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용량 물통(吨吨桶)’의 인기가 뜨거운데 적지 않은 헬스를 즐기는 사람들과 스타들이 이런 ‘대용량 물통’으로 물을 마시기를 좋아한다. 보통 물통과 달리 ‘대용량 물통’ 표면에는 시간과 음수량 눈금이 있어 마치 알람처럼 정기적으로 물을 마시도록 알려준다.
하지만 ‘대용량 물통’을 구매한 후 수분보충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물중독’ 조심해야
전문가는 땀을 많이 흘린 후 만약 이런 ‘대용량 물통’으로 물을 마시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수분을 보충해 ‘물중독’정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하루에 2000~2500m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적합하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2500~3000ml를 마셔도 충분하다.
인체 신장의 지속적인 최대 리뇨속도가 매분 16밀리리터이기 때문에 일단 수분섭취속도가 이 표준을 초과하면 남아도는 수분이 세포를 팽창시키고 탈수와 저나트리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어지러움, 구토, 무기력함, 심장박동과속 등 증상을 초래할 수 있고 심각하면 경련, 혼수 심지어 생명위험이 있을 수 있다.
<중국주민식사지침>에서는 매일 1500~1700ml의 물을 여러차례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한꺼번에 많은 량의 물을 마시면 물중독에 걸리지 않더라도 대량의 물이 위장에 머물러 가슴이 부풀어 오르게 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위액을 희석시켜 위장흡수능력이 떨어진다.
의사는 운동할 때 땀이 나면 가벼운 소금물, 레몬수, 꿀물, 스포츠음료 등을 적당히 마셔 체내 전해질을 제때에 보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제때에 수분보충을 해야지 목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마시면 안돼
여름철은 날씨가 무덥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목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은 목이 마르다는 것은 인체에 이미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가장 리상적인 것은 기온의 높낮음에 따라 매일 1.5~2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다. 땀이 비교적 많이 나면 소금물을 적당히 마실 수 있다.
전문가는 매일 1, 2시간에 한번씩 물을 마셔 제때에 수분을 보충할 것을 건의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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