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0일]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로 돌아서면서 상하이시의 200여 개 접종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재개했으며, 중점 대상인 노인과 미성년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어린이 추가접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상하이시 방역 당국이 19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지난 6월 16일 기준 상하이시는 60세 이상 노인 약 392만 명(67.42%)을 대상으로 누적 약 1011만 회분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약 367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접종률은 63.16%다. 6월 18일 기준 상하이시는 3~17세 미성년자 180만 5100명(77.62%)을 대상으로 누적 345만 6600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165만 1500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접종률은 71.02%를 기록했다.
자오단단(趙丹丹)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의 설명에 따르면 상하이시 각 구(區)는 중점 지역에 대한 방문 서비스, 이동식 접종 차량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접종 서비스 모델을 계속 최적화하고 있다. 노인층에 ‘디지털 격차’가 있는 점을 감안해 관련 서비스 개선에 착수했으며 예방접종 예약 서비스 ‘디지털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를 주창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에 불편을 겪는 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주거단지 위생서비스센터에서 신분증과 사회보장카드를 스캔한 후 등록할 수 있다. 이외에 노인의 가족 또는 주거단지 자원봉사자는 건강 클라우드를 통해 온라인에서 코로나19 접종을 대신 예약할 수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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