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림성 료원의 한 녀성이 '주문량 부풀리기식' 다단계판매 사기를 당했다. 이 단서를 따라 길림 경찰은 5개 성, 16개 도시에서 '주문량 부풀리기식' 전신사기 범죄조직을 소탕했다.
녀성, ‘주문량 부풀리기 알바, 하루 380원’이라는 모멘트 정보에 끌려
올해 2월 28일, 료원시 동풍현 녀성 왕모씨는 위챗 모멘트를 뒤적거리다가 '정규 회사가 쇼핑플랫폼 아르바이트 모집. 하루 380원'이라는 메시지에 끌렸다.
당시 왕모씨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려고 했는데 “이 사람이 모멘트에 이러한 정보를 올린지 꽤 오래됐으니 거짓말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채용정보가 제공하는 QR코드를 스캔하여 단톡방에 들어갔다. 관리자는 주문량 부풀리기 임무를 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며 '락현(乐炫)'이라는 휴대폰앱을 다운받으라고 추천했다.
돈을 버는 방법은 상대방이 제공하는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주문량을 부풀리는 것이다. 상품을 구매한 후 상대방은 즉시 물건 값과 수수료를 돌려주었다.
녀성, 한걸음씩 ‘주문량 부풀리기식’ 함정에 빠져
2만원 넘게 사기당한 후 경찰에 신고
왕모씨는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첫 주문을 했고 일이 성사된 후 상대측에서 바로 그녀에게 360원의 수수료를 이체하였다. 이에 왕모씨는 의심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더 많은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상대의 함정에 한걸음씩 빠질 줄은 몰랐다.
"임무를 완수해야 수수료 돌려준다고 했다. 1개의 미션 중에 5개의 작은 미션이 들어있었는데 모두 몇천원씩 소요되였다. 빨리 끝내고 한건 또 한건씩 주문했다.”
원금을 빨리 회수하여 고액의 수수료를 벌기 위해 왕모씨는 선호로 여섯차례에 걸쳐 상대방이 제공한 5개의 은행계좌로 송금했다. "마지막 주문은 9800원이였는데 액수가 너무 컸다."
그제서야 왕모씨는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 그녀는 돈을 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2만여원안의 손실을 입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그녀는 즉시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경찰 당부: 모든 주문량 부풀리기는 모두 사기에 속해
신고를 받은 후 동풍현 경찰은 신속하게 사건수사 업무를 전개했다. 경찰은 왕모씨가 제공한 위챗 친구를 돌파구로 삼아 추적하기 시작했는데 엄밀한 조직력의 전신사기 일당이 점차 수면으로 떠올랐다.
분석판단을 거쳐 경찰은 신속하게 모멘트에 주문 부풀리기 정보를 발표한 단모씨를 붙잡았다. 단모씨의 진술에 따르면 그녀가 참여한 것은 하나의 인터넷사기 조직으로 그녀의 임무는 채팅앱을 통해 ‘사람을 끌어들이고’, ‘아르바이트 구인광고 발송’ 등의 수법으로 목표를 찾음으로써 부당리익을 챙겼다.
6월 10일, 200여 명의 경력을 동원하여 광동, 하남, 하북, 산서, 료녕 등 5개 성, 16개 도시로 출동했으며 179명의 범죄혐의자를 한꺼번에 검거하고 사건과 관련된 자금 267만 9000원을 압수, 동결했으며 휴대전화, 컴퓨터, 장부 등 사건 관련 도구 229개를 현장에서 압수했다.
공안기관은 모든 주문량 부풀리기 아르바이트는 모두 사기이기에 자신의 돈주머니를 잘 지킬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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