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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민'컵 중국조선족어린이 방송문화축제 할빈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16일 09시51분    조회: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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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단독 후원하고 흑룡강조선어방송국과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가 공동주최한 '제9회 홈타민컵 중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가 9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거쳐 할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제9회 '홈타민'컵 전국조선족어린이 방송문화축제는 흑룡강성 현지와 료녕성, 길림성, 내몽골 등 전국 각지 700여명의 조선족 어린이가 예선을 거쳤고 이 가운데 56명이 예선을 통과해 결선을 치렀습니다. 이들은 노래자랑, 글짓기 콩클, 이야기 콩클, 피아노 콩클 등 네 부문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습니다.

할빈음악홀에서 열린 행사 개막식에는 제3회 중국 조선족청소년음악제에서 대상을 타안고 여러차례 한국방문공연을 한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이 우리민족 전통가요 '아리랑'과 중국전통가요 '모리화'등 노래를 불러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허룡호국장은 개막사에서 다년간 이 행사를 밀어준 한국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덕영이사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나서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깊은 추억에 남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개막식에서 후원축 한국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덕영이사장은 항일투사와 독립지사들이 싸우던 할빈에서 홈타민행사가 진행되는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서 자신을 많이 단련하고 큰 성장과 발전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틀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료녕성 심양시 서탑조선족소학교 정승수학생이 쓴 <비 오던 날>이 글짓기 금상을 따내고 계동현조선족소학교 황지혜학생의 <커다란 당근>이 이야기 콩클 금상을 따냈으며 길림성 연길시 중앙소학교 리우림 학생이 부른 <할머니 된장>이 노래자랑 금상을 따내고 할빈시 도외구 남마루중학교 김주남학생이 연주한 <쇼빵원무곡>이 피아노콩클 금상을 따냈습니다.

그리고 길림성 길림시조선족중학교 민준혁학생과 할빈시도리구조선족소학교 송미선학생이 글짓기 은상을,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의 김추옥학생과 녕안시조선족소학교 김청영학생이 이야기 콩클 은상을, 길림성 연길시 진학소학교 정애운학생과 연길시 중앙소학교 조윤정학생이 노래자랑 은상을, 연길시의 송천혜학생과 김보람학생이 피아노콩클 은상을 따냈습니다.

대회를 지켜본 교사와 학부모들은 어린이문화축제가 전국에 흩어져 있던 조선족 어린이들이 서로 기량을 뽐내고 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축제 시상식에서 한국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사장으로부터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뛰여난 강하준,김혜민 등 20명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 수익자들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발급했습니다.

(기사제공 흑룡강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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