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변가무단에서는 제10차 중국예술절 및 제14차《문화상(文华奖)》평선활동 출전을 앞두고 비지땀을 쏟고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제10차 중국예술절 및 제14차《문화상(文华奖)》평선활동은 오는 10월 산동성에서 개최되는데 국가, 성, 직속 예술단체의 88개 종목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변가무단의 출전종목은 대형창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이다.
련습에 땀동이를 쏟으며
중국조선족가무 예술성의 최고수준을 구현한 대형창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조선족문화내포와 민족성, 예술성, 감상성, 시대성이 집결된 종목으로서 조선족의 선진적인 문화를 계승발양했다. 동시에 전통적인 모식에 얽매이지 않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결합방식을 통해 조선족의 민족독특성, 지역특색성, 문화다양성의 특징을 잘 구현할뿐만아니라 조선족의 생활, 로동, 사랑, 례의, 명절축제의 진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무용 《얼씨구》의 한 장면
연변가무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국가1급 안무가 송미라와 김희가 총감독을, 국가1급 작곡가 황기욱이 음악총감독을 맡아오면서 2년 남짓한 노력을 기울여 야심차게 준비해온 종목이다. 130명 출연자가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총 5개 부분, 16개 종목으로 나뉘였다.
공연은 서막《천고민요》를 시작으로 제1장 《아름다운 전설》, 제2장 《풍요로운 고향》, 제3장《행복한 민족》과 마지막장 《아름다운 미래》로 구성되였는데 각각 10개의 무용종목, 4개의 성악종목, 2개의 기악종목이 포함된다.
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앞서 열린 제4차 전국소수민족문예축전에서 최고상인 극종목(剧目) 금상을 획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