 사이 산서 림분, 안휘 합비, 료녕 영구, 흑룡강 할빈 등 지에서 저온류통 식품 겉포장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핵산검사 양성이 나왔다.  여러 지역  수입 저온 류통 식품 겉포장과 내부 포장서 핵산검사 양성 나와 산서 림분: 수입 랭통 육류제품 겉포장서 양성 나와 12월 5일 산서 림분시 요...
  • 2020-12-07
  • 북경 11월 25일발 신화통신(기자 라사): 만약 가정폭력을 당했다면 용감하게 법률의 보호를 찾아야 한다. 데터에 의하면 2019년 12월말끼지 전국 법원은 인신안전보호령 총 5749건을 발부하여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법률보호우산'과 '격리벽'을 설치해줬다고 한다. 11월 25일은 '세계 가정폭력...
  • 2020-11-26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