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계 속 한민족 ‘아리랑’으로 하나 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6일 19시23분    조회:68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의 날 기념 ‘2013 코리안페스티벌’ 개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제7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10월 5일 오후 6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龍)’에서 한민족 문화예술 축제 ‘2013 코리안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아리랑으로 다시 만난 한민족’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코리안페스티벌에서는 한국의 3대 아리랑인 진도, 밀양, 정선 아리랑을 비롯해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미국 등지에서 재외동포들이 불러온 특색 있는 아리랑이 공연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내 4개팀과 중국 등 8개국의 재외동포 예술인 7개팀이 참여했다. 이 중 일본의 조용필로 불리는 재일동포 2세 박영일씨(63)는 자신의 인생을 담은 ‘청하아리랑’을 공연했다. ‘청하아리랑’은 박씨가 아버지의 고향인 경남 청하를 방문한 뒤 작곡한 곡으로 재일동포의 뿌리와 자유에 대해 노래한 대서사시. 아리랑과 블루스를 접목한 청하아리랑은 지난 95년 일본에서 발표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미국 카네기홀, 프랑스 파리 등에서도 라이브 공연이 개최된 바 있다.

중국에서 태어나 연변예술대학과 조선 평양음대를 거쳐 한국 중앙대 음대에서 수학한 재중동포 김은희씨(36)는 이번 무대에서 조선족들이 부르는 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한 ‘연변아리랑’을 선보였다. 또, 중국 용정시 조선족가무단은 만주 일대에서 독립군 군가로도 불리던 ‘영천아리랑’을 공연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김겐나지씨(67) 가족은 분단국가라는 한민족의 아픔을 담은 ‘현대아리랑’ 등을 공연했다. 카자흐스탄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겐나지씨와 카자흐스탄에서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고 있는 가수 문공자씨(66)는 스웨덴에서 재즈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딸 김 엘레나(36), 오스트리아에서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아들 김 세르게이(26)와 함께 이번 무대에 섰다.

또, 러시아에서 성악가로 활동 중인 이연성씨(44)와 독일의 팝페라 가수인 김정씨(36)는 평양국립교향악단 수석 피아니스트 출신의 탈북 음악가 김철웅씨가 작곡한 ‘독도아리랑’을 함께 공연했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해금연주자 신현석씨(31)는 북미지역 교회에서 불리는 ‘찬송가 아리랑’을 선보였다. 찬송가 아리랑은 아리랑의 멜로디에 가사를 붙인 것으로 미국연합장로교회 찬송가로 공식 수록된 것이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작곡가 강상구 교수를 비롯해 국악인 이지영(가야금), 윤호세(장구), 현대무용가 김삼진씨가 함께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특별 축하공연을 펼쳤고, 진도군립예술단, 밀양민속예술보존협회,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한국의 3대 아리랑을 선보였다.



동북아신문




Total : 1576
  •   ㈜씨앤앰(cable & more, 대표 장영보)이 국내 거주하는 중국동포를 위해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씨앤앰은 이를 위해 지난 1일 중국연변라디오영화텔레비전방송국(대표 남학천, 연변방송국)과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맺고 방송 프로그램 교환 등 우호관계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09년 2월 연...
  • 2013-10-16
  •   ■ 노벨물리학상 피터 힉스, 프랑수아 앙글레르 우주탄생의 열쇠인 "힉스립자"의 존재를 49년전 예견한 팔순의 물리학자 2명이 극적으로 노벨물리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힉스립자의 존재를 1964년 각각 예견한 공로를 인정, 벨기에의 프랑수아 앙글레르(80살) 브뤼셀...
  • 2013-10-16
  • 13일, 중국조선족 제1대 작가이며 중국조선족 아동문학 정초자가운데 한 사람인 채택룡의 탄신 100돐 기념행사가 연길인민공원 동시동네에서 펼쳐졌다. 활동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련합으로 조직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채택룡선생이 일찍 1940년 3월 31일 《만선일보》에 발표했던...
  • 2013-10-15
  • 공로상을 받은 김리박 일본 간사이지회장(왼쪽)과 신창순 중국 흑룡강성 전 지회장(오른쪽)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해란 기자= 지난 10월 9일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제567돌 기념일이였다. 한국에서는 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그 의미가 자못 큰 날이다.   한글학회 흑룡강지회 전 지회장인 ...
  • 2013-10-15
  • 연변작가협회 소왕청항일유적지서 대학생문학기행 조직 10월 13일,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이육사문학관이 후원한 제4회 《중국조선족대학생 〈이육사〉문학제〈두만강〉문학기행》이 왕청현 소왕청항일유적지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기행에는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원의 문학을 지망하는 조선족대학생들과 《이육사》...
  • 2013-10-14
  • 10일부터 연변대학에서는 특수한 《학생》들로 조직된 단기양성반을 개강했다. 《학생》들은 길림성 조선족중학교로부터 선발되여온 조, 한 이중언어 주력교사 50명인데 이들은 10일간 대학 강당에서 특별 수강한다. 연변대학에서는 이 특수 학생들이 리론과 실천 면에서 새로운 수확을 거둘수 있게 하기 위해 학과정 설치...
  • 2013-10-14
  •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센터에서 박 휴버트 교수의 특강을 듣고있는 재외동포언론인들 한국 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이종국)의 주최하에 전세계 15개 국 25개 도시 언론사 대표들이 참가한《2013가을 재외동포언론인대회》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한국에서 있었다. 25개 도시 재외동포 언론사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 2013-10-14
  •   10일, 조득현흉상 제막식 및 《조득현과 그의 무용예술》출간식이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홀에서 있었다.   연변대학교 예술학원과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련합으로 주최하고 연변대학 석희만미술발전추진회와 연변인민출판사에서 공동으로 후원한 이번 기념회는 중국조선족 유명한 무용예술가이며 교육가,...
  • 2013-10-11
  •   주당위 선전부에서 주관하고 연변일보사에서 주최하는 한문종합성인터넷포털사이트인 “연변넷”(www.hybrb.com)이 10월 9일에 정식 개통됐다. 연변넷의 전신은 2011년 11월 1일에 개통된 《연변일보》 한문사이트이다. 3년간 사이트의 복사범위와 영향력은 부단히 넓혀지고 이미 연변, 나아가 성내외에서...
  • 2013-10-11
  • 연길시조선족예술단에서 성악가수로 활약하고있는 리란에게 있어서 2009년은 아주 뜻깊은 한해였다. 그해 만 20살의 리란은 길림성문화청에서 주최한 제17차 길림성예술계렬콩클에서 가요 “장백산단풍곡”을 불러 당당히 1등 보좌를 차지한데 이어 12월에 펼쳐진 막하 제2회 중국북방소수민족가무복식전시콩클에...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